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6 Search Speeches

가정 조직체로 전통을 세우라

그것과 마찬가지예요. 여기 서 있는 김명대는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남자예요. 싸움을 좋아하는 남자라구요. 정말이에요.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사람들 있는 곳에 가도 인사도 안 하고, 술집에 가도 먼저 한잔 쭉 하고 인사하는 타입이라구요. 그런 배짱이 있다구요. 개척 정신도 투철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땅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는 가운데‘이거 해!' 하면서 내모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가미야마의 고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시하지 말라구요, 여러분보다 훨씬 선배니까.

반대하는 곳에 몇 번이나 가서도 혼자 개척했다구요. 수원에, 그 주변에 집이 일곱 채나 있었어요. 거기 있던 사람들이 모두 통일교회를 추방하겠다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반대로 우리가 4년 동안 주변의 그 집들을 다 사 버렸다구요. 4년 동안에 자기들이 전부 다 망해 가지고 보따리를 싸서 도망갔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자기 조상들이 밤마다 내리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밤에 잘 수가 없는 거예요. `이 녀석! 여기 있으면 모두 죽어!' 이래 가지고 역사(役事)를 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모두 매각(賣却)해 버린 거예요.

그 동기가 뭐냐 하면, 기도라는 거예요. 그래서 기도가 무서운 것입니다. 한 번 하고 두번째에 이렇게 됐어요. 4년 간의 기도로 전부 곤경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 힘이 있어요. 딱 본 대로 하고, 지시한 대로 하면 된다구요. 그런 무언가가 있어요. 안테나가 있다구요.

길가에서 만나면 `아, 선생님이 소개한 가미야마의 고문이다.' 하고 알아야 돼요. 가미야마의 위예요. 가미야마는 몇 가정이야? 「43가정입니다.」 김명대는 몇 가정이야? 124가정, 선배라구. 선배 가정을 존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일본 땅에 한국 선배가 와 가지고, 뭐야?' 이래 가지고 알고도 인사도 안 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런 녀석은 뭘 모르는 멍청한 녀석이라구요. 영계에 가면 가정 계열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거라구요.

이 사람은 성격이 좀 엉뚱한 데가 있어 가지고 보통이 넘습니다. 이런 사람이 통일교회의 원리를 몰랐다면…. 단체에 들어가면 지하 조직 같은 것도 만들 능력이 있다구요. 자기는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웃음) 딱 보니까, 정계에서나, 공산당 지하 운동 하는 상대와 관계 맺어 주면 잘 할 거라. 그래 가지고 조총련 수뇌와 사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을 대해서 머리를 흔들거나 그러면 안 돼요. 알겠어요? 「예.」 이 사람이 세계일보에 가게 되면 기노시타가 의자를 당겨서 `잘 오셨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래야 된다구. 「예.」 그래, 오야마다는 몇 가정이야? 「43가정입니다.」 43가정은 120가정보다 후배 가정이지? 「예, 그렇습니다.」 방이 있으면 딱 안내해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뭐야? 자기들은 매일 밥 지어 먹으면서, 손님한테는 관심도 안 가지고. 그랬지?

선생님은 일본 멤버가 왔을 때 그렇게 대한 적이 없어요. 그렇게 대하게 안 돼 있다구요. 오늘부터 확실히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가정 계열에 있어서 순서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세계를 통일할 거예요? 무엇으로 세계 체제를 짜겠어요? 바로 가정 조직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부모가 가정 계열의 뒤에 서게 되면, 그 자녀들이 부모를 앞으로 모셔 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에서는 36가정이 있더라도, 동네 반장같이도 생각하지 않았다구요. 그런 태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전통을 세워 놓지 않으면 세계는 망한다구요. 가정을 존중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오야마다는 43가정, 사쿠라이는? 「43가정입니다.」 43가정, 430쌍…. 일본에 43가정이 12쌍 있나? 그러니까 전부 43가정이구만. 이 43가정은 430가정의 상대적 입장에 세우기 위해 축복을 해 준 거라구요. 430쌍 이후는 세계적이에요. 그렇게 탕감복귀해서 주체와 대상권을 묶어 가지고, 대응권과 연결되어 발전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부터 교포 전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일본 조직 활동에 있어서 핵심적인 위치에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교포를 포기하면 안 돼요. 일본 멤버들이 교포 60만 명을 전도하게 되면…. 일본 사람들은 교포에는 관심이 없어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60만 교포, 이스라엘 민족 60만과 같은 인원을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먼저 세워 맞이하도록 해서…. 이번에 돌아가면 일본에 있는 전 교포를 일본인 이상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섭리의 방향에 거스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예.」

일본 땅에서 한국 교포들이 얼마나 괴로움을 받았어요? 사람 취급도 못 받았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구요. 선생님은 학생시절부터 그런 환경에서 쭉 살아왔어요. 그러나 일본을 구하기 위해서는 부모 마음 이상의 심정을 가지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한 심정 기준에 들어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그랬다구요. 제정시대에 선생님을 잡아 고문한 고등 경찰관을 대해 선생님은 손을 흔들면서 모두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구요. 선생님 말 한마디에 전부 다 매장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일본의 젊은이들이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을 위해 생명을 걸고서라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과 관계는 철칙으로 통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일본 사람이 한국인에게 이국인이 아닌, 고향의 형님이나 언니라고 생각하고 대하게 될 때에 일본의 환경이 다 바뀌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럼으로 말미암아 일본과 한국의 일체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일본이 자국 내에서 교포와 일체화하지 않으면 한국과 일체화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그런 시대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여러분들 사촌이 있다면, 한국 교포와 결혼하도록 준비해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4천 명, 5천 명 여자 대원들에게 전부 다 한국 교포들을 전도하도록 명령하는 것입니다. 붙잡아 오라 이거예요. 빨리 전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렇게 돼야 교포들도 선생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교포 전체를 총동원해서 확실하게 방향을 굳혀 줘야 된다구요. 그것을 누가 할 거예요? 일본인이 그것을 하게 될 때, 일본은 희망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가미야마! 「예.」 선두에 서서 그 준비를 하라구. 대대적으로 그것을 하면…. 그리고 김명대가 와서 의뢰하는 것은 백 퍼센트 허가해 줘야 돼. 그렇게 돼야 일본이 발전하는 거야.

알겠어, 무슨 말인지? 응, 뭐라구? 어떻게 한다구? 「교포 복귀할 때 전력을 다해야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명대).」 그런데 가미야마한테 뭐라고 그랬잖아? 「같이 협조해 가지고 교포 복귀를 하자고 그랬습니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준다는 이야기를 했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선생님이 무슨 말 하는지 아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뭐야, 한 사람밖에 없잖아? 일본 땅에 씨 뿌리기가 너무나 불안하구만. 공부하라구요, 공부. 한국어를 모르면 안 돼요. 앞으로는 집회 때에 선생님이 절대로 일본 말을 쓰지 않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는 통역도 쓰지 않을 거라구요. 한국어로 한다 이거예요.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은 한남동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공부해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한국어 공부하고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별로 없구만. 여러분, 공부 안 해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손 안 들었어?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1년에 한 번 정도는 하나? (웃음) 1년에 한 번이라도 조건이 되지, 뭐.

자,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길은 한국어를 해독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의 발음은 세계적이에요.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한국인의 발음을 들으면 말이에요…. 영어를 해도 천재적으로 한다구요. 그거, 하나님이 축복한 천재적인 발음입니다. 발음이 안 되는 것이 없어요.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발음이 그래서는 좀 곤란하다구요. 공부하라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