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24 Search Speeches

4대 심정권이 결실할 수 있" 하나의 정착지

아까 말한 대로 가정에는 부모가 있어야 되고, 부처가 있어야 되고, 형제가 있어야 돼요. 이것은 어느 누구든 필요요건입니다. 이 중 한 가지를 벗어나게 되면 환경적 여건, 가정적 여건에서 결여되는 거예요. 불행하다는 거요. 형제가 없어도 완전한 것이 안 돼요. 또 부모의 자녀로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돼요. 딴 부모의 양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아요. 사람 하면, 그 누군가의 아들딸이 되어야 하고, 그 누군가의 형제가 되어야 하고, 그 누군가의 부부가 되어야 하고, 그 누군가의 부모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게 공식입니다, 공식. 천리원칙의 공식입니다. 이중 하나 결여되면 동서남북 사방에 있어서 전후 좌우의 구형적 이상체를 형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군가의 자녀로서 완성할 수 있는 정착지가 어디냐? 자녀로서 심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정착지가 어디냐 이거예요. 자녀의 심정이 있는데 자녀의 심정으로 완성할 수 있는 그런 정착지, 형제의 심정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정착지, 부부로서 완성할 수 있는 심정의 정착지, 그 다음에 부모로서 심정적 완성을 이룰 수 있는 정착지가 어떤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4대 부류로 갈라져 있다고 해서 자녀의 심정 기준이 다르고, 형제의 심정 완성 기준, 부부의 심정 완성 기준, 부모의 심정 완성 기준이 다르다면 문제는 크다는 것입니다. 이상적 통일권이라는 것을 볼 수 없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모든 4대 심정권이 결실할 수 있는 하나의 정착지는 하나예요. 남자 여자가 성숙되어 결혼하는, 첫사랑을 이루는, 오목 볼록이 하나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형제로서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아담 해와가 형제(남매)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구요. 자녀로서 완성하는 자리예요. 아담 해와는 부부입니다. 부부가 되어서 부모의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부모의 자리, 부부의 자리, 형제의 자리, 자녀의 자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심정을 완성할 수 있는 자리는 비로소 남녀가 결혼을 통해서 첫사랑을 맺는 자리입니다. 오목 볼록이 통일되는 그 자리가 자녀의 완성 목적지라는 것입니다. 형제의 완성 목적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서 부부가 되어 가지고 부모로서 출발할 수 있는 완성 출발지입니다.

이 기준을 떠나 가지고는 모든 인간이 필요로 하는 심정적 이상 기반을 찾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이 해와를 품는 자리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이 완성한 사랑을 점령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딸은 형제의 사랑을 전부 다 완성시켜 주는 거예요. 남자 여자의 사랑을 완성시켜 주고, 더 나아가서는 이상적 부모의 출발을 볼 수 있는 거예요. 요것이 하나의 단위가 되어서 그것이 횡적으로 확장되어 연결되면 형제권이 이루어지고, 종족권이 이루어지고, 민족권이 이루어져서 국가 형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