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원리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라 1992년 1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8 Search Speeches

위안축복

곽정환은 윤정은이 좋아? 「좋습니다. 」 좋기야 뭐…. 그림 같은 것이 와서 걸어 다니는 것 같을 거라구요. 표정도 없이 일방통행으로 걸어 다니는 거 같지? (웃음) 「그래도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 없으면 위안축복을 받지? 저 색시 같은 게 있겠나? (웃음) 그거 섭섭할 거 없다구요. 내가 그런 것을 전부 생각해 가지고 위안축복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버님, 위로축복을 해 주세요. 혼자 사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 뭐라구? 누구를 해 달라고, 누구? 어디, 일어서 봐요. 사실은 그것을 여자들에게 물어 봤는데, 다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젊은 사람들 중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임자도 혼자 사나? 「예. 」 어디, 얼굴 좀 보자! (웃음) 네가 혼자 살아? 「예. 」 너는 어머니가 누군가? 「선달리입니다. 」 선달리! 선달리 할머니의 딸이야? 「예. 」 신랑이 죽었어? 「교회를 나갔습니다. 」 그래? 남편이 누군가? 이름이 뭐야? 「…. 」 그놈의 자식…. 네가 잘못했지? 남자만 나쁜 것이 아니라구요, 여자도 잘못했지. 저 성격에 남의 말을 한번 듣고 말하게 되면, 나중에는 가래침까지 쏟아 버리려고 할 거라구요. (웃음) 그런 여자를 좋아할 게 뭐예요? 너도 잘못이 많다구! 여자는 생긴 것은 상관없이 오순도순하고, 제비새끼같이 아주 얌전히 날아다닐 수도 있고 해야 한다구요. 그래야지요.

뜰에 날아다니는 새들 중에서 관심 있는 새가 제비입니다. 왜? 올라갔다 내려갔다 까불까불하니 자연히 관심이 가지요. 새가 날아다니는 것은 천년 다 마찬가지인데, 제비가 나는 것은 다르다구요. 제비는 벌레들이 가는 대로 따라다니면서 잡아먹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관심이 가는 거지요. 그래서 제비가 날새들 중에서 표준이 되는 새인 것입니다.

그래, 누구를 또 하나 망하게 만들려고 위안축복을 받아? 위안축복을 해 주면 저렇게 된 여자를 누가 얻어 가겠나? 어때? 「남편이 집에 오고 싶다고 해요. 」 뭐라구? 「집에 오고 싶다고 한답니다. 」 누가? 오고 싶으면 오라고 그러지? 「그냥 오면 또 속썩이잖아요. 」 그러니까 틀린 거예요. 다음에 오는 사람이 10배쯤 속을 썩이면 어떻게 할 거예요? (웃음) 웃는 것을 보게 되면, 톡톡 튀어요. 전체가 웃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암만 좋은 신랑을 얻어주더라도 소용없는 거예요. 여자는 외로운 생활을 하기보다는 나이 많은 신랑이라도 외롭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나은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해 준 거라구요. 사람은 팔자가 있어요.

거기도 마음이 안 맞지, 신랑이? 맨 처음부터…. 「예, 막 때리고 그랬습니다. 」 거 때리면 맞아야지! (웃음) 몸뚱이가 그런 때는 때려야 돼요. 같이 살려면 한 달에 한 번씩 맞아야 집안이 편안한 그런 사람이 있어요. (웃음) 웃을 일이 아니예요. 그렇지 않으면 그 동네에서 한 달에 한 사람씩 죽어 나가든가 집에 사고가 생긴다구요. 그렇게 맞음으로 말미암아 동네 사탄들이 와서 구경하고 잡아가지를 않아요. 싸움하는 것이 다 그러한 탕감법입니다. 그런 것을 전부 봐 가지고 해 준 거라구요.

저, 김장송도 그래요. 나가서 욕을 먹든가, 집에 들어오면 남편의 주먹이 세 가지고 한 달에 한 번씩 작달을 하든가 그래야 돼요. 그런데 신랑이 그렇지 못하잖아? 신랑이 오히려 여편네한테 혼나지? 「아니, 제가 혼납니다. 」 말이야 그렇지! (웃음) 「정말이에요, 아버님!」 벌써 눈이랑 해서 전부 다 보게 되면, 팔자가 세고 남자들 몇 사람은 잡아먹을 팔자라구요. 통일교회에 안 들어왔으면 한 남자 가지고 만족하지 않아요. 동네방네 소문을 놓든가, 시집가서 쫓겨났다는 소문이 나든지 해서 여러 고개를 넘어갈 팔자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얌전한 신랑을 얻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니, 지금까지 살아남은 거라구!집에서 네 마음대로 하지 않아? 신랑 마음대로 하나? 어때? 솔직히 말해 보라구! 가정에서도 네 맘대로 하잖아? 「맘대로 못 합니다, 아버님!」 할수없어 못 하지! (웃음) 남자가 통일교회의 원리를 아니까 못 하는 거라구요. 원래는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으면 병이 나요. 병이 나는 거라구요.

지금도 가만히 보면, 자기 마음대로 한다구요. 남편이 암만 뭐라고 해도 전부 다 김장송한테 지게 되어 있어요. 어때? 그래, 안 그래? 그런가, 안 그런가를 물어 보잖아? 「그렇습니다. 」 뭐라고 그랬어? 「그렇습니다. 」 거 맞는 말이에요. 남편이 그렇다는데, 내가 모르고 그러겠나? (웃음) 앉아 가지고 천하를 주름잡는 선생님이 그것도 모르겠어?

이번에 축복해 주면서 사진을 맞추는데, 내가 맞추는 것을 세 사람이 따라다니면서 하는데도 미처 엮지를 못하더라구요. 할 때는 손끝에서 번갯불이 따라다닌다구요. 하루에 1만 쌍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처리를 못 하기 때문에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