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집: 만물의 날과 사랑의 결실 1991년 06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3 Search Speeches

거룩한 것은 유일하고 영원히 변치 않" 것

자,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구약성경을 보면 시편이 있습니다. 시편이 뭐예요? 시예요, 시. 시를 엮은 책이다 그 말인데, 시를 하나님이 좋아하겠나, 싫어하겠나? 「좋아합니다.」 뭐 비둘기 같은 눈동자, 입술은 무엇 같고, 손은 무엇 같고, 얼굴은 무엇 같고, 뭐 어떻고, 뭐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은 다 갖다 붙여 놓고 시를 읊는데, 그것을 하나님이 좋아한다면 하나님이 속된 성격을 갖고 있나, 거룩한 성격을 갖고 있나? 「거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요 빨긋한 색의 거룩함이 속된 빛이에요, 거룩한 빛이에요? 「거룩한 빛입니다.」 왜 거룩한 빛이에요? 그걸 알아야 합니다. 이건 변하지 않아요. 유일하고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이라구요. 그렇다구요. 다이아몬드면 다이아몬드의 유일한 성격이 있다구요. 성격이 다 그렇지요? 빛이라든가 야광색이라든가 굳는 데 특성을 가진 거예요. 그건 유일하고 영원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 변치 않고 영원히 갈 수 있는 거룩한 것입니다. 사랑의 형태라는 것이 변해요, 영원히 가요? 「영원히 갑니다.」 그래, 남자는 이렇고 이렇고 거룩한 거예요. 그렇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마음이 변하지 않고 성스럽고 유일해야 할 텐데, 변하기 때문에 속된 것이라는 말이 시작됐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우리 인간세계의 타락한 이후에 인간을 보게 되면 얼마나 마음세계가 변하는지 천태만상이에요? 알겠어요? 절대적으로 마음이 본성적으로 변하지 않고, 몸이 영원히 모델 형태대로 되면, 그런 남자 여자는 거룩한 남자 거룩한 여자가 되는 거라구요. 백인 컬러는 유일하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흑인 컬러도 전부 다 유일하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거룩한 것이 뭔지 알아요? 암만 백인이라도 마음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 세속적이고 사탄 편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백인이 훌륭한 입장에서 그들의 역할을 자랑한다 할지라도 마음이나 행동이 변하게 되면 세속적인 인간이 되는 거라구요. 이걸 알아야 돼요. 변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나 성스러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런 사람은 비록 위치가 다르다 할지라도 이 역사에 있어서, 이 세계에 있어서 거룩한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예.」

손 모양이나 얼굴은 변하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사람이 변하는 것이 뭐예요? 마음이 변하기 때문에 바로 여기가 악마의 무도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변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 있어요? 그런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 자신이 완전한 여자가 되겠어요?

그래, 여러분들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세속적인 사람이 되고 있어요?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거룩한 커플은 어떤 거예요? 한 번 참사랑으로 하나가 되면 영원히 변치 않는 것입니다. 세월이 그 커플을 따라가지, 그 커플이 세월을 따라가지 않아요. 수천 년의 세월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영원한 생명의 중심이라구요. 그러니까 수천 년을 컨트롤하는 중심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과 같은 성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천 년을 컨트롤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계절이 바뀌고 지구가 변하고 우주가 변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걸 따르지 않아요. 그렇다구요. 이건 아주 명백한 결론이요, 신성한 개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영원히 못 가게 되면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나무 같은 건 변하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 못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거룩한 것은 될 수 있지만, 영원히 거룩한 것은 못 되는 거라구요.

자, 이 꽃 보고 '너 내일은 흰 꽃으로 펴라!' 한다고 돼요? 안된다구요. 명령으로 안돼요. 하나님이 암만 해도 꽃이 웃는 것입니다. '원칙을 만들어 놓고 무시하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닌데, 그런 말 마소서.' 하면 하나님이 '오케이! 그래, 네가 말하는 게 옳다!' 하게 되어 있지, '노!' 하게 되어 있지 않아요. 자, 이거 변하려면, 근본의 자신이 변하기 위해서는 근본 뿌리에 가 가지고 변동을 이룰 수 있는 출발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노란 꽃이 흰 색이 되게 하려면 흰 꽃 동산 가운데 있어서 흰 꽃하고 몇 번씩 교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런 결론은 되지만, 그냥은 안됩니다. 근본에 돌아가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갖추기 전에 중간에서는 안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접붙이든가 씨를 교배하든가 해야 한다구요.

사람은 어떨까?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인데,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든가 접붙이든가 하는, 두 가지 길밖에 없기 때문에 성경에 '근본에 돌아가라!' 그 다음에는 '접붙혀라!' 이런 내용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