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3대 왕권과 탕감복귀 1990년 10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76 Search Speeches

통일원리를 '심삼은 세계경전 편찬 -사

이번에 세계평화종교연합을 만드는 데 있어서 사인을 누가 대표로 했느냐? 세 종단입니다. 기독교 대표, 불교 대표, 회회교 대표, 사위기대입니다. 그 종단 대표들이 사인해 가지고 세계평화종교연합을 만드는데 내가 거기의 총수로서 챔피언이 되었어요. 종교 가운데는 종의 종교가 있고 양자의 종교, 서자의 종교가 있어요. 그 모든 종교는 주인의 가풍을 따라, 어머니 아버지의 가풍을 따라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종은 주인을, 양자 서자는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종교 교리의 내용은 다 비슷해요. 그렇지만 종교의 급이 다릅니다. 종의 종의 종교가 있고 종의 종교가 있고 서자·양자·적자 종교가 있고, 맨 나중에는 부모의 종교가 옵니다. 그 부모의 종교의 총책임을 짊어진 사나이가 바로 레버런 문이라고 발표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종교들이 싸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모른다구요. 모르면 알게 될 때까지 기다려! 세상에 제일 몹쓸 것이 대가리 큰 종교 지도자들 아니예요? `어떤 종단을 위해서 보다…. 아들딸을 위해서 나가는, 죄 지은 자식까지 용서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심정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넘어서 큰 종단뿐만 아니라 말단 종단까지 수습하겠다는 부모의 마음을 가진 종단, 세계를 위해서 피살을 깎아서 바치며 가는 종단은 부모의 종단임에 틀림없으니 그런 철칙을 알아서 순응하라'는 제2, 제3조의 내용을 발표해 버렸습니다. 이랬더니 그 말을 듣고는 다 심각해지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틀림없이 명년서부터는 이런 뜻을 중심삼고…. 이제 부모님이 나왔기 때문에 자식들의, 종교들의 싸움을 방어하기 위해서 바이블은 하나의 바이블이 돼야 됩니다. 경전을 하나로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8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모든 종단의 유명한 신학자들을 모아 가지고 자기들의 모든 교리를 중심삼고 빼 가지고 하나의 경전을 4년 전에 다 끝내서 지금 편수를 위한 감정요원을 중심삼고 학계 전문가를 동원해서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런 사람들이 감수했다는 그 표본 밑에서 하나의 경전을 발표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경전이 많아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왜? 회회교는 회회교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회회교권도 자유세계를 알아야 되고 기독교문화권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소련도 원수인 미국을 중심삼고 알기 위해서 전체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이때에, 원수들이 무릎을 맞대고서 서로 잘살자고 하는 이때에 종교는, 이들을 지도해야 할 책임자들은 뭐야! 말 안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2세들을 대해 모가지를 틀어서 하는 것입니다.

금년의 표제가 뭐냐 하면 `종교 전통의 사회와 후계자들에게로의 전수'입니다. 종교의 전통을 어떻게 사회와 후세에 전수하느냐 하는 문제예요. 그것을 전수하는 데는 희생과 사랑을 중심삼고 그 내용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전수해야지 자기 제일주의로 전수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세들을 10년 동안 선생님이 길러 왔어요. 이제 모가지를 트는 것입니다. 이번에 2세 40명이 같이 참석했어요. `종단장들이 뭐요? 사회정의를 위한 전통의 전수인데 당신들이 우리에게 전수한 것이 뭐요? 종단들이 사회에 전수한 것이 전통도 아니고 전부 다 퇴폐적인 사상 일변도로 움직여 나와 가지고 악한 사탄세계에서 규탄받는 망국지종이 되지 않았소?' 이러면서 손가락질해 대 가지고 자기 종단장들이 입을 못 열게 해치운 것입니다.

적어도 종교 지도자는 레버런 문이 가진 사상을 갖춰야 된다는 거예요. 종단의 목적은 세계구도의 일념에 귀착돼야 한다는 논리는 어느 종교 어느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세계에 우리 조직이 많이 늘어났어요.

자기 종단장이 지령 내리고 레버런 문이 지령 내리면 그들이 누구를 따라가느냐? 레버런 문의 지령을 따라갈 수 있게끔 다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걸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종교 중심삼고 큰소리해도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교파도 하나 못 됐는데 종단장 통일하겠다는 사람 봤어요? 또 그렇게 했다구요. 그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대통령은 내 승낙 없이는 못 돼요. 종교권이 얼마나 커요! 내가 국제적인 종교 기반을 닦아 가지고 세계평화종교연합을 만들었으니 내가 총재 될 거 아니예요? 모든 종교권 나라를 중심삼고 인류를 망친 사탄세계 악당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공산당과 히틀러나 뭇솔리니 같은 이런 무신론자들이 세상을 망치려고 했던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마음이 몸을 지배하듯이 대통령도 우리 손으로 컨트롤해 가지고 설정하자는 것입니다. 12개 종단장들이 공론에 의한 문서를 가지고 그 나라를 찾아가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이러이러해서 우리가 총애하는 이 사람이 적격이라고 일방통행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한국 대통령도 내가 지명하는 사람이 안 될 수 없어요. 미국 대통령도 그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종교권의 수가 얼마예요? 전체 인류의 3분의 2예요. 하나님이 세계를 치리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종교권이 나라를 바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빨리 만들어야 될 거 아니예요? 이것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하나의 바이블, 하나의 경전을 명년에 출판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것을 간부들 모아 가지고 소개하니까 반대하기는커녕 `언제 그것 좀 볼 수 없습니까? 아이고, 빨리 보면 좋겠다' 이러더라구요. 각 종단들 교리 가운데서 골자들을 빼서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고 묶었어요.

그들은 사관이 없어요. 근본이 없거든요. 창조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종말에 대한 것이 희미하다는 거예요. 불교 경전이 그래요. 불교도 유교도 인격적 신을 몰라요. 유교는 천(天)을 말했어요.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 하늘은 선한 사람에게는 복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화를 준다 했습니다. 하늘이 어떻게 복을 주고 어떻게 화를 줘요? 인격적 신을 모릅니다. 천(天) 하면 막연해요. 구체적인 내용을 몰라요. 지(知)·정(情)·의(意)를 갖춘 인격적 신을 모르는 것입니다. 불교도 만진리는 법(法)이라고 했어요. 법은 인격적 신과 멀어요. 이것은 유물론에 가까워요. 그렇기 때문에 불교 기반이 전부 다 이렇게 됐습니다. 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까지도 그렇잖아요? 그러니 공산당한테…. 하나님이 확실치 않으니 유물론의 확실한 논리 앞에 패자의 쓴 잔을 마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명동성당이 해방신학의 기지가 되고 서울의 대표적 기독교 교회가 공산당의 활동기지가 돼 가지고 데모하는 사람들 밥 지어 주고 돈 대주는 거예요. 망살이 뻗친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늑대가 양의 가죽을 쓰고 노략질하는 거와 같은 패와 하나됐어요. 그래 가지고 양을 기르는 목자 될 수 있는 통일교회 레버런 문을 쫓아내 버렸습니다. 이것을 다시 탈환해 가지고 정체를 밝혀서 추방할 날이 목전에 왔습니다. 이제는 다 보따리 싸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