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세계적인 승리자가 되자 1964년 03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7 Search Speeches

기도

한 많은 복귀의 길이 저희의 역사 도상에 비춰진 것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이 복귀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수많은 우리의 선조들은 눈물과 피와 땀으로 제단을 연결해 나왔다는 것을 저희들은 역력히 배웠습니다.

아벨 제단으로부터 노아의 가정을 거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를 거치고 4천 년 역사적인 모든 전부를 규합하기 위해 왔던 메시아와, 그 외에 12사도, 70문도를 위주로 하여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피의 제단의 상속자가 누가 되겠느냐고 서로가 다투어 오늘 현재까지 끌어온 것을 저희들이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날 세계적 대운세를 앞에 놓고 좌우에 판가름을 지어야 할 사람들은 아버님보다도 이 땅 위의 사람들이 아버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것임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심판의 주인공은 아버님이 아니고, 심판의 여건을 제시한 것이 인간들이었기 때문에 인간으로 말미암아 깨끗이 원수를, 깨끗이 천사장을 굴복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런 책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탄을 완전 굴복시킨 사람이 아니고는 아버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하늘나라 앞에 국가적인 기반을 세워야 한다는 승리의 결정을 갖지 않고는 하늘의 충신 열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배웠습니다.

오늘날 보기에 초초하고 갖춘 내용이 빈약하되 이 모습을 들어 충효의 반열에 동참하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거룩한 축복의 기반을 저희들에게 연하여 있으니 황공하옵니다. 오랜 역사의 환난 가운데서 피의 제단과 더불어 아버지의 보호 가운데서 피를 뿌리고 간 수많은 열사들, 혹은 순교 선열들의 반열이 저희 시대에 저희와 더불어 아버지 앞에 충성을 할 수 있는 최대의 충성의 도리가 개방돼 있다는 걸 생각할 때에 황공하옵니다.

역사와 더불어 시대와 더불어 미래와 더불어 하늘의 공의의 법도를 세울 수 있는 거룩한 공의 앞에 승리의 방패를 들고 악을 대치하며 선을 옹호할 수 있는 천적인 변호의 입장을 세울 수 있다는 놀라운 역사적인 선물임을 저희들은 역력히 알았사오니, 그런 것을 목전에 놓고 저희들은 순종굴복, 절대 신임하면서 절대 강하고 담대하여 원수를 굴복시키고 남겠다는 기백이 충천하여 온 천하를 제압하고 남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사탄이 아직까지 지구성을 유린하고 있는 것을 알았사오니, 그 사탄을 이 지구성의 수많은 민족 가운데서 추방해 버리고, 아버지를 친히 모셔 놓고 `아버지의 소원성사하는 것이 이것이었고 아버지의 바라시는 승리의 발등상이 지구성이오니, 여기에 아버지 친히 좌정(座定)하실 수 있는 보좌의 이념을 펼치사 만민을 당신의 적자라 할 수 있는 제단을 대하시옵소서. 그것을 위하여 저희들은 종의 신세가 돼도 좋사옵고, 이것을 위하여서는 양자의 몸으로 팔려가 제물되는 일이 있더라도 좋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를 위하여 충성의 도리를 세우고 충신 열녀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에서 감사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만민을 위해 싸우는 시련 도상에서 저희들은 낙망하여 하늘의 위신을 상실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수많은 민족이 저희들을 바라보는 도상에서 천적인 위신과 천적인 체면을 세우기 위해, 자기의 위신과 체면을 잊어버리면서라도 그것을 위해서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비굴하지 않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여기에 40일수련 기간을 끝내고 이제 험한 파도가 몰려오는 시련 도상을 자기의 활동무대로 삼고 아버지의 아들딸들로 치리받을 결의와 그 자세가 어떻다 하는 것을 이제 과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련의 도상이 이들이 내일부터 움직이는 발걸음 앞에, 나타나는 그 환경 앞에 벌어진 것을 알고 있사옵고 그런 때와 그런 환경은 이미 아버지가 당하여 간 것이요, 스승이 이미 개척하기 위해 있는 정성을 다해 간 길이오니 하늘의 동반자, 스승의 동반자라는 그 역사적인 인연에 내가 동참할 수 있다는 거룩한 사실을 마음으로 찬양하며, 실제적인 자체는 존엄한 역사를 대신하여 승리적인 혈통과 승리적인 전통을 세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선의 재료로서 아버지 앞에 보여 드리고, 엄숙한 자체로서 살아 드릴 줄 아는 아들딸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피어린 투쟁의 역사노정 위에서 고이고이 길러 주신 통일의 정신, 통일의 넋을 이들은 절대로 유린하지 말고 고이 세워서 만세에 자랑할 수 있고, 만민이 머리 숙여 찬양할 때 찬양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로 세워 주시옵소서. 그런 시련 도상에서, 아버지, 끝까지 지켜 주시옵시고, 싸움의 동역자가 되시어서 최후의 일전을 결하여 원수를 굴복시키어 승리의 개선가와 승리의 영광을 갖추고 이 민족과 인류 앞에 나타날 수 있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민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만세를 염려하여 수고하고 있는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 위에도, 아버지, 복의 인연을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후의 생애의 전체를 아버지 앞에 맡기오니 주관하여 주시옵고, 약할 때 같이하여 주옵시고, 쓰러질 때 아버지께서 붙드시어서 남아진 역사 도상에 있어서 끝까지 가고 또 가고 싶어 아버지 앞에 명령을 받기를 고대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는 젊은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