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나의 이상의 집 1983년 06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2 Search Speeches

이제 미국 젊은이"-게서 자유를 빼-아야 돼

그런 일을 하겠다고, 그 이상 힘든 일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국 사람들을 한번 돌이켜 봐 가지고 '선한 사람을 만들자! 멸망하지 않을 사람을 만들자!' 하는 결심을 할 것입니다.

전미국이 레버런 문을 볼 때에 무니를 지도하는 레버런 문은 바보천치이고, 세상에 말 못할 사람이고, 머리도 없고, 상식도 없고, 속여도 모르고, 깜깜천지의 도깨비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구요. 미쳤다고 하고 뭐 어떻다고 하고 말이예요. 밤도깨비처럼 눈깔도 없고, 코도 없고, 다 없다고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두루뭉수리라고 하는 거예요.

무법천지도 어느 정도가 있는데 이건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있다구요. 그러한 미국을, 그렇게 알고 있는 미국의 젊은이들을 대해 가지고 레버런 문이 이렇게 고생하는 걸 보면 진짜 못난 사람이지요. 진짜 바보지요. 이런 미국을 내가 살려 보겠다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될 때에 미쳤다는 거예요.

미국무성에서 그러는 거예요. 자기들은 세력기반을 가지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안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군대 힘 가지고도 안 되고, 경제 힘 가지고도 안 되고, 별의별 학교 교육을 통해서도 안 되고, 종교 교육도 다 실패했는데, 통역을 쓰면서 뭘해보겠다는 거냐? 이 자식아! 마음껏 해봐라' 했다구요. 영어도 못 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래도 전세계가 미국을 따라가려고 하는 판국인데, 네가 미국을 부정해서 뭘해보겠다는 것이냐? 한국도 우리 신세 지는 판국인데, 미국 사람들을 뭐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는 것이냐?' 하는 거예요.

자, 레버런 문이 이런 것을 모르고 이 일을 시작했겠나요, 알고 했겠나요? 「다 알고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다 알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것을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내가 알지, 여러분은 모르는 거예요. 그게 다른 거예요. 여러분은 아무리 해도 미국 사람을 모르고, 자유세계를 몰라요. 하지만 나는 다 알고 있다 이거예요.

그래, 이 아가씨들, '나'라는 것은 이러한 부정의 자리에서의 '나'라는 거예요. 세계를 부정하고, 나라를 부정하고, 부모를 부정하고, 형제를 부정하고, 상처를 입은…. 그것이 좋아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어서 부정하는 입장에 선 그 '나'가 나를 주장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사실이 얼마나 불신스러운 것이냐 이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전부 다 부정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가운데서 자기를 주장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불신스러운 것이냐 이거예요. 비참한 불신의 자리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그러한 입장에서의 자유, 그런 관점에서의 자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하냐 이거예요. 그런 입장에 선 내가 자유예요, 자유.

그러므로 이제 미국 젊은이들에게서 자유를 빼앗아 빼려야 된다 이거예요. 박탈해 버려야 돼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박탈하느냐? 그것 여러분 모르지요? 무엇으로 박탈시키느냐? 올바른 전통주의와 하늘을 중심삼은 자유로 해야 하는데, 어떻게 체인지(change;바꾸다)하느냐 하는 게 어려운 일이예요.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회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냐? 정면충돌을 해야 돼요. 완전한 정면충돌을 해야 돼요. 그러한 개인, 그러한 가정, 그러한 나라, 그러한 조직, 전부 정면충돌이예요. 정면충돌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정면도전 할 것이냐? 그것은 내가, 레버런 문이 대표로 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와 가지고 선교사들이 만들어 놓은 교회를 때려부수는 거예요. '동부의 교회는 서부의 교회에 못 온다. 오지 말라!'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내 교회가 최고다!' 하는 이러한 미국의 이 사상, 자유사상이라는 것은 나를 중심삼은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은 교회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