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총력 전도를 하라 1972년 03월 31일, 독일 에센교회 Page #336 Search Speeches

기성교인을 전도하" 방법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을 전도 대상자로 하느냐 하면, 될 수 있으면 기독교를 믿는 젊은 청년들을 잡으라구요. 전도하는 책임자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간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의 명단을 전부 다 미리 알아 가지고, 거기에 가자마자 처음에는 목사를 만나고, 그 다음에는 장로를 만나고, 위에서부터 내리 만나고 나서 청년 지도 책임자를 만나고, 그 다음에 청년 회장을 만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청년회장을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목사들이나 장로들이 반대하지 않고, '야, 훌륭한 활동을 한다. 우리 청년들한테 얘기해 달라'고 할 수 있도록, 목사를 만나면 될 수 있는 대로 어떻게든 구워삶아 가지고 그 강단에 나서서, 전체 교인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구요. 그리고 기성교회에 가서 언제나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을 최소한 세 제목은 준비해 놓아야 한다구요. 맨 처음부터 무턱대고 주님이 구름타고 안 온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해 놓고, 또한 이론적으로도 딱 그렇게 되게끔 하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지, 그렇지 않고 얘기 했다가는 나가자빠지게 된다구요.

청년들을 대하게 될 때도 먼저 '내 말만 들으려 하지 말고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도 다 말 좀 해주소'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목사를 대해 가지고도 조그마한 사람이 가서 '목사님 내가 말씀을 전하려고 왔습니다'라고 하지 말고, '나는 어리고 목사님은 여기의 지도자이시니 나에게 도움될 수 있는 말씀을 좀 해주소'라고 하고서 그의 말을 먼저 들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기분이 좋아서 이야기해 줄 거예요. 그렇게 말을 듣고 나서 이런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들어가는 거예요. 맨 처음부터 반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먼저 전부 다 긍정하면서 듣고 나중에 '그것은 논리적인 모순이 있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라고 하면서 비판해 나가는 거라구요.

그리고 나서 목사님한테 인상적으로 남을 수 있는 한 제목을 얘기하는 거라구요. 이것이 내가 아는 새로운 진리인데 한 번 들어 보라고 하면서 조그마한 얘기 하나를 말해 놓고, 제가 지금까지의 이러한 미지의 사실을 해결하는 새로운 운동을 하고 있으니 이번 부흥회에 한 번 참석해 보라고 권하는 거예요. 목사에게 책을 주면서 내가 일주일 동안 여기에 있으니 읽어 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전부 다 읽지는 못하지만 자기가 읽고 싶은 몇 제목을 읽어 보고 궁금증이 나서 물어 보려고 할 거예요.

왜 기독교 교인들을 전도해야 되느냐? 기독교인은 들어오자마자 재림론만 딱 들어가게 되면 그 이튿날부터 우리 책임자로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예요. 다른 사람을 이렇게 기르려면 1년 반이나 2년이 걸리게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면서 전체에 대해서도 전도를 하는 거예요.

책임자가 남자라면 단장을 시키라구요. 부흥회하는 데에 총책임자로 시키는 거예요. 여기에 있는 여섯 사람 가운데서 강의할 대상에 따라서 1, 2, 3반장을 편성하라고요. 가정식구를 1반장 시키라구요. 그 다음에 2반장 3반장은 여기에서 실력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키는 거예요.

앞으로 지방에 가게 되면 반장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방에 가 가지고 그 지방의 최고 책임자, 즉 도지사라든가 시장이라든가 경찰국장이라든가 혹은 유지들을 만날 수 있게끔 전부 다 동원하여 조직을 만들어야 됩니다. '독일이 지금 위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독일을 위해서 새로운 운동을 제시하고 독일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해서 나왔다. 당신들이 할 일을 대신하고 있다'고 선전해 가지고 그들이 우리를 후원할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경찰국장이면 경찰국장, 책임자를 찾아가는 거예요. 그런 선전삐라를 만들자마자 그를 찾아가서 우리는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이해시켜야 된다구요. 우리는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을 꼭대기에서 먼저 알아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그들이 '좋은 일이다'라고 하게끔 만들어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신문에 나게 되면 그 책임자가 먼저 알았기 때문에, 그 부하들이 보고를 안 하게 되면 도지사나 경찰국장이 부하들에게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반대로 묻게 된다는 거예요. 이런 움직임에 관해 조사해서 보고해 올리라고 하게 되면, 그것을 상부에서 미리 알아 가지고 지시했기 때문에. 부하들은 벌써 책임자가 나쁘게 보지 않고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서 자연히 좋은 보고를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