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하늘 앞에서 1975년 04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4 Search Speeches

"공산당은 하나님의 적, 우리가 최일선-서 이 나라를 수호해야"

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아무것도 없다구요. 벌거숭이 몸이지만은 이 세계 공산당을 대해서 선두에 서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 이것은 미국 전역에 있어서 공산당 자신들이 잘 알고 있다구요. 내가 어디에 가든지, 레버런 문이 강연한 곳곳마다 공산당은 빨간 기를 들고 와서 이 미국 선교사상에 없는 데모를 하고 있어요. 공산당이 기독교 부흥회 하는 데 와 가지고 반대하는 데모를 한다는 건 그건 역사상에 없는 거라구요. 왜 그러냐 하게 되면 이 발판이 커지는 날에는 화살이 반대로 오겠기에…,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떻게든지 이 나라를 공산 마수에서 수호해야 되겠어요. 기독교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독교건 통일교건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나라는 공산세계 때문에 망해서는 안 된다구요. 수호해야 돼요. 이것이 원리가 가는 길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 위정자가 우리를 알아주나 몰라주나 이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왔다구요. 그래서 이 나라에 막강한 반공 저력을 우리는 양성시켜 왔다구요. 그건 이 나라 정부 위정자들도 지금에 와서 공인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에 공인된 그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금후에 이 공인된 터전을 통하여 가지고 이 나라 이 민족을 끌어 가지고 세계의 반공 전선에 거국적인 투입을 하여 만국을 보호할 수 있는 이 나라가 되는 날에는 공산세계가 망하는 날에는 이 나라는 세계의 일등 국가가 될것입니다. 그건 틀림없을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이다 이거예요.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 지금 김일성이가 만반의 준비를 해가지고 삼팔선을 지금 농락하고 있습니다. 땅굴을 파고, 그들은 밤이나 낮이나 준비하는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 교인들은 여기서부터 평양 김일성 안방까지 땅굴을 뚫어 놨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더라도, 이런 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통일교회 교인이 되지 않고는 이 포위당한 세계를 물리칠 수 없는 것입니다.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 하고?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싫어도 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죽어요. 없어지는 거라구요. 우리 인간 자체가 망하는건 좋지만 하나님이 억울한 하나님이 되는 거라구요. 누구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야 되겠습니다. 요전에 뭐 기성교회에서 반대를 하고 뭐 그러는데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난 그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아요. 암만 봐도 그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구요.

단 한 가지의 문제는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디로 가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고 가는 민족이 되느냐, 한 사람이 남아지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더불어 가느냐가 문제라구요. 한 사람이 남아지더라도 가게 된다면, 이 나라는 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구원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는 거라구요. 여기에 있어서 패잔병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최후의 결전을 맞이해 가지고 끝까지 싸워 단 한 사람이라도 승리했다는…. 최후에 남아질 수 있는 한 사람, 적을 다 섬멸하고 최후의 한 사람이라도 하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사고방식은 일반 기성교회 지도자, 종교 지도자들의 사고방식하고 다르다 이거예요. 이 거대한 미국을 자각시켜 가지고, 잠자고 있는 미국을 자각시켜 가지고 공산세계에 대한 총력전을 전개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민주세계의 총력전을 전개시켜야 되겠다구요.

그런데 한 가지 기가 막히고 분통한 것은 발판이 없어요. 그 발판을 누가 만들어 주지 않으니, 내가 천신만고해서도 발판을 만든다 이거예요. 이 싸움을 지금 하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