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갈 길 1970년 09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4 Search Speeches

참아버지 참어머니가 되려면

에덴 동산에서 해와가 아담을 유인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낳았습니다.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자가 생명된 아담을 해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산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키워야 됩니다. 그러니 원래의 원칙 대로 보면 이 천지간에는 여자를 맞을 수 있는 남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는 남자를 누가 낳아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누가 낳아야 됩니까?

그래서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를 낳았던 것입니다. 낳는 데는 그냥 그대로 낳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얽어매 가지고 전부 탕감복귀해서, 영적인 세계의 모든 질서를 잡은 뒤에 낳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선생님이 발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을 낳았으면 어머니가 되었는데 어머니로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머니의 도리를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그 어머니는 여자의 대표로써 신부의 도리도 그에게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아들에게 '앞으로 이런 신부를 맞아서 이렇게 교육하고 이렇게 지도해야 된다'고 가르쳐 줘야 됩니다. 신부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리고 신부를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신부를 교육하고 키워서 인류의 조상이 될 수 있는 그분 앞에 인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부모, 부부, 자녀, 형제의 도리를 전부다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로서의 도리, 딸로서의 도리, 아내로서의 도리, 형제로서의 도리에 대하여 그 역사적인 모든 기원을 가르쳐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나는 이렇게 사랑해야 하고, 동생 이렇게 사랑해야 한다' 하는 형제의 사랑에 대한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것은 왜 그래야 되느냐? 한 여자가 타락함으로 인하여 한 남자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그 여자를 대하게 될 때에 어머니 대신, 누나 대신, 누이동생 대신으로 대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아내로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자도 마찬가지로 남자를 대하게 될 때에 아버지 대신, 오빠 대신, 동생 대신으로 대하고 나서야 남편으로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다 받았다는 기준을 세우지 않고는 참아버지 참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누구의 사랑부터 시작해야 되느냐? 남자부터예요, 여자부터예요? 남자의 사랑부터 시작됩니다. 오시는 주님의 사랑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시는 그 주님의 종적인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을 받아서 그와 똑같은 사랑이 부부간의 횡적사랑으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종적인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옛날에 그런 종적인 사랑을 베풀었기 때문에 선생님을 따르던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이 좋아요? 「예」 영계를 보는 사람들은 영계에서는 선생님이 오빠처럼 신랑처럼 아버지처럼 협조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를 볼 때에는 세상의 어느 남자보다도 선생님을 중심삼고 봐야 되는 것입니다. 영계를 통해 보면 실감이 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기도나 몽시 가운데 선생님을 만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통일교회 다니는 여자들로서 그렇지 않다는 사람은 통일교인으로서 아직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