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77 Search Speeches

선생님은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정보가 빨라

공업계를 보더라도 우리 통일산업을 지켰으면 내가 자동차로 해서 일본에 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독일의 탱크 만드는 회사를 지금부터 18년 전에 뚫고 들어가 계약했습니다. 계약서는 다 갖고 있는데, 국방부에 들어가서…. 한국의 탱크가 지금 천 대가 썩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산업이 전자 자동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 독일 기술을 갖다가 수리하게 되면 돈도 얼마 안 들고 전부 다 독일 탱크가 될 텐데…. 국방부 전체는 나를 환영했지만, 정치하는 녀석들은 어떻게 했어요? 청와대 제2비서가 누군가? 통일교회에서 하는 통일산업은 전부 다 이단이고, 국민이 싫어하고, 세계에 몰리는 패라고 하면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한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현대하고 대우하고 짝자꿍해서 경상도 패들이 기반 닦고 들어오게 되어 결국 자기들의 정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잘라 버린 거라구요.

그래, 어디 잘되나 보자구요. 그러면서 통일산업 망했다고 그러지요. 정부가 그건 벌써부터 손댔어야 돼요. 김일성이 5년 전인가 7년 전에 벌써 지령을 내린 것입니다. 내가 다 알고 있다구요. 세계에서 정보를 나 이상 빠르게 아는 사람 어디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KGB보다 빠르고 CIA보다 빨라요, 내가. 어떻게 그러느냐? 미국이라든가 소련은 싸우더라도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총재는 세계를 위해 싸운다는 걸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의 갈 길에 있어서 불리한 모든 정보는 민주세계라든가 소련이라든가 CIA에 보고 안 해요. 그렇지만 그런 모든 것이 문총재에게는 다 들어오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에 전부 다 들어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백악관 테이블에서 속닥속닥하는 것도 벌써 그 이튿날이면 알아요. 부장을 불러다가 `당신, 이제 2주일 있으면 국장 될 거요. 에프 비 아이(FBI;미국연방수사국) 국장이 그리 갔소.' `내가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압니까?' `이 자식아, 네가 뭘 알아? 넌 미국 정보나 알지 세계 정보는 몰라.' 그랬다구요. 또 FBI국장도 말이에요, `너 비서실로 갈 거다.' 그랬더니 `세상에 그럴 수 있어요?' 하더라구요. 두고 보라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IA국장을 3분 이내에 안 만나면 안 된다고 우리 국장이 전화만 하면 3분 이내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거 한국 정부가 알아요? 왜? 아무리 정보를 받아 가지고 수습해서 정책 내용의 계획을 세워가지고 이것을 상신하더라도…. 외곽적으로 미국에서 언론기관이 이것을 받아서 일주일이라든가 한달 전에 이럴 수 있는 길 간다는 걸 누가 써줘야 돼요. 그걸 [워싱턴 포스트]가 할 거예요, [뉴욕 타임스]가 할 거예요? 그러니 우리한테 `그저 제발…!' 하면서 돈을 갖다 주고 사바사바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 돈 한푼 안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정부가 내 말은 믿어요. 의로운 양반이라고 말이에요.

수십억의 돈을 갖다가 쓰면서도 한푼도 공으로 안 썼습니다. 그런 놀음을 하면서 이 기반을 닦았다구요. 그래서 이번 [워싱턴 타임스] 10주년 기념식 때…. 10년 동안 내가 단상에 한번도 안 나타났지만, 이번엔 내가 가서 들이 패야겠다 해 가지고 미국에서 제일 꼭대기들로만 1천2백 명을 불러오라고 해서 하루 저녁에 옥살박살낸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선생님의 계획이 다 들어맞았는데, 별수 있냐 이거예요. 이렇게 조준해 가지고 들이 갈기니까 천 발씩 만 발씩 거기 맞게 되어 있으니 완전히 하루 저녁에 손드는 거지요. `몰랐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모르기만 해? 항복해야지. 종새끼가 돼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