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이상가정 1983년 09월 11일, 미국 Page #283 Search Speeches

인간은 누구나 인간의 한계권 밖- 있" 귀하고 좋은 것을 원해

여러분, 사람은 어디서 나왔느냐 하는 것을 누구나 생각한다구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계시냐? 어디서 오실까? 어떻게 계실까? 지금까지 모든 생각하는 사람들이 철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가지고 연구하지만 아직까지 설명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종교면 종교, 종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신봉하는데, 틀림없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하나님이 이렇고 이렇다고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확실히 안다면, 이렇게 이렇게 인간을 만들 수 있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인간이 아는 계획권 내의 요런 요런 하나님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고, 간단하고, 우리가 만들 수 있는 한계 내의 하나님이라면 우리에게 필요 없다 이거예요. 우리의 의식구조를 통해서 빈틈없이 설명되고 마음대로 느낄 수 있는 한계 내의 하나님은 필요 없고, 우리에게는 그 이상의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귀한 것, 좋은 것을 원하는데 그 귀한 것, 좋은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한계 내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구요.

우리는 대개 보물이라고 하면 귀하다고 생각하지요? 귀한 것을 이야기하면 보물을 생각한다구요. 그러면 그 보물이 무엇이냐? 보물 하게 되면 다이아몬드니 금이니 은이니 진주니 이런 걸 생각하지요. 그것들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예요. 그것들은 시공을 초월해 있는 거라구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다는 개념을 우리는 생각하게 되지요. 다이아몬드가 왜 귀해요? 그 특정한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굳은 것, 이 세계의 어떠한 물건보다도 더 굳다는 거예요. 굳은 데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있다구요. 그것은 시일이 가고 뭐 아무리 위치가 변경되더라도 시공권내의 작용을 초월해 있다구요. 여기서 영국으로 가져가나, 스페인으로 가져가나, 북극으로 가져가나, 더운 열대 지방에 가져가나 그것은 제재를 받지 않는다구요. 그런 것을 놓고 설명하다 보니까 보물이다, 귀한 것이다, 이렇게 말하게 된 것입니다. 가치의 정도가 인간이 힘을 가해서 척척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그렇게 말을 안 한다구요. 그러니 그것에 비례한 것을 나도 만들어 보고 싶다 하는 한계선을 넘어야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 금 같은 것도 그렇습니다. 금이라는 것이 왜 보물이냐? 빛, 그 황금빛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것이 다른 것과 틀린 것이지요. 환경의 변화가 있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구요.

그러면 금하고 다이아몬드하고 어느 것이 더 좋으냐? 등수를 매긴다면 어느 것이 더 귀할까요? 이런 생각 해봤어요? 다이아몬드를 불에 넣으면 타요, 안 타요? 「탑니다」 탄소로 화해 버린다구요. 금은 어떨까요? 금은 용광로에 들어가 물이 되었다가도 다시 본질로 돌아옵니다. 그 색깔의 변화가 없다구요.

세상의 돈을 무엇에 기준하여 만들었느냐? 다이아몬드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지 않고, 진주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지 않고, 금을 기준으로 해서 만들었다구요. 왜 그랬을까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금은 불에 갖다놔도 불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면 얼음덩이에 갖다 놓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떠한 무엇에도 변하지 않고 그 자체를 보유할 수 있으니까 금을 돈을 만드는 데 있어서 하나의 표준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또 진주를 보물로 취급하는데 진주가 뭐예요? 조개 껍데기 속에서 생긴 것이라구요. 그것을 불에 넣으면 변하겠어요, 변하지 않겠어요? 색깔이 변하고 영향을 받는데 왜 진주가 귀하다고 하느냐? 그것은 칼라에 있어서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하모나이즈 칼라이기 때문이예요. 진주를 누가 좋아하지요? 보물을 누가 좋아해요?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요」 여자가 왜 좋아하지요? 여자는 변하기 쉬우니까. (웃음)

다이아몬드를 왜 좋아하느냐 하면 여자의 마음이 강하지 않으니까 그래요. 변하기 쉽다는 거예요. 그래서 손가락에 끼고 강한 마음을 가지려는 거예요. 사실입니다. 금 목걸이, 금반지 등, 왜 금을 좋아하느냐? 색깔이 울긋불긋하지 않은 단색, 황금색으로 언제나 좋은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예요. 어떠한 변화를 주는 환경이라 해도 금과 같이 안팎이 같고 싶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진주와 같이 하모나이즈 칼라가 되면 누구든지 터치하기를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여자들이 다이아몬드 장식, 금 장식, 진주 장식하는 것을 가만히 보면, 그러한 본질에 화합할 수 있는 여자들이 많지 않아요. 자랑하는 데 있어서도 자기 인격을 자랑하지 않고, 다이아몬드를 자랑한다구요. 다이아몬드는 단지 장식하는 미일 뿐이지, 자랑하는 그 자체의 미가 아니라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다이아몬드에게 '너 어떠한 여자의 손에 끼워지고 싶어?' 하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절개 있는 여자, 절개 있는 여자의 손에 끼워지고 싶다고 할 거예요. 그 다이아몬드를 낀 사람은 바람 피울 수 없다고 난 봅니다. 오늘날 미국 여자들을 보면 하루 걸러 가면서 남자를 바꿔 치우는데, 그런 여자가 다이아몬드 낄 자격이 되나요? 한 남편을 위하여 절개를 지키는 여자가 껴야 되는 것이지요. 금과 같이 어디를 가더라도 색이 같아야 돼요. 밖이나 안이나 똑같아야 된다구요. 그런 여자가 있어요? 그런 여자라야 금반지를 낄 수 있다. 어때요? 「맞습니다」

진주 목걸이, 진주 귀걸이, 진주 반지를 장식하면 어울린다, 사랑을 지닌 평화스러운 자리에서 모든 것이 어울린다 하는 여자가 있다 할 때, 남자들은 찾아 나선다는 것이지요. 다이아몬드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금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진주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예요. 그러한 여자를 찾아간다는 거예요.

자, 여자를 찾아갈 때에 반지를 보고, 다이아몬드를 보고 찾아오는 남편이 필요해요? 「아니요」 그럼 금팔찌를 낀 것 보고 찾아오는 남편이 필요하지요? 「아니요」 그러면 '나는 당신 눈만 사랑하오' 하는 남편이 필요해요? 하모나이즈 러브를 원해요, 부분적인 사랑을 원해요? 어느 것을 필요로 해요? 「전체요」 알긴 아누만. (웃음)

다이아몬드는 밤이나 낮이나 빛을 발한다구요. 그거 알아요? 야광체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구요. 그것은 황금빛같이, 보고 보고 또 봐도 가까이하고 싶고, 거기에 살고 싶은 빛을 갖고 있어요. 뻗어 나가는 빛, 진주같이 감싸는 빛을 가지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