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복귀의 가정과 세계 1968년 09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제일 갈망하" 것과 복귀-사

이제 여기에서 하나님 앞에 제일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미국이 없어 걱정이 아니며 민주국가가 없어 걱정이 아닙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혈통적인 모든 관계들이 하나님의 심정과 내적으로 깊숙이 연결되어 일치된 자리에 있는 , 타락하지 않은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해와와 같은 입장에 있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사랑하실 수 있는 본연의 아들딸이 있느냐? 그러한 입장에 있는 하나의 가정이 있느냐? 하나의 종족이 있느냐? 하나의 민족이 있느냐? 하나의 국가가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외적으로 세계의 모든 형을 갖추어 놓았다 하더라도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직접 품고 뜻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발판을 재현시켜야 할 입장에서 섭리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시켜야 할 하나님의 뜻이 있는 연고로 이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한 분을 보내시는데 그분이 누구냐 하면 재림 메시아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딸이 됩니다. 오늘날과 같이 원수들 앞에 농락 받을 수 있고 원수들에게 지배당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며, 원수들 앞에 참소 받을 수 있는 무리가 아닙니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전권 전능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아들을 중심으로 가정을 이루게 될 때 그 가정은 온 우주의 존재가 굴복하여야 할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가정을 이룬 종족이 움직여 나가는 데 있어서는 온 피조만물 전체는 그들을 옹위하고 그들에게 흡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연고로 인간들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는 커녕 원수들에게 농락 받는 무리가 된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의 간섭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 되지 못하고 원수들에게 완전히 점령당했습니다. 그런데 원수에게라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도 사랑할 수 없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인간이 사탄의 자녀 된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 마귀는 인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왜? 사랑은 본성의 세계와 통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본성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사랑의 길을 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하늘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 마귀 원수는 오늘날 인류가 자기의 혈통적 인연으로 연결된 자녀의 입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유린해 나온 것입니다. 사랑만 하면 하늘 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제로 억압당해 나온 인간을 그러한 입장에서 탈피시키고 해방시켜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개인을 해방하고, 가정을 해방하고, 종족을 해방하고, 민족을 해방하고, 나아가 국가를 해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역사적인 투쟁을 해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역사노정에서 선한 사람이 그 선의 권한을 가지고 권위를 자랑하고 주장하며 산 사람이 있었느냐 하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선한 사람은 이 땅 위에서 번번히 밟히고 희생되었습니다. 맞고 쫓기고 죽어 갔습니다. 그렇지만 이 세계의 역사는 그렇듯 맞고 몰리고 쫓기는 무리들의 혁명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선을 중심한 무리가 선두에 서서 맞고 몰리고 쫓기고 희생됨으로써 오늘날 악한 세계에 선의 승리의 터전을 넓혀 나왔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러면서 흘러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