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3차 7년노정 1975년 0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0 Search Speeches

하늘을 위해 하" 일을 '심삼고" 낙심하지 말라

내가 돈을 무진장 많이 가지고 있어요. 대한민국이 금년에 1억 2천만 달러를 원조받는다고 뭐 이러고 있는데 그만큼은 내가 매년 대한민국에 기부하고도 남을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게 공포가 아니예요. 공포가 아니라구요. 선생님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니까, 통일교회를 위해서 충성했으면, 너희들 앞으로 내가 차 한대씩 다 사주고 그 다음에 집도 한 채씩 사줄 것입니다. 공짜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여! (웃음) 그걸 원해요, 원하지 않아요?「안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할래요? '그것 다 필요 없소' 그 말이지요? '한국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필요 없소 우리에게 사줄 것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아프리카로 전부 다 투입하소' 그러면 하나님이 '야야. 저 못난이들…' 그러겠어요?

요즘엔 아버지 어머니가 유산을 남겨 주면 형제끼리 서로 빼앗겠다고 싸움을 합니다. 싸움하러 나선 그 자식은 부모 눈 안에 드나요, 눈 밖에 나나요?「눈 밖에 납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들은 눈 밖에 나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그렇지요?

내가 이번에 와서 예산 책정을 하는데 '야야, 안 되겠다. 얼마, 몇 퍼센트 삭감? 하니까 입이 납쭉해 가지고…. 그거 잘하는 태도예요. 못하는 태도예요? 「못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예! 그렇습니까? 기분 좋습니다. 이것 가지고 해보지요' 해 놓고 하다가 안 되면 다음에 또 청구할 수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런데 하기도 전에 이래 가지 고…. (흉내내심) (웃음)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하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요, 거기에서 그냥 그대로 순응하면서 가겠다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요? 우리 부장급들, 우리 통일교회 어르신네들, 대답해 보시지요.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선생님이 여기 이렇게 있으면 뒤에 와 가지고 '선생님', '왜 그래? ' 아무 아무 부처는 달리 생각해야 됩니다' 그게 잘하는 수요, 못하는 수요? 솔직이 까놓고 이야기하자구요. 첫출발이 기분이 좋아야 일년 열두 달이 좋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거라구요. (웃음) 그렇지 않아요? 애초부터 기분 잡치면 되나요? 그게 잘하는 짓이요. 못하는 짓이요? 「잘못하는 짓입니다」 잘못하는 짓이지. 입은 바르기 때문에 대답은 옳게 하는구만.

생각은? 생각도 그렇게 해야지요. '있는 정성을 다해 가지고 먹다 말고 끝나면 곱게 굶어 죽자' 그러면 다 됐지요. 굶어 죽는 데는 뜻을 위해서 굶어 죽고,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면서도 내가 뜻을 위해서 일한다는 이름을 걸고 죽으면 되는 거라구요. 그것으로 끝나는 거라구요. 그 사람은 혼자 죽었지만 죽은 무덤에는 하늘이 비석을 세워 주고 꽃을 심어 줄 것입니다. 타령을 하면서 앉아 가지고, '통일교회 10년 세월에 나 요 꼴이 되었소' 참 내 별의별 꼴을 다 봤습니다. 그래도 내가 비위가 좋기 때문에 늙지 않고 지금 죽지 않았지.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늘의 큰 뜻을 품고 나가는 사람이 조급해서야…. 뜻을 위해서는 조급해야 되고 또 원수가 공격하면 태연해야 됩니다.

이번에 12월에 땅을 한 230평 샀다구요. 이것이 4백 6십만 원 정도 된다구요. 이 돈을 12월까지 수십만 원 퍼부어야 할 텐데 돈이 없었어요. 그러니 책임자들이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사흘이 가니까 안달이 나가지고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태연했다구요. 인간의 기준, 그 이상할 수 없는 한계점까지 했는데도 안 되면 할 수 없지요. 날아가면 날아갔지.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걸 가져가더라도 통일교회 문선생 것은 못 빼앗아 갑니다. 못 빼앗아 간다 이거예요. 자기가 할 수 있는 노력 이상의 노력까지 다 했는데도 안 되게 될 때는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깨끗이 잃어버려도 후회도 안 합니다. 지금 통일교회의 있는 재산이 한꺼번에 다 날아가더라도 선생님은 까딱 안 합니다. 어디 가져가겠으면 가져가서 먹을 사람 먹어 봐라 이거예요. 못 먹는 거예요. 먹겠다고 하다가는, 큰것을 삼키려다가는 모가지에 걸려 가지고 그걸 삼키는 녀석이 오히려 먹혀 버린다구요. 그런 수가 많다구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또 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올 때 다 해결하고 왔습니다. 그런 수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다고 하고 우리 아버지가 좋다고 그러지요. 알겠어요? 하늘을 위해서 하는 일을 중심삼고는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보다는 하늘이 더 걱정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걸 못 해서 걱정이라구요. 사탄은 따라올 수도 없고, 하나님이 마음대로 가면서 나를 위하여 동정하고 나를 위하여 염려할 수 있는 일만 하게 되면 무슨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3년 동안, 일초라도 뜻을 위해서 철저하게, 눈만 뜨면 오로지…. 이번에 내가 바다에 많이 나가 있었는데 배 타고 고기 잡으러 다닌 게 아니라구요. 한마음을 중심삼고 정성을 들인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알겠어요?「예」

이번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4만. 5만에 가까운 군중이 운집한 것입니다. 운집시키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모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원동력이 있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도둑놈이라구요. 그건 하늘의 절대적 강도다 이거예요. 이 이상의 세력 기반을 움직이고 소화시킬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스스로 주체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틀림없이 그런 신념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제부터 양키 스타디움 집회는 틀림없이 됩니다. 내 말대로 하면 됩니다. 미국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면 안 되지만 내 말대로 하면 된다 이겁니다.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으로 새로이 자각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지요?「예」시간이 많이 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