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과 해방 1992년 04월 1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50 Search Speeches

아벨의 전통적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일본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해와 국가의 탕감은 누가 해 줄 수 있을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해와 국가 자체가 역사적으로 선생님의 방향에 보조를 맞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것을 선생님이 직접 구해 주어야 됩니다.

어머니가 지금 세계적인 해와의 대표로서 사탄 앞에서의 승리권은 이루었지만 말이에요, 해와로서 직접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적인 기준은 못 세웠습니다. 실체적인 기준은 아직 못 세웠어요. 선생님도 조건적이 아닌 실체적인 기준은 아직 못 세웠다구요. 이제는 실체를 찾아서 정착해야 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한국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일본을 중심삼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한국 여자들은 어떤 자리에 서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일본을 해와 국가라고 한다면, 한국 여자들은 어떻게 돼요? 일본 여자들과 한국 여자들이 어떻게 돼요? 대답해 보라구요. 일본 여자들이 먼저예요, 한국 여자들이 먼저예요? 한국이 아벨의 자리에 섭니다. 일본은 가인의 자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벨의 전통적인 정신을 일본에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해와는 16세 때 타락했어요. 만 16세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애국심을 가진 동정(童貞)인 여자, 나라를 사랑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전통적인 정신을 가진 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여성의 정신을 일본 여자들이 상속받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 않으면 일본이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김명대에게 일본 교회와 관계 맺지 말라고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일본에 보냈습니다. 그러니 일본에서는 선생님이 보냈다고는 생각을 못 했지요. 선생님이 김명대에게 일본에 가서 뭘 했느냐? `일본 여자들에게 유관순 열사의 전통적인 정신을 접붙이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그거 고마운 거예요, 나쁜 거예요? 「고마운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사상을 가지고 가서 일본 여자들에게 접붙이면 일본이 한국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6개월 전에 어머니를 일본에 보내서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보라구요. 일본 제국시대에 일본 사람들은 유관순을 여섯 토막으로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정말로 악랄한 악마라구요. 그렇게 죽으면서도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사라져 간 그 순정적인 해와의 대표, 승리적인 하늘 편 딸이 있다는 것은 아시아에 있어서 자랑해야 될 일입니다.

오오타니 호텔에서 요전에 210명의 여자들을 중심삼고, 한국의 교포들을 먼저 묶고, 그리고 일본 여성들 3천 명을 모아 놓고 유관순 열사 정신을 이어받아야 된다고 선생님이 교육한 거예요. 그거 안 했더라면 연결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