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나의 뜻과 신념 1969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6 Search Speeches

제2차 7년노정 '- 해야 할 일

여러분이 반대받더라도 말씀을 중심삼고 죽기를 각오하고 간다면 보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선생님이 친척에게 천대받고 종족과 민족에게 배반당하던 그 모든 것을 탕감하게 되고, 또 여러분의 조상들이 과거에 잘못했던 것을 용서받아서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기대를 조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선생님이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하고 진심으로 환영받지 못하였던 것을 여러분을 통하여 탕감복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러한 사명이 제2차 7년노정 중에 해야 할 일로 우리에게 부과되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분은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먹지 않고 밤을 새워 가면서 여러분을 지도해 왔습니다. 1960년도부터 여러분들을 키우기 위해 밤을 새웠습니다. 두 시, 세 시, 네 시가 보통이었습니다. 그러지 않고 잠을 자고, 배불리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면 책임분담을 언제 다 하겠습니까? 선생님이 하던 것처럼 여러분도 가정에 돌아가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안하게 되면 하늘의 반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지금까지 여러분은 선생님이 모든 것을 철저하게 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습관적인 관념이 되어 따라만 가자고 하는데 따라만 가서는 안 됩니다. 따라만 가는 것은 부모가 농사지어 놓은 것을 자식이 축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축내기만 하면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다 컸으면 부모 대신 전도도 하고 개척도 해야 될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요? 「예」 그러기에 여러분이 제2차 7년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천국 들어가는 비결이 무엇이냐? 자기 혼자만 잘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리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한은 세 제자가 하나되지 못한 것이요, 열두 제자가 하나되지 못한 것이요, 70문도가 하나되지 못한 것이요, 120문도가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신랑으로 온 예수님이 신부를 맞이하고 나서 120문도를 축복해 주어서 예수님을 중심삼은 족속을 편성해야 했습니다. 이것을 못 하고 죽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예수님의 원한이 남아져 있는 것입니다. 그 원한이 곧 하나님의 원한이기 때문에 이것을 풀어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원을 풀어 드리는 것이요, 예수님의 원을 풀어 드리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한이 남게 되면, 그것이 곧 여러분의 한으로 남아지게 됩니다. 그 한은 종족적으로 내 어머니 아버지를 전도하지 못했던 것이요, 제일 가까운 동지들을 전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또 기독교가 선생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대신 통일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기반을 닦는 날에는 기독교의 사명은 다 끝나는 겁니다. 하나님이 완전히 떠나 버리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죽은 송장만 남게 되어 그것을 처치만 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교단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기반을 닦아 놓은 그 운세, 즉 천운을 타고 득세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가정에 돌아가서 환영받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하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못 하겠다는 사람들은 깨깨 망해도 나는 모릅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는데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죽을 때 필시 선생님을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부르더라도 나는 책임 못 집니다. 나도 공법에 매여 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도 이 원칙적인 기준을 통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책임하지 않고 선생님이 변덕이 많다고 변명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비결이 무엇이냐? 천국은 개인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정적으로 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족속을 거느리고 들어가야 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앞에 많은 족속을 가졌다는 것은 복받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에 아들딸이 많고 재물이 풍성하면 복받은 가정이라고 그러지요? 이처럼 복받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개인이 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가정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