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복귀의 분수령 1977년 01월 1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9 Search Speeches

나를 부정하고 "시아와 하나되면 최대의 긍정이 돼

보라구요. 타락하지 않았던 아담 해와도 타락해 가지고 깨져 나갔는데, 타락한 인간들을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자리에 끌고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 일이예요, 불가능한 일이예요? 거기에서 수많은 종족과 수많은 민족이 서로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그것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사탄세계에서 제일 좋은 것,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다 청산하고 휙 따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 운동이 벌어지지 않고는 하나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부정해야 됩니다. 나를 부정하기 전에 나를 부정시킬 수 있는 기준, 보다 차원 높은 나를 찾을 수 있는 기준이 성립되어야 됩니다. 그게 누구냐 하면 메시아라는 사람입니다. 메시아는 그런 사람이예요. 그래서 자기를 부정하고 이 사람과 하나되게 되면 내 최대의 긍정이 완결된다는 것입니다.

왜 자기를 부정해야 되느냐? 아까 말한 대로 사탄세계에 떨어진 이것을 초월하기 위해서, 벗어나기 위해서. 거기에 자기가 있고,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가정을 부정하고 나서 메시아를 중심한 가정이 자기 이상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 가치는 이 세계의 가치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를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을 이루면 여기에서 부모라는 말이 나오는데, 무슨 부모냐 하면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새로운 씨족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가치가 자기 종족보다 보다 세계적인 것임을 알기 때문에 자기의 종족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국가와 세계와…. 이런 사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느냐? 아담가정 이상 실체화한 세계관, 그러한 세계 속에 있는 가정, 그러한 세계 속에 있는 개인이 하나의 축에 전부 다 연결되었다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것은 이상적 사상적인, 생각하는 패이지만, 이것은 실제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나라가 어디예요? 하나님의 나라! 빌라도가 법정에서 예수님에게 너희 나라가 어디냐'고 물을 때도 하나님의 나라라고 했지요? 자, 여러분의 나라는 어디예요? 예수님 시대에는 킹덤 오브 갓(kingdom of God; 천국)이었지만, 우리 시대에는 킹덤 오브 갓 온 어쓰(kingdomof God on earth; 지상천국)예요. (박수)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생각 천국이 아니라구요. 실제 천국을 말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지상천국 안에 인류 전부가 포함되어 있어요? 포괄하고도 남나요, 안 남나요?「남아요」 그래 통일교회에는 오색 인종이 전부 다 들어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이 경계선을 터뜨리기 위해서 얼마나 희생을 치렀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성경역사 6천 년 동안 싸워 가지고 다 터뜨려 왔는데 여러분들은 싸워 가지고 터뜨려 놓았어요? 몇 년 걸렸어요? 몇 년 동안 걸렸어요? 「7일수련으로…」(웃음) 그렇다구, 그렇다구.

그러면 통일교회가 얼마만한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에 기가 막히게 미운, 악당같이 미운 놀음을 하는 거예요, 기가 막히게 좋은 놀음을 하는 거예요?「기가 막히게 좋은 놀음…」 그러면 이 경계선이 전부 다 무엇이예요? 이것이 다 이 경계선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세상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희망이 없다는 거예요. 세계도 없어지고, 나라가 다 뭐야, 사회가 뭐야,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가 뭐야, 다 내용 없이 다 깨뜨려 버렸습니다. 미국이 원해서 오늘날 이렇게 망하게 된 거예요? 젊은 청년들이 국가를 반대하고, 자유주의사상을 가지고 프리섹스니 히피니 하게 된 것이 미국이 원해서 된 거예요?

그들에게 어머니 아버지가 있어요? 나라가 있고, 세계가 있어요?「없습니다」 그게 뭐예요? 어디를 찔러도 다 구멍이 뻥뻥 뚫려 있다구요. 개인이 개인주의적 입장에서 개인을 망각하게 될 때…. 그 대신 하늘은 말이예요. 개인을 부정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개인을 찾을 수 있고, 가정을 부정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가정을 찾을 수 있고, 사회를 부정할 수 있는 세계적 환경권이 되면 사회를 찾을 수 있고, 국가 세계를 부정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국가 세계를 찾을 수 있는 주의가 벌써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민주세계도 끝입니다. 암만 민주주의 한다고 해도 민주주의 세계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공산주의 세계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렇지요? 미국이,‘오! 전세계 민주주의 세계여 하나되자!’해 가지고 하나되었어요? 지금 죽게 되었다구요. 세계 사람들이‘미국아!’환영해요? 미국을 차 버리는 거예요. 그렇지요? 공산주의도 국제적 공산주의 시대에서 민족적 공산주의 시대로 떨어졌다구요. 국가적 공산주의 형태로써 세계적인 공산주의를 암만 하려고 해봤자 불가능합니다. 이미 그걸 다 실천해 가지고 지나왔습니다.

민주주의는 어때요?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다 지나간 것입니다. 돈 가지고 민주주의 살 수 있어요? 어때요? 민주주의예요, 금주주의(全生主義)예요? 뭐예요? 거 새로운 주의, 금주주의, 뭐랄까? 머니즘(moneyism;돈주의)? (웃음)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돈이면 그만이라구요. 국회의원도 그저 돈! 돈! 돈! 그다음엔 권력주의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예요?「아니요」민주주의도 다 지나갔습니다. 금주주의도 다 지나갔습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전부 다 백인 민주주의지, 흑인 민주주의예요? 흑인을 위한 민주주의예요? 만약에 흑인이 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하면, 백인들이 흑인은 대통령에 출마하지 말라고 운동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여러분은 실력 있는 사람을 추대하겠어요? 어떻겠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공산(共産)의 산(産)이란 산업을 말한다구요. 물질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물건을 위주하는 공산주의보다 민주주의가 낫다구요. 그럼 맨 나중에 남을 것은 무엇이겠느냐? 암만 인권을 찾았다 하더라도 행복해요? 인권 찾아서 행복해요? 카터 대통령도, 오늘 저녁에 전세계적으로 인권을 찾았다 할 때, 그 시간에 자기 여편네가 죽으면 좋다고 하겠구만.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 사랑이 모체가 되어 휴먼 라잇츠(human rights; 인권)를 찾고 사랑이 모체가 돼 가지고 공산주의 좋다고 해야 돼요. 자기 집안을 싸우게 만들어 놓고 휴먼 라이트 좋겠구만 그거. (웃으심) 그게 제일 휴먼 라이트이지, 그래요? 휴먼 라잇츠(human rights;인권)가 백인 흑인이 싸우고 그러는 게 휴먼 라이트예요? 만약에 민주주의라도 사랑을 모체로 한다면 세계가 하나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사랑을 모체로 해 가지고, 세계가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주장하는 그런 민주주의라면 그건 세계적인 민주주의가 될 것입니다. 공산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참된 사랑을 위주로 한 공산주의라면 그것도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 있다면 숙청이라는 말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