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1 Search Speeches

"세계, 하늘땅 전체를 사'해야"

자,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말이예요, 아시아 전체를 사랑하고 싶을까요, 대한민국만을 사랑하고 싶을까요?「아시아 전체를…」그거 틀림 없어요?「예」그러면 여러분 전부가 충효정신을 배운 한국 사람들이 아니게요? 또, 하나님으로 볼 때, 세계를 사랑하고 싶을까요, 아시아를 사랑하고 싶을까요?「세계요」한국 사람들은 일본놈, 중국놈, 전부 놈이라고 해요. 뭐 미국놈, 소련놈, 영국놈, 무슨 놈 하며 놈이 아닌 게 없다구요. (웃음) 그런데 사랑받겠어요?「못 받습니다」이런 사상이 어디서 왔는지…. 참 내가 가만히 보면, 이건 지지리 못난 녀석들이 말이예요, 오천 년 동안 지지리 탈바가지 쓴 것 벗어 놓지 못하고 떼굴 떼굴 굴러다니면서 말입니다. 뭐 궁둥이 쉴 곳이나 있나요? 그저 밀려 다녀 가지고…. 뭐라고 할까요? 스루메, 스루메는 일본 말이지만 말이 예요. 뭐?「오징어요」오징어. (웃음) 말린 오징어같이 납작해져 가지고 말이예요, 뭐 어떻고…. 그래도 눈은 트인 모양이지요? (웃음) 전부가 놈이라고 해요. 무슨 놈, 무슨 놈…. 사람이라고도 안 해요. 양반이라고도 안 하지요.

하나님이 그걸 볼 때, 하나님은 세계를 사랑하고 살고 싶은데 대한민국 사람들같이, '쌍놈들, 쌍것들'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기분 좋겠어요?「안 좋겠습니다」'5천 년 동안 지지리 못살았기 때문에 무슨 놈이 라는 공부를 많이 했구나' 하고 내가 생각했다구요. 무슨 놈, 무슨 놈….

옛날에는 '상놈, 양반' 했는데, 양반은 놈 자가 없다구요. 고건 높아졌다구요. (웃음)

이런 걸 볼 때, 하나님이…. 그러니까 5천 년 동안 못살았다고요. 뭐 꼭 그래서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럴 수 있는 뭣이 있다 이거예요. 괜히 동네 사람, 방네 사람이 잘살면…. 사촌이 뭐 사면 배가 아프다구요? 「논 사면」논 사면. 왜? 자기보다 잘되니까….

하나님 눈으로 보게 될 때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사랑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시아를 사랑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더 나아가서는, 세계 사랑하는 것보다도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눈으로 볼 때에 실체인 이 40억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성의 인간만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수천 년 동안이 땅 위에 왔다 영계에 간, 지옥에 있거나, 혹은 중간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도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가만 볼 때 '아이고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 인류만 사랑하고, 세계 지상에 있는 사람만 사랑하자' 이런다면 하나님은 '그것도 그럴 수 있지' 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지상뿐만 아니라 영계와 육계를 합해서 사랑하자' 하는 패가 있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할까요? 수염을 쓰윽 쓰다듬으면서 '이놈들, 고이고이 사랑해라'할 것입니다. (웃음) 그럴 거 아니예요?「예」그렇지요?「예」

아무리 뭐 세계 하늘땅을 다 사랑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 '나는 세계 하늘땅만 사랑하지 하나님은 싫소' 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다 이렇게 사랑하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기 위한 거요' 할 때는 하나님이 더 좋아한다는 거예요. 수염을 쓰윽 쓰다듬으며 '하하하 !' 하실 겁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