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섭리역사의 새로운 때 1987년 04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6 Search Speeches

한국은 이제 대학가를 '심삼고 수습해야

박보희는 강연하나? 「예, 서울대학에서 강의를 끝내고 집에 잠깐 땀 좀 닦고 오기로 했습니다. 곽목사는 지금 지방에 가 있습니다」 몇 명이나 모였었나? 「어제 단국 대학에서 한 천 명 정도가 왔었구요, 오늘 서울대학에서 한 사백 명에서 오백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손대오씨)」

대학가에서 다들 뭐라구 그러나? 요즘 뭐 들어내놓고 얘기해도 반대하는 녀석들 없지? 「예, 아버님, 정말 이상한 운세입니다. 아주 대운세입니다(손대오씨)」 그러니 이제 밀어붙여야지. 「구름같이 옵니다(손대오씨)」 응? 「구름같이 옵니다, 학생들이(손대오씨)」 그럴 거라구.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 놓고 몰고 가야 돼요, 전부 다. 「서울 대학을 제일 염려했었거든요」 이제 좌익계열의 의식화 운동했던 애들도 전부 다 국민이 지금까지 지지하지 않은 걸 알 거예요. 그러니 더 이상 그랬다가는 자기들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 거라구요. 여당 자체도 지금 그렇게 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제 때가 됐다구요. 그러니 우리가 갖다 밀어붙여야 됩니다. 「예」 교수 아카데미가 활동을 해야 할 텐데, 교수 아카데미 교수들이 배짱이 없어서…. 그들이 나발이라도 갖다 불어 제껴야 된다 이겁니다.

일본에서는 이제 전국적으로 싸움이 벌어지고, 미국도 내가 떠나오면 이제 싸움이 벌어질 거예요. 미국을 또 한바탕 들었다 놓을 겁니다. 한국은 우리가 이제 대학가를 중심삼고 흔들어 대야 돼요. 악한 세상은 그냥 그대로 물러가진 않아요. 환경에 몰리든가, 일대일에 직접 몰리든가, 두 가지의 길밖에 없습니다. 전체의 힘에 몰리는 길하고 일대일의 힘에 몰리는 길, 두 가지의 길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지면 몰리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일대일로 싸울 수는 없습니다. 종교단체이기에…. 우리는 전체를 몰아서 포위해 가지고 그 운세로 밀어 제치는 거예요.

일본도 지금 사회당과 공산당 전체가 합해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를 없애겠다고 하고 있다구요. 작년에도 국회의원들에 의해 큰 사태가 벌어져 몰릴 것이었는데, 위에서부터 밀어내는 조치를 취했던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를 없애겠다던 일본 자체가 앞으로 통일교회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번에도 전국에 싸움이 벌어졌었다구요. 신문사 전체를 총동원하고, 국회의원 절반이 갈라져서 싸우는 놀음이 벌어지고, 국회 분과위원회로부터 각 부처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좌익 계열이 총동원됐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고비를 넘었어요. 이제 한 고비를 넘었어요. 이제 한 고비를 넘었다구요.

그러니 이제 안팎으로 우리가 내실을 기하고, 이번 기간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국가적 기준을 넘어서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다시는 누가 손 못 대게 밀어 제껴야 된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건실한 정치풍을 세워 가지고 대학가를 밀어 제껴야 됩니다.

지금 때는 2세의 때입니다. 2세를 수습할 때라구요. 누가 그걸 수습해 가지고 새로운 지도이념을 교육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한국에는 그것을 교육시킬 게 없다고 봐야 됩니다. 그것은 뭐 현실적으로 드러나고, 역사적으로 드러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가에서 전부 다 나발을 본때 있게 불어야 된다구요.

이번에 통학련하고 교수들도 동원해서 하지요? 교수들도 삐라를 좀 뿌리라고 그러지요? 「예, 잘하고 있습니다」 이젠 그걸 해야 된다구요. 세계에 없는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게. 그렇게 하는 것은 종적 가인 아벨이 하나되기 위한 거라구요. 사제지간 부자지간은 종적 가인 아벨이 되는 것입니다. 형제는 횡적이구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인 아벨이 지금 다 쓰러졌기에 종적 가인 아벨이 쓰러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자식이 부모의 말을 안들어요. 2세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은 다 천운의 때가 와서 그러는 거라구요. 구시대는 집어 치워야 되는 거예요. 그걸 치우는 데는 공산당을 중심삼고 치우는 것이 아니라, 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치워야 됩니다. 그러니 강력한 체제를 중심삼고 나가야 할 때가 온 거예요.

작년에 미국의 선거 참여율이 37퍼센트밖에 안 됐거든요. 그것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미국 국민이 정치에 대해서, 공화당이라든가, 민주당을 다 신임하지 않는 겁니다. 이 찬스를 중심 삼고 우리가 지금 두 당에 대하여 흡수운동을 하는 거라구요. 여당, 야당을 흡수하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 보수계는 이제 우리가 완전히, 주도권보다도 방향제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