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중생의 길 1991년 09월 08일, 미국 Page #229 Search Speeches

사탄세계 모" 부정적 "건을 넘어서야 하늘의 섭리가 이루어져

자, 이것이 나무라면 말이에요, 포플러 나무라든가 아카시아 나무라든가…. 이것을 돈 들여서 다 심었는데 말이에요, 이것이 미국에 있는 포플러 나무와 아시아에 있는 포플러 나무의 종류가 다른 게 아닙니다. 같다구요. 어디에 가든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큰 트렁크(trunk;줄기)를 가진 큰 포플러 나무라도 그 가지는 전부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가지를 잘라서 심게 되면 세포 번식이 벌어지잖아요? 세포가 전부 그 나무에 들어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와 같이 그걸 갖다가 전부 다 잘라서 갈라 놓으면 거기서 나온 가지가 큰 나무가 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이 포플러로 말하면 저 나무와 같이 이게 순종 레버런 문이 되었는데 여러분들이 그 포플러 나무와 같이 전부 다 가지가 되어 잎사귀가 되어 있느냐? 이게 문제지요. 어때? 레버런 문 나무가 어떤가? 하나님이 사랑한 나무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한 나무이고 또 그 나무는 하나님한테 지지 않게끔 하나님을 사랑한다 이거예요. 그래, 생명이 몇 번 죽다가 살아 나더라도 또 살아서 하나 되려고 하지, 떨어져 나가려고 안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선생님이 뜻을 위해서는 아내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나라도 버리고 다 했는데, 여러분들도 다 그거 버릴 수 있어요? 「예스, 파더!(Yes, Father!)」 그렇게 대답을 `예스, 파더!'라고 간단히 하지 말라구. 생각해 보고 하라구요. 여러분들 감옥에 가 가지고 고문 한번 당해 봤어요? 집게로 이렇게 손톱을 쭉 뽑게 될 때의 고통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손가락을 자르고 말이야 별의별 짓을 다 당하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래, 뜻을 위해서라면 몇 번 죽더라도 가고 싶어요? 아, 예수도 십자가를 앞에 놓고 `아바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면서 그런 항의를 했는데, 여러분도 그럴 거 아니야? 어때? 그게 얼마나 힘드나!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했어요. 내 뜻과 아버지의 뜻이 달라요. 이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죽지 않기를 바라는 게 예수의 뜻이고, 죽을 수밖에 없는 길을 보낸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럴 때는 내가 죽을 길을 택해야 되는 그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지금 살아 있는 것도 여러분 뜻 가져 가지고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부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독일에 있는 동안 미국으로부터 기소를 당했을 때도 독일에 있다가 여기 미국에 날아왔어요. 미국 사람들은 기소 당하면 전부 도망가는데 말이에요, 그때는 우리 한국과 미국이 법적인 뭐라고 할까? 외교문제의 결정도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안 오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뭘 위해 미국에 왔을까? 그걸 버리면 미국을 버려야 돼요. 미국 국민을 버리고 자유세계를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오면 미국이 회개할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는 거예요, 회개할 수 있는 길이. 사랑하는 아들딸을 전부 다 어려운 자리에 내세워 가지고 그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고생을 시키는 것,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죽을 자리에도 보내는 것, 이게 정의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어서 정의의 길이라는 거지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해 있기 때문에, 악마의 사랑과 악마의 생명과 악마의 핏줄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다 이거예요. 그걸 구하려면 그 이상의 자리에 가야 된다구요. 하늘 편의 사랑과 하늘 편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탄세계의 모든 부정적인 요건을 넘어서서 남아질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만 하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자리를 가기 위해서는 생명을 부정해야 돼요. 그냥 안돼요. 생명을 부정하기 이전에는 넘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을 받겠다는 그 자체가…. 사랑이면 그만이지, 무슨 구원이 필요해? 그 말은 이 영역말고 이 영역과 다른 영역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영역에 가지 않으면 안돼요. 그것이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새로운 혈통…. 그래서 성경에서 성령을 받지 못하면 구원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이 세상을 전부 다 넘어서 가져 가지고 새로운 차원의 사랑과 생명력과 전부 다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