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참부모 선포와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 1990년 05월 2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7 Search Speeches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면 영-서부터 출발해야

지금까지는 기성교회가 형제끼리 싸움하는 것과 같아서 왔다갔다 이동하기 때문에 자리를 못 잡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참부모를 거치지 않고는 접붙일 곳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사탄에게서 해방되고 그 문화권, 생활권에서 해방되었으니 어디로 가야 되겠어요? 사탄 대신 하나님을 찾아야 되고 세상 문화권 대신 부모를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문화권이 부모로부터 시작하지 않았어요? 그다음에 혈통을 벗어나서 부모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습관성이나 모든 인습성을 완전히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사랑의 절대적 주체라면 그 주체가 대상을 창조할 때 무엇이 있는 데서 짓기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 송영석이나 손대오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영입니다. 흙덩어리와 마찬가지입니다. 엑스(X) 와이(Y)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아래가 위로 가고 위가 아래로 가서 바꿔져야 하는 것입니다. 바꿔지는 데는 영의 자리에 안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 본성이 이렇게 되었으니 이 연장선으로 이걸 뒤집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뒤집어지고 가정적으로 뒤집어지고 해서 추어 올라가는 것입니다. 딱 뒤집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뒤집어 놓으니까 방향성이 반대 되니까 이 선은, 이 수직선은 영과 통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지향선이 뒤집어 놓으니까 출발과 종착점이 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엑스(X)선을 통해야 합니다. 아래 있는 것이 위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오른 쪽에 왔던 사탄이 왼쪽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왼쪽이 오른쪽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는 영의 과정을 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절대 주체권을 중심삼고 이 권을 중심삼고 짓는다 할 때 영의 자리에서 내가 지음받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