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복귀시대 1967년 12월 26일, 한국 대전교회 Page #139 Search Speeches

하늘땅과 세계를 위하" 마음으로 살아가면 발전하게 돼 있어

선생님은 지금까지 딴 계획을 안 해요. 기도도 그래요, 기도도. 기도도 딱 공식적으로 되어 있어요. 그것이 보면 엄청난 기도라는 거예요. 엄청난 기도다 이거예요. 소수의 통일교회 교인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수의 세계를 겨눠 가지고 정성들여 나가는 거예요. 자나깨나, 가나 오나, 밥을 먹으나 어떻게 하나 그 마음이 떠나지 않아요. 아무리 복잡한 자리에 서더라도 반드시 거기에 대한, 심성에 대한 방향은 언제든지 일치했다는 그 자리에 서서 생활해 나간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일편단심, 쉴 사이가 없다는 거예요. 영통인들은 그걸 알고 있어요. '문선생이라는 그분은 하늘을 위해서는 절대 복종하는 사람이다'라고 다 증거하든요. '아버지 뜻이라고 하면 못 하겠다고 하는 일이 없느니라!'고 증거하거든요. 그런 무엇이 있어요, 그런 무엇이 있어야 돼요. 그렇게 나가게 된다면 따르는 사람도 그렇다는 거예요. 따르는 사람도 뭐 보게 되면, 자기가 그렇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보기가 거북하고 미안하다는 겁니다. 그게 하늘의 권위예요. 그게 남이 갖지 못하는 권위라구요.

세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계에 있어서 영계의 보호와 영계의 권위가 거기에 자동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겁니다. 지극히 약한 것 같지만 지극히 강하다는 겁니다. 그런 생활을 하라는 거예요. 장사들 해도 아들딸 먹이기 위해서 하지 말라는 거예요. 최도순! 그런 정신으로 하나?

내가 지금 돈이 들어와도…. 돈이 요즘에는 하루에 어떤 때는 50만 원도 쓰이고, 100만 원도 날아갈 때가 있는데, 그 돈을 나를 위해서 하나도 안 쓴다구요. 돈이 들어오면 뜻 앞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걸 생각한다구요. 그렇게 하게 되면 그것을 쓴다고 해서, 썼다고 해서 절대 그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그건 저금한 거와 마찬가지예요. 공심(公心)을 가지고 하늘의 바쁜 일을 중심삼고 하늘이 염려하는 일에 내가 먼저 쓰면, 하늘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쓰게 되면 하늘이 절대 그냥 쓰러지게 놔 두지 않아요. 어떤 것을 갖다가라도 메워 주지요. 그건 보통 사람은 이해 못 하지요.

여러분들이 생활에 있어서 그런 생활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부인들은 말이지요. 부인들이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여자가 먼저 타락했기 때문에 이 심정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부인들이 철두철미해야 된다는 거예요. 자식을 기르는 데 있어서도 그렇다는 거예요. 가만히 애기들을 두고 볼 때, 젖을 먹이게 될 때 애기가 젖을 먹고 더운 방에 누워 있으면 그걸 보고 즐거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애가 찬 방에 누워 있으면 어떨 것이냐, 젖을 먹겠다는 애기에게 못 먹이는 입장에 있는 부모의 입장이 내 입장이면 어떨 것이냐 하는 걸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런 심각한 입장에서 젖을 먹이면서 눈물지으며 아버지 앞에 '불쌍한 애기들을 이 가정을 통해, 이러한 인연을 가지고 그들을 통해서 기도할 수 있고 그들을 생각할 수 있으니 아버지가 주신 이 애기가 얼마나 귀합니까? 오늘은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하면서 기도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애기가 복받는다는 거예요. 그런 기도를 하게 되면 죽을 운을 갖고 있는 아이도 반드시 그런 기도를 한 혜택이 제3자 앞에 넘어가게 되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뽀뽀를 하더라도 자기 아이에게 뽀뽀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런 한을 품고 간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모와 자식이 부활한 것과 같은 마음을 갖고 뽀뽀하라는 거예요. 품어도 그런 마음을 갖고 품으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기들을 보고 참 심정적인 면에 있어서 깊이 생각하게 되면 몸이 지탱하지 못할이만큼 격한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러 끊고, 생각하지 않는 이런 심정에 사무친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남의 아이와 자기 자신의 아이로 나눠서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우리는 언제나 세계를 위하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또, 자기가 뭘 사다 놓게 되면 내가 혼자 이렇게 했다고 하게 되면 안 되는 겁니다. 반드시 나는 남에게 해주지 않고는 내가 하는 건 편안하지 않다 하는 게 생활습관이 돼야 돼요. 기도를 해도 남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는 나를 위하는 기도는 절대 하지 않는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그런 거예요. 내가 '아버지 나에게 돈 주소!' 하고 한번도 기도를 못 해봤어요. 여러분들은 그런 기도도 하고 다 그러지요? '아버지, 금년에 이런 일이 있는데 나에게 돈이 없습니다. 돈 좀 주소!'라고, 내가 돈 달라고 기도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생각도 안 하는 거예요. 그 대신 나로서 할 책임을, 나로서 정성들일 수 있는 면에 있어서 정성들이는 거예요. 기도하기 전에 정성을 들일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돼요.

그래야 되든 안 되든 나는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망했더라도 그건 절대 망한 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한 곳에서 망하면 거기에 보태어서, 망한 것에 플러스시켜 가지고, 여기서 망한 걸 전부 다 탕감시켜 가지고 복을 준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망할 것 같아도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어렵게 살더라도 그래요. 선생님은 여러분들보다도 고생했다구요.

감옥에 들어가서도 '아버지, 감옥에서 내보내 줘요' 하고 이렇게 기도 한 번 해보지 않았어요. '아이구, 이 고생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빨리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러지 않았어요. 그거 얼마나 처량한 거예요? 내 그런 기도를 못 해봤어요, 아직까지. 사지에 빠지더라도 나를 건져 주라고 기도를 못 해봤어요. 그것보다도, 나보다도 하나님은 더 바쁜 일이 있다 이거예요. 나보다도 더 바쁜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뜻이 남아 있으니 그것이 바쁘다 이거예요. 내가 책임을 졌으니 이 세계를 어떻게 하느냐? 이 세계를 어떻게 살리느냐? 이 세계를 어떻게 빛나게 하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더 큰 문제에 대해서 염려했다구요. 그러니 망하지 않아요. 마음을 그렇게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활을 해 나오면 말이예요, 원리적인 생활을 해 나오면 말이예요, 자기라는 것은 사방을 갖춘 후에 자기예요. 이게 중요해요. 사방을 갖춘 후에 자기예요. 사방을 갖추지 못하고 울타리 안에 들어가면 자기가 공격을 당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원리를 중심삼고 생활해 가지고 적응해야 된다구요. 지금 그렇게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가다 지치고 뭐 어떻고 뭐 어떻고 그런다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그래요. 축복 대상자들을 모아다가 밤을 새워 가면서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내가 해야 할 책임을 중심삼고 볼 때, 얼마나 할 일이 많은지 몰라요. 어떤 때는 내가 지프차 타고 가다가 졸 때가 있어요, 졸 때가. 나는 졸고 그럴 때에도 '내가 누구 때문에 조노!' 하고 생각한다구요. 내가 잘살기 위해서 존다 할 때는 그건 부끄러운 거예요.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 자기 아들딸 위해서 그런다면 하늘땅 앞에 면목이 안 선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하늘땅을 위해 하기 때문에 괜찮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가정생활에 있어서 그런 철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원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생활해 나가라 이겁니다. 여러분들이 하루에 나가 가지고 전도 안 하면 부끄러워하고, 공적인 면에서 정성을 안 들이면 부끄러운 모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몇 시예요? 「한 시 반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 몇 해 동안 그저 이렇게 살아왔지요? 봉례가 애가 낳고 싶으면 말이예요, 애기 낳을 수 있는 비결이 있지. 뜻에 사무쳐서 그저 애기가 없어도 감사하고, 그저 죽어도 감사하고…. 여러분, 사람은 모험도 해야 돼요. 병이 났으면 빨리 죽자 이거예요. 그리고 죽기 전에 충성을 더해야 되겠다고 해보라는 거예요. 선생님은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빨리 죽자 이거예요. 죽기 전에…. 만일에 10개월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바쁘겠어요? 뭐 죽는다고 걱정할 게 있어요? 걱정이 뭐예요, 아무래도 한번 죽을 걸. 천년 만년 살 것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