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해방을 받아야 되겠다 1985년 12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6 Search Speeches

인간은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태어난 존재

남자가 태어나기를 남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여자가 태어난 것도 여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몸뚱이가 그렇게 생긴 것이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몸뚱이가 그렇게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귀중한 소유물은 자기 것이 아니예요. 여자의 것입니다. 여자의 가장 귀하다는 소유물도 여자 자기 것이 아니예요. 남자의 것이라구요.

그래야만 위치 전환이 가능하고, 운동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남자면 남자가 딱 이렇게 해 가지고 '아니다'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서로가 바꿔칠 수 있는 소유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자의 귀한 것은 여자의 것으로, 여자의 귀한 것은 남자의 것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몸에 갖추어진 모든 지체(肢體)가 여자로 생겨났으면 그것이 여자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니예요.

여자가 말이 빠르고 입술이 얄팍한 것은 남자 때문이라구요. 일일 보고를 잘 해야 되거든요. '아, 요게 좋습니다. 이 꽃이 아름답지요?' 하면 '그래, 그래' 다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남자보다도 세 배 이상 말을 해야 돼요. 남자의 것까지 동서남북을 갖추어야 되기 때문에 세 배 이상 말을 해야 비로소 기쁠 수 있는 환경이 돼요. 여자는 말로써 찬양해야 된다구요. 남자는 '그래, 그래. 좋구만 좋구만' 하는 거예요.

여자는 발밑밖에 못 보는데, 남자는 동서남북 사방을 중심삼고 삼면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두리번하는 거예요. 여자를 품고도 다른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 엉뚱하다구요, 남자가. 세계를 품으려고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품고는 하나님까지 품으려고 합니다.

남자는 욕심, 욕망이 높아요. 레버런 문같이, 선생님같이 말이예요, 욕망이 백두산보다도, 저 히말라야 정상보다 높아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진짜는 말할 수 없어요. 비밀이 많다구요. 저 심해(深海) 지층도 뚫고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그런 깊이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남자들의 욕심 많은 것을 여자들이 탓하지 말라구요. 새벽이 되어 가지고 돈 한푼 없이 죽을 쑤어 먹고라도 아침에 문 열고 나갈 때 생각은 '오늘 가서 한판 쳐 가지고 백만장자가 되겠다' 하는 거예요. 그런 꿈을 갖고 다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된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남자는 그런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를 좋게 하는 여자보다도 하나님을 좋게 하는 남자가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좋게 하는 남자가 먼저 생겨나야지, 하나님을 좋게 하는 여자가 먼저 생겨났다가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지요? 하나님을 좋게 할 수 있는 남자가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남자는 욕심이 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 들어와서 여자의 말을 듣고 '그래, 당신 말대로 내가 사회에 나가서 하겠다' 하는 사람은 큰 일을 못 해요. 어느누구나 알고 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성공은 할 수 있지만, 역사를 혁명하고 미래의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그런 위대한 사람은 못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나를 대한 고달픔을 많이 갖고 있어요. 여자로서 따라가기에 말이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여자가 그런 거예요. 사람은 태어나기를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니예요. 알겠어요? 제아무리 미인이라 하더라도 '아이구, 난 천년 역사상에 단 하나의 미인으로 여성세계를 대표해 태어났나니 나는 남자가 필요 없어. 난 여자의 미(美)를 위해 태어났다' 하는 그 간나는 때려 죽여야 돼요. 간나라고 말해도 내 욕을 먹지 않아요. 욕을 해도 내가 걸리지 않는다구요. 미인은 화장을 안 해도 되는데 미인이 앉아 가지고 더 화장을 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야단을 떠는 것은 누구 때문에 그런 거예요? '여자 때문에 하지. 우리 회사에 가면 미인이 있는데 그 여자 좋으라고 이렇게 화장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가 있어요? '남자가 봐 주기를 바라서 하지. 천년 만년 그렇고 그렇지' 하는 거예요. (웃음)

보라구요. 여자는 왜 손이 작아요? 왜 남자는 손이 커요? 큰 손에 작은 손이 쥐어져서 묻히는 게 좋아요, 작은 손이 큰 손에 올라타고 있는 게 좋아요? 어느 것이 안전지대예요? 이치가 다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타고나기를 자기를 위해 타고난 것이 아니라구요. 여자의 가슴은 아이들을 위하여, 궁둥이가 큰 것도 아이들을 위하여…. 여자가 시장 거리를 궁둥이를 젓고 다니려면 힘들 거라고 난 생각한다구요. 남자들은 작은데 여자는 크거든요. 이러고 다니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흉내내심) 그렇지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그렇게 태어난 것이 자기 때문이 아니라구요. 자기 때문에 태어났다 하는 여자가 있으면 손들어요. 할머니든, 아줌마든, 아가씨든 말이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남자와 여자는 서로 귀한 것을 바꿔 가졌기 때문에 둘이 만나면…. 남자와 여자가 딱 만나면 스톱하는 거예요. 서로 밀어도 밀려지지 않아요. 돌아가는 거예요. 센터를 중심삼고 돌게 돼 있는 거라구요. 그런 자연 운동법의 활용이 인간 창조의 원칙이예요. 그와 마찬가지인 천리를 하나님이 적용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모두 쌍으로 돼 있어요. 광물계도 쌍으로 돼 있어요.

아무리 백여 개 이상의 다른 원소가 있어도 상대성을 갖지 않은 원소끼리는 작용하라고 아무리 물리학 박사인 윤박사가 눈을 크게 뜨고 야단해도 안 움직여요. 하나님이 암만 야단하더라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서로 서로 근본을 바꿔칠 수 있는 상대적 요건만 되면 작용하지 말라고 해도, 절대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거라구요. 여자에게 남자를 좋아하지 말라고 누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 여자는 반드시 좋아하는 거예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아멘」 아멘이 뭐야? (웃음) 그런 데에서 아멘 하는 것은 낙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