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길 1972년 05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5 Search Speeches

아벨이 해야 할 책임

아벨의 소원은 가인을 구원해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의 소원은, 세상 사람, 세상 사람은 가인이지요? 제일 악한 가인을 잡아다가 제일 충성하는 가인을 만드는 것이 아벨의 최고 소원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제일 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나라의 주권자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주권자가 전부 다 죽여 버렸다구요. 백성이 죽은 것은 주권자의 명령에 의해 죽은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벨을 빼앗아 갔으니 빼앗아 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인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자기의 부모보다 더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의 형제보다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친척보다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자기 스승보다도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벨이 해야 할 책임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그렇게 사랑해 봤어요? 다 그렇게 사랑해 봤어요? 사랑하다가도 자기 색시 있는 데가 생각나지요?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아벨을 찾지 않고는 못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벨을 찾아서 부모를 만나야 색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축복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아요? 아벨을 찾아 가지고 부모를 만나서 그 부모 앞에 효도했다는 입장에 서야 축복이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아벨은 가인을 찾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 뭘 해야 되느냐? 부모를 해방시켜야 합니다. 부모가 올 길을 닦는 것이 누구라구요? 아벨이지요? 아벨과 가인이 하나되게 되면 둘 다 제물로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둘 다 제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둘 다 제물로 바쳐지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둘 다 제물로 바쳐질 것이 아니라, 그때는 제물 대신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둘이 하나되기 전에는,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기 전에는 제물노정은 끝나지 않습니다. 제물노정은 가인 아벨이 하나되는 데서 끝나는 것입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제물시대인 구약시대가 지나가고 신약시대에 들어와 가지고 예수는 세계적인 아벨이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계적인 가인인데, 예수와 예수를 믿는 이들이 하나되게 될 때만 제물의 자리를 넘어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되어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오시는 주님은 누구로 오시느냐? 부모로 오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가인을 해방하고 그 다음에는 부모가 이 땅에 와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해방권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와서 사탄의 침해를 받으면 되겠어요? 절대적으로 안 됩니다. 어떠한 사탄이라도 침해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권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 권은 어떠한 권이냐? 아벨과 가인이 개인에서부터 하나되어 가지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기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권의 기반을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인 아벨이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공산세계와 민주세계 즉,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진 이 세계를 완전히 하나로 만들어 가지고 부모를 모셔야만 비로소 이 세상은 어디든지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의 가는 길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위기대 복귀, 즉 가인 아벨이 하나된 기준을 세계적으로 이루어 하나님 앞에 바쳐 드려야 비로소 하나님은 해방을 맞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아벨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물을 똑바로 드리는 데서부터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고 '나는 아벨이고, 기성교인은 가인이다' 그렇게 돼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각자가 제물을 드리는 데서부터 아벨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제물은 크면 클수록, 큰 제물을 드리면 드릴수록 아벨적 자리가 점점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위해서 몸뚱이를 희생하면 그 몸뚱이는 개인적이요, 가정을 위해서 자기가 희생하면 그 개인은 가정적이요, 종족을 위해서 가정이 희생하면 그 가정은 종족적이요, 민족을 위해서 종족이 희생하면 그 종족은 민족적이요, 국가를 위해서 민족이 희생하면 그 민족은 국가적이요, 세계를 위해서 국가가 희생하면 그 국가는 세계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