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조상해원에 대하여 1975년 0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1 Search Speeches

논산 할머니와 통일교회 식구"이 하나되어야

여기 보면 36가정은 '내가 제일인데, 우리가 교회 주인인데'하고 버티고 앉아 가지고 말이예요 '네가 뭐냐?' 그랬을 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옛날 유대교에서 그때에 터전을 갖춘 유대교 교법사와 제사장 직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이 나타나서 가르쳐 준 사람은 대제사장이 아니었어요. 그때의 대제사장은 인간적으로 특출한, 그런 소질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택함을 입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배후 역사적 배후는…. 그러니까 대제사장은 언제나 하늘의 뜻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섰다고는 볼 수 없다구요.

그러면 그 대제사장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은 대제사장권 내에서 그 누구를 택해 가지고 그 시대에 알맞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택함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일반 사람들은 모른다구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역사가 진행되고 그 교계가 망하고 나라가 망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도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통일교회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이 버티고 있댔자, 당나귀처럼 뻣뻣하게 있지만 안테나가 높은지 뭘 알아요? 밤인지 낮인지, 뭘 알아요? 자기들이 영계를 아나요? 한밤중이라구요. 이걸 가지고는 상대가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 특정한 사람을 통해 가지고 통고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통고를 시키는데, 그 통고가 자기들과는 관계없다고 받아들이지 않다가는 지금까지의 종교기반에 서 있는 모든 무리가 한꺼번에 다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유능한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척 보고를 하러 오면 벌써 알아요. 오늘 아침에도 어떤 젊은 사람이 와서 나한테 얘기하려고 척 들어오는데, 아이구, 이게 좋지 않는 일이구만…. 아는 거라구요. 그런 뭐가 있어야 된다구요. 그런 영적인, 뭐라 할까요, 센스가 빨라야 합니다. 그런 것에 아주 빠른 사람을 여러분들은 믿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지금 여러분들, 뭘 아나? 아무것도 모르지요. 나라의 운세가 어떻게 될것이고. 앞으로 세계의 운세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그런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구요. 또,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을 모르지요?「예」 36가정은 다 알아요? 거룩하신 분들, 다 알아요? 응? 다리를 꼬고 앉아 가지고 '에험' 하면서 '우리가 아니면 안 된다. 우리 이름이 아니면 안 되고 우리 명령이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이 작자들 말이예요. 그런 작자들이 많다구요. 사람은 언제나 겸손해야 됩니다. 누구를 시켜서 역사를 할지 모른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논산 할머니 같은 분은 부지깽이, 부지깽이 같다구요. 진짜 부지깽이지요. 부지깽이가 없으면 불을 못 때는 거예요. 밥을 못 짓는 거라구요 암만 아주머니가 솜씨가 좋고, 뭐 재간이 있다 하더라도 보기 싫은 부지깽이가 들락날락해야, 그래야 남편에게 김이 몰몰 나는 이 밥에다 장조림을 잘 받아 드릴 수 있는 사랑받는 아내가 된다구요. 그 부지깽이…. 알겠어요? 이것이 부지깽이지만 문제가 크다구요. 이 부지깽이가 이 사람에게도 검정칠 하고 이 사람에게도 검정칠 하고, 다 검정칠 할 수 있다구요.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했음)

왜 그러냐? 왜, 그렇게 됐느냐? 참사람은 설명하는 가운데서, 선전되는 가운데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숨은 사람 가운데 참사람을 찾아 나오는 거예요. 선전해 가지고 참사람 찾으려고 했다가는 가짜 사람이 먼저 참사람 모양으로 오기 때문에 참사람을 고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밀리에 참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