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12월 0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훼어몬트호텔 Page #177 Search Speeches

기독교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해야 할 하나님

메시아가 사탄나라를 이기기 위해서는 하늘편 나라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민족이 없고 종족이 없으면 안 됩니다. 또한, 가정이 없으면 안 되고, 완전한 하나님과 하나된 개인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론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의 뜻이 어떤 것인가를 알았고, 메시아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았고,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았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메시아와 하나되어 공동작전을 해 가지고 사탄을 무찌르고 사탄세계의 인류를 전부 다 찾아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기독교 신자들은 '내가 믿고 천당간다. 세상이야 망해도 나 하나만…' 하는데,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그 관념이 틀렸다 이거예요. (박수) 감사합니다.

오늘날 신앙자들의 관, 신앙관이라는 것이 나를 위한 관이지 하나님의 뜻을 위한, 세계를 위한 관은 아닙니다. 그런 관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나를 위한 관은 어느 한 때에 청산되어야 되고, 제거되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세계를 구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겠다. 내가 죽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믿는다' 이렇게 믿어 왔어요?

자, 그런가 안 그런가 성경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자구요. 여러분, 주일 학교 때부터 요한복음 3장 16절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는 구절은 다 알고 있다고요. 세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지 기독교만 사랑하는 하나님이예요? 기독교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해야 할 하나님인 것을 몰랐다구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변명할 도리가 없다구요. 왜 그러냐? 자, 우리 예수님과 하나님한테 물어 보자구요. 예수님에 대해서 '예수님이여! 당신은 구세주로 왔는데, 기독교만의 구세주가 되고 싶소, 인류의 구세주가 되고 싶소?' 하고 물어 보고, 또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 기독교만의 하나님이 되겠소? 하고 물어 보면, 하나님은 기독교만의 하나님이 못 되어도 인류의 하나님이 되겠다. 예수님도 기독교만의 구세주는 못 되어도 인류의 구세주가 되어야겠다고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은 자기만 구하겠다는 기독교가 있으면 그 기독교를 때려치워야 돼요. 망하게 해야 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만일 기독교가 이 레버런 문이 말하는 이와 같은 신앙관을 가졌다면 세계는 벌써 하나됐다구요. 사탄주권, 사탄은 다 없어지고 다 하나님편으로 돌아왔을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레버런 문을 보내 가지고 듣든 안 듣든 경고하라고 하신 거예요.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기독교의 사명을 알았습니다.

그럼 성경이 도대체 어떤 거예요? 이 4백여 교파를 누가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예수가 만들지 않았어요. 성경이 만들었다구요. 예수가 만든 것이 아니라구요. 성경이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4백여개 교회들도 전부 다 하나의 예수를 믿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도 하나고, 예수의 뜻도 하나지, 그렇게 많아요?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사람들을 이 땅 위에 보내셔서 하늘의 기반을 닦게 할 때, 사탄 왕권 하에 하늘의 사람을 세우면 그 사람은 하늘나라의 정보원이예요. 그런데 사탄은 하늘나라의 정보원이 와서 발을 붙여 가지고 기반만 닦는 날에는 자기 주권이 무너지고, 자기가 추방당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러니 그를 가만 놓아 두겠어요? 다 잡아 죽이는 거예요.

여러분, 미국과 소련이 관계가 한참 격렬할 때는 서로 상대 나라에 스파이를 보내 가지고 공작을 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CIA면 CIA국장이 소련에 대한 작전을 지시할 때, 공문을 내서 지시해요? 암호로 작전을 지시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그와 같이 하나님이 이 땅 위의 자기의 정보원들에게 지시하는 암호서로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 못 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않았다고 했고, 끝날이 되면 하나님과 담판하라고 했지, 성경을 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담판하라고 했지, 성경을 보라고 하시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성경 학자들이 그 암호를 푸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