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사명을 짊어진 사람들이 가야 할 길 1975년 10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 Search Speeches

우리가 반대를 받" 이유

여기 미국에서도 지금 부모들이 반대하고 그러지만, 왜 반대를 하느냐 이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한테 가더니 결국 교회를 더 사랑하고, 저 레버런 문 말을 더 잘 듣고 부모의 말을 덜 듣고…. 사람은 이러한 관점을 반드시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이치가 딱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뭐 레버런 문이 잡아다가 혹사시키고 다 그런다고 선전을 하지만, 아닙니다. 쓸 만할 사람으로 기르려면 훈련을 시켜야 된다는 것을 모른다구요, 그 사람들은. 그래서, '역사가 지나면, 몇 해 후엔 알 것이다' 해 가지고 지금까지 개척해 나오다 보니 그 반대하던 부모들이 요즘 와 가지고는 전부 다 얼굴을 못 들고, 통일교회 패가 되고, 자기 아들딸을 전부 다 통일교회에 집어 넣고 이러는 거예요. 지금도 부끄러워 가지고 '어떻게 그랬을까?' 이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1800쌍 합동결혼식만 하더라도 많은 부형들이 격려를 하는 거예요. '선생님, 이와 같이 좋은 일을 하시면서 내 아들딸을 맡아 주고 책임져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전부 찬성하는 사람이었지 반대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미국 같은 데서 처음 온 사람, 멋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으아 으아…. (웃음)

동네 개들도 주인하고 친한 동네 사람들한테는 안 짖는 것입니다. 모르니까 짖지, 알고 볼 때는 좋아서 쓸고 뭐 이런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개라고 비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그렇다는 것이지. 여기 신문기자도 신문사에서 오셨는데…. (웃음)

자, 지금 미국에서도 '동방에서 온 레버런 문이 뭐 살인강도질이나 하고 남의 아들 잡아다가, 잘사는 아들 잡아다가 배를 째고 머리를 깎아 가지고 전부 다 가두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통일교회 문선생을 따르는 사람이…. 여기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보라구요. 공개석에서 손들어 보라구요.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지금 역사는 사실을 증거해 가지고 정당하게 판정하기 때문에 시일이 해결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거 보세요. 우리가 언제 납치해 가지고…. 내 자신이 그렇게 말을 한적도 없거니와, 그런 생각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납치를 했다고 뭐 고소를 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세뇌를 하기야 했지요. 뭐 그래 여러분들이 좋아서 입을 벌리고 아하…. 여러분들이 원해서 됐지요. 세뇌라는 말은 강제로 자기 주관이 없는 상태에서 해야 세뇌라는 말이 벌어지지, 이건 세뇌가 아니라고요. 정상적인 입장에서 하는 새로운 세뇌라고요. 해석을 하면 마찬가지라구요. 해석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말하자면 교육도 일종의 세뇌입니다, 학교 교육도. 뭐 가톨릭교는 안 그러고 기성교회는 안 그러나요? 다 그러지요, 뭐.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요?「예」(박수)

그렇기 때문에 요 문제에 대해서 세상이 다 떠들어도 선생님은 양심적으로 가책을 받지 않습니다. 아무리 떠들어야 최종에는…. 신문사도 그렇다구요. 나쁜 기사를 쓰고 쓰고 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점점….나중에는 좋은 것밖에 쓸 수 없을 때가 틀림없이 온다는 겁니다. (박수)

그렇기 때문에 맨 처음에는 나쁘지만 조금 있으면…. 신문사가 나쁜 것을 두 번 쓸 수 없다 이거예요. 왜냐하면, 알고 보면 나쁘지 않은 것을 나쁘다고 했으니 점점 좋은 것을 쓸 수밖에요. (박수) 우리가 만일 나쁘다 하더라도 나쁜 데서 좋아지면 그건 좋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쁘지 않은데 나쁘다고 했다 하면, 완전히 우리에게 머리 숙여야 돼요. 굴복해야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