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8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반대받" 것은 "셉과 같은 모'

우리가 남한을 통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는 교단적으로 볼 때 아벨 교단이 아니냐. 그러면 교단적인 입장에서 가인 교단은 어디냐? 기성교회다 이거예요.

우리는 쫓겨난 요셉과 마찬가지라구요. 우리는 애급에 와 가지고 성공한 요셉과 마찬가지라구요. 이 원수들 가운데서 통일교회는 지금 성공했다구요. 딱 요셉과 마찬가지라구요. 지금 기성교회에 흉년이 들었어요. 열두 형제 중에 열한 형제가 흉년이 들어서 죽게 되었던 거와 같이, 기성교회는 은혜가 메말라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헐떡헐떡하며 피난살이 하겠다고 보따리 싸는 형편입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느냐는 거예요. 성경에 보면 요셉이 30세에 총리대신이 됐지요. 그것은 예수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요셉과 같이 됐으니 앞으로….

지금 목사들도 그렇다구요. '우리에게 먹여 줄 것만 있으면 오겠소'하며 보따리 싸 가지고 통일교회에 왔는데, 그들이 요셉의 형들처럼 원수인데, 그들을 어떻게 용서해요? 용서할 길이 없다구요. 20년 동안 단상에서 통일교회를…. 우리가 뭐 그들한테 욕이라도 한 번 했나, 반박성명을 냈나, 싸우기를 했나, 아무말도 안 했는데 괜히 모략을 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들은 20년 동안 단에 서서 우리를 원수시하고 반대한 패들입니다.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뼈가, 골수가 안 맞고 위축되는 이런 감을 느끼게 하는 원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뜻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 뜻, 뜻은 무슨 뜻? 세계를 위한 뜻 때문에 한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요셉을 내세운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를 수습할 수 있는 전통적인 터전을 닦기 위해서,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갈 길을 준비하고 확대시켜 줄 것이 요셉의 사명이 아니냐. 그럼 이스라엘 민족은 무엇이냐? 요셉 앞에 있어서는 가인이 아니냐 이거예요. 열한 형제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돼 있다구요.

딱 그와 같애요. 우리가 반대받는 것이 딱 요셉과 같이 됐다구요. 열한 형제가 흉년이 들어 굶게 되어 가지고 피난 보따리를 싸는 것같이 기성 교회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두고 보라구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자기를 중심삼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당히 해 가지고 먹고 사는 날에는, 목사 자식들이 전부 다 사탄의 제물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실상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