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뜻이 가는 길 1992년 11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8 Search Speeches

나라를 찾아야 제2의 축복의 자리- 갈 수 있어

심각한 입장에 서 가지고 내가 제시한 거라구요. 내가 결정적인 얘기를 못 해 주는 거예요. 가르쳐 주지를 못해요. 조건이 되기 때문에 얘기를 못 해 주는 거예요. 그때 얘기했으면 뭘 할 것인지 다 소문났을 거라구요.

또, 우리 신문에 왜 이런 기사가 났나? 이거 누가 이렇게 썼어? 손대오! 갔나? 「안 갔을 겁니다. 」 '클린턴 당선이 확실'이라고 누가 이렇게 냈어? 다른 신문에서는 전부 다 '확정적이다. ' 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당선 확실'이라고 아주 못을 박았어! 이게 뒤집어지면 어떻게 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이렇게 쓴 거 몰랐나? 「알고 있습니다. 」 선생님이 배후에 관계되어 있는 거 알아, 몰라? 「알고 있습니다. 」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낸 거야? 이러면 선생님이 곤란하다구. 시 아이 에이(CIA)라든가 공화당에서 이것을 보면 뭐라고 하겠나? 결정도 안 되었는데 그러면 곤란해진다구. 조선일보에서도 '클린턴 당선이 유력'이라고 했는데, 세상 물정을 모르고…. '확실'이라고 했으니, 이것은 결정적인 말 아니야? 모든 일은 끝에 가 봐야 알지, 옛날 프레이저처럼.

부시가 회개하고 내 말 들을 수 있게 되면 몇 시간 만에라도 돌아가는 것입니다. 나 그러고 앉아 있다구요. 오늘도 새벽 세 시에 내가 전화했어요. 지금 세상이 다 그렇다구요. 여기 한국에도 내가 도와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거예요. 나를 잡지 못하면 대통령이 못 돼요. 딱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 말대로 10월까지 통·반 교육을 전부 다 끝내 보라구요. 그동안에 선생님은 놀지 않았어요. 40일 동안에 알래스카에 가서 미국 교구장들하고 에이 에프 시(AFC;미국자유협회) 등 단체의 장들을 전부 다 교육한 거예요. 그다음에 선교사들을 교육했어요. 이게 뭐냐 하면 여성연합을 중심삼고 세계 운세를 만들 수 있는 상대적 기반을 닦기 위한 거라구요. 그러니까 주체국이 되는 한국의 교회에서는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전통 기반을 뿌리박아 놓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을 위해서 세밀히 이야기했는데, 이게 뭐예요?

지금까지 여성연합에서 선언하고 말한 것을 어떻게 결실할 거예요? 그래서 내가 새벽에 와서 여성연합에게 회개하라고 그랬다구요. 사실은 여러분은 여기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구요. 앞으로 실적 없는 사람들은 내 앞에 못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가르친 말을 표준으로 해서 하나하나 검토해 가지고 모가지를 자를 거라구요. 모든 것을 결판을 지어야 할 때가 옵니다. 그 모든 전부를 용서해 줄 수 있는 하나의 판도로서 간곡히 부탁한 것이 나라를 위해서…. 통일교회를 위해서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충성하게 될 때는 통일교회의 부족한 것도 보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어머니를 내세워 가지고 제단을 만드는 거예요. 그것이 누구의 제단이냐 하면 선생님이 밟고 넘어갈 제단이에요. 나라를 넘어 북한까지 가고, 아시아를 가고, 세계를 넘어가더라도 틀림이 없는 전통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에 알래스카에서 다 가르쳐 주고 왔다구요. 조건을 남기지 않았어요. 전부 다 가르쳐 주고 왔다구요. 전부 다 청산짓고 왔습니다. 이렇게 왔으니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수고했다고 칭찬하고 잔치해야 할 텐데, 처음 만나 가지고 새벽부터 점심도 안 먹고 이게 뭐예요? 선생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나, 모르겠나? 「알겠습니다. 」 40평생 십자가의 길을 걸어와 가지고…. 이 자리에서 그 짐을 풀어 놓고 역사를 회고하면서 그것을 전부 다 불살라 버려야 된다구요. 나라를 찾아야 여러분도 제2축복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축복은 장성기 완성급밖에 안 되기 때문에 본연적 가정의 자리에 나가기 위해서는 축복의 자리에서부터 7년노정이 남아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완성 단계의 자리에서 아담이 가정을 가지면, 그 자리는 나라와 세계를 넘을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