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하나님의 임재와 행로 1978년 03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위해서" 하나님까지도 희생해야

오늘날 우리들은 타락한 인간들이기 때문에 중간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안 된다구요. 싸워서 넘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한 단계 넘어갈 때마다 제물이 필요합니다. 희생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의 마음이 몸뚱이를 칠 때 이 마음 앞에 몸뚱이가, 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릴 때 이삭이 자기 몸뚱이가 제물이 되더라도 '예' 하고 따라갔듯이 되면 여러분도 개인 승리의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는 길이라면 응당히 가야 할 길인 줄 알고 불평하지 않고 몸이 따라가야 개인완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러한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뭐 희생을 하든, 고생을 하든 하나님의 사랑만 찾으면 좋겠다는 신념을 갖고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무리 대학을 나오고, 음악을 전공하고, 무슨 명예를 가졌다 하더라도 그러한 일을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보다 더한 일도 해 나왔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아무리 죽을 자리, 숨막히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룩한 길을 간 거라구요. 공산당에게 죽을 고문을 당하더라도 아무렇게나 책임감 없이 말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굴복하지 않은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다 죽을 자리에서도 살아 가지고 이남으로 찾아온 거라구요.

또, 가정을 다 희생시키더라도 '나는 가노라!' 그런 길을 거쳐온 거라구요. 여편네보다도, 자식들보다도 뜻을 앞세우고 걸어온 거예요. 그래서 뜻을 위해서 집을 버리고 나서라 하면 대번에 나서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라!'고 하면 '예스' 하는 선생님이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를 고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할 수 있다면 하는 선생님이라구요. 뜻을 위해서는 처자와 부모를 다 버린 사람인데,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데 그걸 안 하겠어요? 무자비하게 내몰아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게 안 하고는 다 망하기 때문에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희생도 감수하고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고생길로 내몰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 통일교회를 따라가는 나라가 있으면 앞으로 그 나라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할 수 있다면 그 나라를 내몰 것이고, 전세계가 통일교회를 따라간다고 하면, 전세계를 희생시키더라도 영계까지 구원하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면 그것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을 해방시켜야 할 것이요, 하나님을 해방시켜서 우리와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 하나님도 우리와 공동보조를 맞추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는 하나님도 희생해야 되고 우리 인류도 희생해야 된다구요.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왜 그렇게 가야 되느냐? 하나님이 그렇게 가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과 같이 가기 위해서는, 같이 살기 위해서는 그 길로 나서야 된다구요. 그러므로 그 길로 가는 자리는 내 개인이 가정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내 가정이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와 천주에까지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 자리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가정의 기준을 갖추어 가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세계를 출발할 때부터 사랑의 세계를 지나갈 때까지,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했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방향에 언제나 동참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타락권을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