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집: 승자와 패자 1982년 03월 01일, 미국 Page #184 Search Speeches

법과 질서를 잘 지켜야 선한 사람이 돼

자, 그 셀프 센터(자기 중심)가 뭣이 나쁜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는 그런 관념이 없으면 질서 자체의 위치를 확보 못 한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게 왜 나쁘냐 하면 질서를 어긴 입장에서 행동을 하도록 주장하기 때문에 나쁜 거예요. 알겠어요? 「예」 질서를 어기는 것이 나쁘다는 거예요. 사랑이 나쁜 것이 뭐냐? 사랑이 다 나쁜 것이 아니라 사랑은 때를 따라서 전부 다 갖게 되어 있는데 질서를 어겨 가지고, 때를 어겨 가지고 한 것이 나쁘다구요.

자, 이렇게 볼 때 사탄하고 하나님하고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 하면 이웃집이다 이거예요. (웃음) 싸이드 바이 싸이드(side by side;나란히)란 말이 실감이 나요? 「예」 뭣이 다르냐? 질서, 순서가 다를 뿐이라구요.

오늘날 사탄은 이러한 작용을 세계로 확대시킨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부모를 반대하고 가정을 파탄시키는 것은, 이 법도에 있어서 이것은 질서를 파탄시키기 때문에 악이라구요. 그것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파괴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회가 파괴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국가가 파괴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파괴되니 이것은 악이 아닐 수 없다구요.

자, 미국 청년들에게 사랑의 질서가 있어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한 질서가 있고 양심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응? 「없습니다」 악마의 소굴이라구요, 악마예요. 자, 젊은 사람들이 술 먹는 것이 나쁘냐 하면 술 먹는 것 나쁘지 않다 이거예요. 그런데 술을 왜 못 먹어요. 그런데 왜 나쁘냐 이거예요. 젊은 사람들은 술에 취하면 의식의 체험이 없기 때문에 방종이 벌어진다구요. 마구…. 이건 뭐 사방을 휘젓기 마련이라구요. 질서를 모른다 이거예요.

자, 그때는 힘을 내 가지고 영화에서 나오는 그 스릴 있는 장면을 실천해 보고 싶기도 하다 이거예요. 사람들은 그게 무엇이 나쁘냐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것은 이래요. 그러한 방종이 벌어져 가지고 환경을 파탄시켜 버리는 놀음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의 지성이 다 밝아져 가지고 사회의 체험과 환경적인 모든 것을 콘트롤 할 수 있는 그때는 되어도 지금은 안 된다 이거예요.

자, 아이들 앞에 왜 칼을 주지 말라고 그래요. 막 휘두른다 이거예요. 벨 줄은 안다구요. 자르는 것은 아니까 막 자른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어머니 손도 잘라 버리게 된다구요. 막 자르는 거예요. (웃음) 그럴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질서를 파괴하니 주지 말라 이거예요. (웃음)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저, 젊은 사람들 말이예요, 연애하지 말고, 남녀 관계 하지 말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그것을 그렇게 해 놓으면 학교에서나 집에서 질서고 무엇이고 전부 다 파탄시키니까 그것을 하지 말라, 연애하지 말라 이거예요.

자, 그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어머니 아버지 돈도 도둑질 해다가 뭘 사주려고 하고, 그다음에 남의 돈도 쓰리(すり;소매치기)해 가지고 뭘 사주려고 한다구요. 이렇게 된다구요. 남의 지갑을 쓰리까지 해서, 그렇게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법적으로 정하는 거예요. 질서를 파괴하면 법이 형무소로 가자 하는 거예요. 우린 법이 필요없다 이런 녀석이 있는데, 이러한 원칙을 두고 볼 때 법은 절대 필요하다 이런 개념을 우리가 알 수 있다구요.

자, 그거 알았지요?「예」 여러분들도 이건 알고 가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왜 하지 말라고 하느냐? 아이구 통일교회는 그저 뭐 하지 말라는 것이 더 많지, 하라는 건 없구만…. 푸─. (웃음)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다리도 못 펴게 한다구요. 다리를 펴면 벌써 ‘에이’하고 야단이라구요. (웃음)

자, 자리가 있는데, 요만한 자리에 딱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자리인데, 자리를 이만큼 해 가지고 들어가겠다면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으심) 그 질서를 파괴했으니 그는 나쁜 사람이예요. 알겠어요? 왜 나쁘냐 이거예요. 질서를 지키지 않았다 이거예요. 그러한 원칙에 위배되니 나쁘다는 거예요.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자. 여러분들은 전부 다 여기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아! 의자 아니면 안 되겠다’이러고 앉아 있으면 이게 뭐예요? ‘의자가 없으니까 나 이렇게 앉는다’이게 뭐예요? ‘의자가 없더라도 나는 이렇게 앉겠다’그게 되나요? (웃으심) 그게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그 자체는 나쁜 게 아니예요. 그렇지만 질서로 볼 때 나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몸짓을 하면서 말씀하심)

이것이 여러분들의 인생관이라든가 사회관을 간단하게 정리하기에 얼마나 멋진 내용인가 하는 걸 알아야 돼요. 간단하지만 그렇다구요.

내가 처음 미국에 와서 넥타이고 뭣이고 전부 다 없이 해 가지고, 즉 노타이 차림으로 무슨 고급 식당을 가려고 했다구요. 그랬더니 ‘못 간다’ 이러더라구요. ‘왜 그러느냐’그랬더니 넥타이를 안 매고 왔다고 그러더라구요. 아, 그게 기분이 나쁘다 이거예요.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러한 질서라든가 사회의 질서를 두고 볼 때 의당히 그래야 된다, 그걸 이해할 수 있었다 이거예요. 만일에 그런 걸 생각 안 했으면 ‘왜? 뭐야?’하면서 오히려 야단했을 거라구요. (웃음)

그때 ‘사람이 넥타이만도 못해. 넥타이만도’이런 생각이 들었다구요. 기분 나빴다구요. (웃음) 또 내가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는다구요. ‘저 녀석 저것 저것’이런다구요. 그것이 얼마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냐 이거예요. 그럴 때는 ‘그렇다면 나는 안 들어가면 된다’그것으로 된다 이거예요. 그렇다면 안 들어가면 된다구요. 구태여 들어가 가지고 왜 그렇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영향을 주고, 질서에 어떠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느냐 안 가져오느냐 하는 문제에 따라서 선악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