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주간종교 창간 목적 1971년 07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9 Search Speeches

주간종교를 영향력 있" 신문으로 키우자

그러니까 앞으로 10만 부 이상을 발행하여 동아일보를 따라잡자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10만 부만 돌파하는 날에는 당장 일간지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이 주간 신문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느냐면 외국에다가도 팔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한국의 주간지 중에 외국으로 팔린 주간지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간지가 외국으로 몇천 부 나간다 할 때는 다른 주간지들 꼭대기에 앉는 거예요. 그때는 우리를 무시 못 한다구요. 일본에 몇천 부, 미국에 몇천 부해서 쭉 파는 거예요. 발행을 시작하면 금방금방 팔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려면 외국어로도 발행을 해야 됩니다. 주간종교가 16면이니까 16면의 내용을 영어, 일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로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5면이 더 늘어나는 거지요. 16면에 5면을 첨부하면 몇 면이예요? 21면이지요? 그렇지요? 삼칠은 이십 일(3×7=21)거 기분 좋구만.

선생님이 이번에 외국 나가면 우리 통일교회 잡지(The way of the world)의 담당자들도 여기에 전부 몰아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본 사람, 미국 사람 등 각국의 언론계에 대표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이제부터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너 각계의 종교담당자, 언론기관의 문화부 소관 종교담당자와 사귀어라' 이렇게 명령할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 외국을 쭉 돌아오면서 이런 일을 하려고 해요. 그래 가지고 배치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나이 많은 중년 이상 되는 남자, 그리고 빠리빠리한 남자와 여자, 이렇게 세 사람씩 배치하는 거예요. 일본에 세 사람, 미국에 세 사람, 독일에 세 사람, 불란서, 스페인 등 각 나라에 세 사람씩 배치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훈련을 시켜야겠습니다. 거기에서 가장 우수한 한 사람을 내가 한국 본부로 데리고 오겠다고 하면, 좋아서 입이 벌어질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아이고 좋겠다'고 하면서 모이지 말라 해도 죽자 살자 모일 것입니다. 무진장 모일 거예요. 거기에서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우리 일간 신문사 외국 특파원 훈련부에 배치시키는 거예요. 훈련부는 훈련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부서입니다.

그렇게 떡 하게 되면 우리 외국 특파원들이 많이 몰려올 텐데, 그 사람들이 오게 되면 무엇을 시키느냐? 취재를 하러 보내는 것입니다. 어디로 보내느냐면 서울신문사 사장네 집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동아일보사 사장네 집으로 취재를 하러 보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 동아일보사 사장으로서 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어 보게 하는 겁니다. 청와대를 찾아가서 대통령에게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보게 하는 거예요. 통계적으로 볼 때 세계의 종교인들이 17억 이상인데 그렇게 하면 나중에는 정치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세계를 전부 낚아다가 요리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기분 좋습니까, 나쁩니까?「좋습니다」망하더라도 크게 한번 싸우다가 망해야지, 그렇지 않아요? 그래야 망하더라도 역사에 남지. 안 그러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개가 되더라도 미친개가 되든가, 아주 순한, 선한 개가 되든가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가 미친개 되자는 거예요, 선한 개 되자는 거예요? 「선한 개가 되자는 겁니다」 악당이 되자는 거예요, 선당이 되자는 거예요? 선당이 되자는 것입니다. 선당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악당 같은 패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참고 나온 것입니다. 그래 참는 사람이 복이 있어요, 욕하는 사람이 복이 있어요?「참는 사람요」 알긴 다 아누만요. 그러니 우리가 선당이 안 되려고 해도 할 수 없이 되게 마련입니다. 선당이 되어야 됩니다. 으뜸이라고 해서 선당이 아닙니다. 그게 선생님의 소신입니다. 틀림없이 된다구요.

'주간종교는 찍어 봐야 1만5천 부 이상 씩은 못 찍을 것이다'라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본래는 초판을 3만5천 부 발행하려고 했는데 몇 부 발행했느냐 하면…. 그건 뭐 이야기 안 하는 것이 원칙이예요. 뭐 3만5천 부 이상 발행했을지도 모르지 ….

아뭏든 10만 부 이상을 돌파해야 합니다. 여러분, 이거 돌파하면 좋겠어요, 못 하면 좋겠어요?「하면 좋겠습니다」'하면 좋겠다' 해 가지고 되겠어요? '좋다'고 해야 합니다. 10만 부하고 2분의 1면이라도 넘어가야 됩니다. 2분의 1면이 넘어가서 내 지갑에 들어가는 휴지 한 장 꼴이 되더라도, 미스 프린트되어 휴지하려고 집어 넣다가 보니까 그것이 10만 부하고도 2분의 1면이 되었다, 이렇게라도 10만 부를 넘겨야 합니다. 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면 반 페이지라도 넘겨야지 그러지 못하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주간종교가 10만 부를 넘기는 날에는 내가 빚이라도 내서 일간 신문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분만 나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내가 기분 좋아하면 하나님도 좋아하십니다. 내가 좋은 바람, 봄 바람 분다고 춤을 덩실덩실 추면 영계에서도 춤을 춰요. 옛날에 도깨비가 돈을 만든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웃음) 도깨비 돈 만드는 법 있잖아요. 그래 통일교회 문선생이 도깨비보다 못하겠어요? 밤도깨비가 돈을 만들었으면 낮도깨비 이상 되는 사람이 뭣인들 못하겠어요? 내 기분이 그런 기분이예요. 내 기분이 사시장철 언제나 봄날 같으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안 될 것이 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은 통일교회 운세가 청평으로 집중할 때입니다. 그래서 내가 요즘 밥만 먹으면 청평에 가려고 합니다. 또 눈만 뜨면 '청평, 청평' 합니다. 이럴 때는 여러분들도 '청평, 청평' 해야 된다구요. '청평, 청평' 하는 사람이 복 받는 거예요. '아이고, 비가 오는데 물이 많아지면…' 이럴지 모르지만 그런 물 정도는 내가 죽더라도 난 죽어도 좋다구요. 그 위로 걸어가면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선생님이 예수님 사촌 동생 되겠다고 하지 마세요. 옛날에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갔잖아요? 지금은 과학이 발달하여 배를 타고 갈 수 있으니 더욱 좋지요.

우리가 한국에서 제일 가는 신문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지금 한국에서 제일이라는 무슨무슨 신문사의 내부라든가, 사장의 안방이나, 자동차까지 전부 다 취재시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간종교를 무시할 수 있겠어요? 또 그렇게 되면 번역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들이 각국어로 번역을 해 가지고 번역판이 나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뭘 하느냐? 내용만 한번 쓱 얘기해 주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한꺼번에 각국어로 번역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가 그렇게 한다구요.

그렇게 하려면 외국 식구들을 데려와야 되는데 그러려면 적어도 주간종교를 5만 부는 넘게 발행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어떻게 외국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겠어요? 그래 가지고 체면이 서겠습니까? 5만 부도 못 찍어내면서 '야야, 본국에서 주간지를 만드니 너희들 와서 도와라' 해서 데려다가 배정할 수 있어요? 그들이 와 가지고 '아이구 겨우 몇천 부야' 하게 되면 상통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돼요, 안 돼요?「안 됩니다」 그러니까 5만 부이상 넘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5만 부를 넘기겠어요, 안 넘기겠어요?「넘기겠습니다」 여자들, 넘기겠어요. 안 넘기겠어요?「넘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