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눈물의 고개를 넘어서 이상세계로 1987년 06월 0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51 Search Speeches

"나라와 종교, 남과 북이 하나되게 하" 지도이념을 잃어버린 40년"

타락으로 말미암아 창조이상을 유린당한 하나님은 사랑이상을 성사 못 했기 때문에 사랑이상 그 하나의 목적을 성사하기 위해, 구원섭리를 위해 수많은 종교를 세웠던 것입니다. 유대교를 세워서 선지자를 보냈고 메시아를 보내서 지금까지 기독교를 발전시켜 가지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수습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단 하나의 종교를 중심삼고 통일할 수 있었던 시기가 2차대전 직후였습니다. 2차대전 직후! 그때는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가 완전히 하나님 품으로 들어왔었어요.

기독교와 미국은 마음과 몸이예요. 인간이,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안팎이 갈라졌다구요. 몸과 마음이 다 갈라졌어요. 하나가 될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것이 세계적으로 하나님편을 중심삼은 종교를 중심삼고 그 종교체제를 중심한 국가, 독립정신을 중심한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를 하나로 점령할 수 있는 때가 2차대전 직후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상에 없는 때였습니다.

그 기준 위에 세계가 하나되었다면, 거기에는 국가도 들어가 있고 민족도 들어가 있고 종족도 들어가 있고 가정도 들어가 있고 개인도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기서 전부 묶어서 그 위에서 기독교가 말하는 신랑 신부의 이상을 딱 재현해 가지고 인류가 타락하지 않은 에덴 동산에…. (녹음이 잠시 끊김) 가지 혹은 순을 전부 다 이어받아 가지고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의 뿌리를 잘라 버리고 접붙여야 되는 것입니다.

2차대전 직후에 오늘 통일교회 문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그런 과정을 거쳤으니,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미국과 미국 정부, 미국 교회가 터전이 되어 레버런 문을 모셨던들 7년 이내에 세계는 완전히 하나됐을 것입니다. 7년 이내에, 7년 이내에 하나님의 품으로…. 그랬으면 내가 40세가 되는 때에는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세계를 요리하고 세계를 지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공산당은 뭐 이 지구상에서 다 없어졌다구요. 하늘은 다 준비해 나옵니다. 인간이 몰라서 그렇지.

우리 종조부가 이 박사하고 친구라구요. 3·1운동 선언문을 기안한 최남선씨와 전부 다 친구들이었읍니다. 그리고 이북 5도를 수습하기 위해서 목사로 시무하신 분입니다. 이박사가 그때 자유당을 창당해 가지고 건국을 한 이후에 우리 종조부에게 와 가지고 협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 번씩이나 헬리콥터를 보내 왔어요. 그때 할아버지는 정선에 있었는데 '내가 늙어서 정치는 싫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그때 우리 종조부가 이박사하고 하나되었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렇게 비참하게는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때 박마리아를 중심으로 이기붕 일가가 이대사건을 중심삼고 완전히 미국 선교사들과 하나 돼 가지고 춤추려다가 그 일가의 말로, 그 정권의 말로를 보게 된 것입니다. 공화당 때는 또 차지철을 중심삼아 가지고 계교를 꾸며서 통일교회를 어떻게 하든지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때 내가 사람을 시켜서 '당신들이 금년 11월 3일까지 그랬다가는 큰일난다'고 통고했습니다. 그런데 엿새를 앞두고 그 야단이 벌어져 가지고 그렇게 된 꼴을 내가 본 거라구요. 통일교회는 지상에서 전부 추방당했습니다. 추방당했어요.

그 뒤 40년이 돼 가지고 40년, 400년, 4,000년 역사를…. 여러분들이 통일교회 원리를 알면 세밀히 알게 돼요. 지금 때가 어떤 때인지 확실히 압니다. 그때 한국은 40년을 되돌아가 가지고 남북으로 정권수립이 돼 가지고 분립돼 버렸습니다. 왜 분립됐느냐? 지도이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지도이념이 없었다구요. 미국과 미국 교회가 왜 그때부터 분립되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종교와 국가의 지도이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종교가 하나되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더불어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때였는데 그러한 지도이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그렇지 않았어요? 해방된 직후에 미국파, 중공파, 소련파, 3파전을 중심삼고 서로가 옳다고 하고, 이박사는 정권을 수립하고, 암살 문제가 벌어지고 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또 기독교는 신사참배한 기독교와 옥중 생활하던 재건교회, 그다음에는 지하에 있던 신령집단들이 전부 나와 가지고 혼란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종교기반을 중심삼은 통일적 무대를 대한민국의 남북통일과 더불어 연결하고, 그때는 미국의 군정시대 아니었어요? 이박사만 협조해 주었다면 내가 그 사람들을 요리할 수 있었어요.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리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미국을 중심삼은 통일적 하나의 세계국가 형성을 봐야 했는데 그걸 놓쳐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40년 되돌아가서 다 망하게 됐다구요. 남북이 딱 갈라졌지요? 42년이 됐다구요. 43년까지가 한계선입니다. 43년까지 한계선이예요. 이 기간에 통일적 운세를 갖추지 않으면 망합니다. 남북이 왜 갈라졌느냐? 통일이념이 없었기 때문이예요. 주체사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