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공동책임 -0001년 11월 30일, Page #67 Search Speeches

미국의 승리를 일본까지 -결시켜야

자, 내가 미국에 있으면서 너희들이(미국인) 빚진 것을 갚지 못하고 쫓아내지만 미국을 위한 체면을 내가 세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돌아가는 사람들은 섭섭하다든가 일본보다 미국에 매력이 있다든가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미국에서 활동한 이상의 기준과 실적을 자기의 본국에서도 이룩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선생님께 면목이 없을 거라구요. 선생님이 이번에 가는 사람에 대해서는 돈을 내어 환송을 해주지만, 전체적으로 IOWC시절과는 다르다구요. 여러분들은 워싱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대표적인 무리이기 때문에, 미국의 승리를 일본까지 연결시켜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일본 식구들이 미국에 와서 3,4년 동안 활동했지만 원수 나라예요. 선생님에게는 일본이 원수이고, 일본 사람에게는 미국 사람이 원수예요. 이 원수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에 없는 전통을 세울 수 있는 놀음을 했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 누가 어떤 문화의 배경을 갖지 못했는데,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해냈다는 거예요. 나는 이것이 인류역사 문화세계에 있어서 길이 남을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은 레버런 문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한 것이예요. 하나님만이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아니요, 일본 사람도 아니요, 한국 사람도 아니요, 미국 사람도 아니예요. 하나님만이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식구들은 돌아가는 데 있어서도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희망을 가지고 이룩한 업적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은 이제 일본을 향해 떠나는 여러분 앞에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희망을 가지고 나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태평양을 횡단하는 것이 슬픈 일이기는커녕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식구들을 중심으로 여기에 남아 있는, 각국에서 모인 여러분들은 일본 통일교회 멤버들이 땀과 눈물을 흘리며 고생한 모든 것을 씨로 해서 심고 가꾸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 터전이 미국의 전통문화의 기준에 반드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염려는 하지 말고 미련없이 돌아가서 열심히 싸워 주기를 바라는 것이 미국 식구는 물론 선생님이 바라는 소원입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워싱턴 대회를 마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섭리적 승리의 기준을 세웠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