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자녀의 날과 재생 1980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세계적 전환점인 워싱턴 대회

그래서 고맙게도 1976년 워싱턴 대회를 중심삼고…. 그때는 세계 전체가 합해서 핍박하는 거예요. 국무성도 그렇고, 공산당하고 짜고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가 레버런 문을 때려잡으려는 거지요. 멸족시키려는 거예요. '너, 이 대회만 실패하는 날에는 감옥에 간다' 했다구요. 나는 정보가 둔해 가지고는 싸움을 안 해요. 알겠어요? 참 빠르다구요. 내가 미국에 앉아서도 대한민국의 막후가 어떻게 벌어지는지 환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작전도 잘한다구요. 카터가 앉은 자리보다도 내가 앉은 자리가 더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보라구요. 몰리고 쫓기는 자리에서 게릴라 전쟁보다도 더 험악한 전쟁을 하면서도 총탄 안 맞고 쓰러지지 않고 이만큼 왔거든요. 그래 먼저 습격도 안 하고 맞으면서 수비전을 해 가지고 말이예요.

그래서 1976년 워싱턴 대회는 세계사적인 전환점이라구요. 그다음에 1980년대에 들어서는 나라와 싸우고 나라 주권자와 싸우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제 통일교회 시대에 있어서 3년, 4년만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저 허리띠를 졸라매고 내가 말한 대로 하면 세계에서 복받을 수 있는 한국이 되고 통일교회가 될 터인데, 그렇게 말하면 다 도망갈 거예요. 말하면 다 도망갈 거예요, 안 그래요? 도망갈거예요?「아닙니다」

그러면 여러분 동삼(冬三)에 말이예요, 삼각팬티 알지요? 삼각 팬티만 입고 나가 활동하라! (웃음) 할 수 있어요?「예」 그것을 여러분들 말고 대학 교수들, 이름난 대학 교수들…. (웃음) 그게 문제예요. 이름난 교수가 할 수 있느냐 말이예요. 체면, 위신 없고, 망신살이 뻗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대학 교수만큼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망신살이 뻗치건 체면이나 위신이 없건 몰라요. 그게 좀 다르다구요, 종류가. 대학 교수 같으면 체면 위신이 붙어 있지만 통일교회 문 아무개 라는 사람은 체면과 위신이 없어요. 내가 당장 이 자리에서 거지 노릇을 해도 조금도 주저 없는 사람이예요. 노동판에 가면 노동자가 되는 것이요. 어촌에 가면 어부가 되고 캡틴(captain;선장)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싸움판에 가면 싸움을 주도하거나 싸움을 말리지요. 그런 놀음 하는 거예요. 어디 가다가도 아무 잘못도 없는데 못된 녀석이 약한 녀석을 기합을 주고 매를 때리고 있으면 내가 그냥 안 둔다구요.

자, 그런 성격의 사람이 말이예요, 남이 그런다면 백번 천번 도와줄 텐데 내가 그저 비참하게 맞고 지지리 당해도 나를 위해서는 그러지 못한다구요. 그걸 몇 년 동안? 40년 참아 왔어요. 40년을 참아 왔다구요. 그러다 보니 하늘은 나를 세계 정상의 자리에까지 이끌어 가지고 전환 기지로 삼은 거예요. 그러기 위해 사용한 하나의 도구라는 것을 알았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워싱턴 대회에서 승리하고, 그다음엔 1977년에 새시대라는 말로써 천기(天紀)라는 새로운 연한을 발표할 수 있었다는 사실…. 내가 미친 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다 이론에 맞다는 거예요.

이러한 전환 노정을 통해 가지고…. 그러면 레버런 문이 원하는 것이 뭐냐? 오늘은 자녀의 날이예요. 자녀의 날이 뭐냐? '세계의 정상에 선 아들딸의 권한을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킨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딸이여 영원무궁토록 행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무궁토록 받으면서 천국의 주인이 될지어다!' 그러니 사탄이 '아―멘' 한 날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대들이 가는 길에는 원한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