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한국이여, 하늘의 은사에 보답하소서 1988년 01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대'자가 태어난 곳은 한국

오늘날까지의 인류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될 수 있는, 본연의 기준의 그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받고 태어난 남자가 없었습니다. 공자도 아니고 석가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닙니다. 통일교회를 통해서, 레버런 문을 통해서 비로소 한국에 하나님이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대표자가 태어났다면 한국에 그 이상 줄 수 있는 예물이 어디에 있겠어요? 수많은 민족, 수많은 국가가 있지만 인류가 영원히 추앙할 수 있는 이상적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할 수 있고, 거기서부터 무한한 세계로 확장할 수 있고 천지를 통일할 수 있는 기원의 한 기준을 대표할 수 있는 남성이 태어났다 할진대는, 그 남성을 이어받은 민족의 자랑은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느냐 이겁니다.

중국이 12억이예요. 미국은 2억 4천만이고, 소련은 2억 7천만입니다. 세계를 지도하는 선진국, 내노라하는 나라들이 참 많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얼마나 따라지였어요? 이건 따라지다 못해 못나고 불쌍한…. 5천년의 오랜 역사 가운데서 저 중원천지가 전부 우리 땅이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젊은놈들. 우리 민족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요. 평화를 애호하는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해민족…. 발해족에 대해서는 역사에도 남아 있잖아요? 그게 지금까지 학계에서 문제가 되어 있잖아요? 동이족이라 해 가지고 그들이 한반도로 흘러 들어왔다고 말하고 있다구요. 이들은 중원천지 수많은 민족들이 대결하는 황무지 벌판에서 살고싶지 않아서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이 한반도에 피신해온 패들입니다.

맞고 쫓겨 나왔어요. 언제 강대국 사이에서 한번 득세해 가지고 자주적인 주권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해 봤어요? 언제나 피를 흘렸어요. 역사에 보면 900여 차례 이상 침략을 당해 가지고 얼마나 피를 흘렸어요? 부녀자들이 얼마나 억울한 역사의 한의 피를 남겼어요? 정조를 유린당하고 별의별 곡절 가운데서 슬픔을 안고도 해원성사할 수 없는 한을 품고 나온 민족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민족이 지금까지 왜 강대국에 흡수되지 않고 이렇게 자주적인 민족, 백의민족임을 자랑하면서 살아 나올 수 있었느냐? 누가 그렇게 만들었느냐 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거예요. 이런 면에서는 못난 민족이 아니예요. 그렇게 강대국들로부터 압박을 받았으면 찌들어지고 쪼그라져서 형편없을 텐데 배포만은 두둑하거든. 강대국 국경을 넘나드는 훈련을 시켰기 때문에 남미로 이민 갔다가 미국에 들어가는 건 보통이거든. 한 달에 두 번씩 왔다갔다하면서 장사하더라구. 미국 비자도 없이 장사하는 녀석이 있더라구요. (웃음)

한국 사람은 압록강도 잘 건너가고 두만강도 잘 건너가고 소련에도 잘가고 중공에도 잘 갑니다. 일본에도 잘 가고 미국에도 잘 가잖아요? 그런 특권을 가졌다구요. 누가 보우하사?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의 백의민족이 보우하사? 말 말라는 것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정세가 누가 잘나서 이렇게 되는 줄 알아요? 12년 동안에 세계 선진국가들의 꽁무니를 밀고 일본이 자빠질 수 있게 밀어 댄 것이 대한민국 백성이 잘나서 그러는 줄 알아요? 어떤 주권자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아멘」 반대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듣기 싫어합니다. 나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