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분단된 세계에서의 언론의 책임 1987년 09월 21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239 Search Speeches

세계언론인'회의 -적과 해야 할 일

본인은 언론이 억압받고 있는 곳에서는 언론의 자유를 진척시키기 위해, 그리고 이미 언론의 자유가 있는 곳에서는 책임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언론인협회를 창설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본인은 모든 언론인들이 진리를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진리의 투사가 되게 하기 위해 동협회를 설립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계언론인회의를 매년 개최해 왔습니다. 그리고 소련, 중공,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앙골라, 캄보디아, 중남미 등 전세계에 걸쳐 언론인들이 함께 여행하면서 많은 사실을 배우고 체험하는 언론인 세계시찰 여행을 여러 번 감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여행들은 진리모색의 여정이었으며 언론인들에게 세계를 피부로 느끼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본인은 세계언론인협회가 과거 9년 동안 성취해 온 그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해서 본인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보았다 할지라도 아마도 본인을 만나 보기는 지금이 처음이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레버런 문에 관한 많은 흥미있는 이야기들은 여러분의 신문을 더 많이 팔리게 만들고, 여러분의 방송시청자를 증가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본인은 오랫동안 여러분들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니 이제는 내가 뭘 하나 부탁드려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본인의 사상과 생애를 한번 연구해 봐 달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시고 한번 연구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결론을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와 같은 연구의 시작으로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만일 여기에서 우리의 노력이 자유세계의 이념구현에 중차대한 공헌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노력과 자원과 생명까지라도 그 고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바쳐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본인은 이 가치 있는 과업에 여러분들이 동참한 것을 진실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