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가인 아벨 문제 1975년 03월 15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32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인간을 구하" 데 천사"을 시켜 -사를 움직- 나"다

여러분은 가인은 사탄편이고 아벨은 아담, 즉 하나님편이다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복귀섭리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있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한 것은 물론 사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타락했지만, 타락한 사람들이 구원받는 데는, 돌아가는 데는 자기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고는 구원섭리, 인간이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을 떨어뜨린 그 사탄이 떨어뜨리기 전의 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느냐? 그건 절대 갖다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인간이 올라가든가, 하나님이 올라가게 하든가 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럼 사람들이 올라가겠다고 이렇게 애쓰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구원자를 부르고 이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늘날 역사시대에 있어서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물론 마음적으로는 하나님을 생각했지만 돌아가자고 하나님 앞에 간구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인간 자신이 돌아갈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일 전체를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입장을 우리는 생각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올라가려면 반드시 하나님을 절대시하지 않고는 올라갈 길이 없다는 말이라구요. 자! 저기에 떨어진 녀석이 여기에 무슨 뭐 누가 있다고 붙들고, '관계 있는 사람 전부 다 잡고 올려 주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이 뭐냐? 벌거숭이 되고 전체의 생명을 각오하고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이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럼 이 붙드는 줄을 자기 생명보다도 중요시해야 되겠나요, 안 해야 되겠나요?「중요시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신앙 관념이라는 것을 여기에서 세워야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깊은 우물, 끝없는 구덩이에 빠진 것을 끌어내 올려 주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나 그 로프를 하나님이 언제나 같은 로프를 보낼 수 없습니다. 자기 믿는 정도의 로프를 보내 줄 수밖에 없다는 그런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자기 신앙 정도가 낮아 가지고는 암만 보내 줬댔자 잡으면 끊어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로프를 모든 사람이 쥐더라도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려면 사람들이 그 로프를 만들 수 있는 신앙을 갖다가 전부 다 합해 가지고 만드는 거와 같은 놀음을 해야 한다 그 말이라는 거예요.

자, 그러면 아담 하나를 찾는 데 있어서의 원리적인 견지에서 볼 때에, 아담 하나를 만들 때와 같은, 재창조역사이니까 여기서 하나님하고 천사하고 협조해서는 할 수 있다 하는 것은 원리관이라구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인간을 구하는데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협조의 대상이니, 문의의 대상이니, 상의의 대상으로 지었던 그러한 천사들을 시켜서 지금까지 역사를 움직여 나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