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모든 것들과 나의 소원 1988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7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합해야 환경의 보호를 받을 수가 있어

자, 전부가 쌍쌍제도로 돼 있습니다. 사람은 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났어요? 몰랐지요? 그걸 학교에서 가르쳐 줘요? 사람이 왜 남자 여자로 태어났어요? 여자로 태어난 사람들이 생각할 때, 자기가 여자로 태어나겠다고 생각이나 했어요? `태어나 보니 그렇게 나왔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만약에 원해서 태어났다면 여자는 하나도 안 태어났을 거예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로 태어나서 밥벌이도 못 하는 무능한 남자는 여자가 되면 더 나을 거라구요. 그러면 얼마나 쓸모있는 여자가 됐겠어요? 남편에게 절대 복종하며 남편을 모실 수 있기 때문에 모범적인 여자가 될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남자가 왜 태어났어요? 「여자 때문에요」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요」 잘 아는구만. 나면서부터 그래요. 본래의 우주원칙에 의해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하나님을 닮아서 이렇게 해라' 하는 그 원칙에 의해서 태어난 거예요. 여자가 태어날 때 그 원칙을 반대할 수 있어요? 반대할 수 없다는 거예요. 왜? 여자도 놓고는 살 수 없는 사랑길을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어때요? 「좋습니다」 그래 그때는 `좋습니다!'라는 그 말이 맞아요. 그때는 `하하하' 하고 궁둥이를 두드리면서 `좋습니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웃음)

자, 그러면 불평 없지요? 남자는 전부 뚝바위 같은 녀석들인데 무슨 사랑을 알겠어요? 그렇지만 백만 볼트의 전기가 통하면 뜨거워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곤로 같은 것도 킬로와트 수가 높아지면 `웅―' 소리가 나잖아요. `웅―' 하고 붉어지지요?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전기가 통하게 될 때는 목석 같은 남자도 흐늘흐늘해진다 이거예요. 땅강아지 같은 여자도 전부 하늘하늘해집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 말이 참 재미있어요. 남자는 흐늘흐늘, 여자는 하늘하늘 전부 상대적으로 돼 있어요. 휘친휘친, 회친회친. 남자는 휘친휘친이면 여자는 회친회친. 애기는 쫄랑쫄랑. 남자는 뭐예요? 뚜벅뚜벅. 여자는? 살랑살랑. 말이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러니 한국 말이 세계어가 돼야 돼요. 한국 사람이 왜 머리가 좋으냐 하면 이런 분석적인 형용사 표시의 활용범위가, 적용범위가 크기 때문에, 응용적 두뇌가 자연적으로 발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머리가 좋은 거예요. 하나님이 축복을 해준 거라구요.

말이 전부 다 상대적이지요? 휘친휘친, 높고 낮고, 출렁출렁 전부 상대적입니다. 그거 왜 그렇게 됐어요? 한국 말이 왜 그렇게 돼 있느냐 이거예요. 인간이 그렇기 때문에 그래요. 어청하고 어청어청에서 어떤 것이 맞아요? 어청을 잘못하면 허청이 되겠네요. (웃음) 어청어청 해야 상대적으로 맞는 거예요. 그래야 완전하다는 거예요. `뚝!' 하면 `딱!' 전부 상대적입니다. 그게 너와 나의 인연을 말하는 거예요.

우주를 보게 되면 쌍쌍조직으로 천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쌍쌍 형태로 돼 있느냐? 아까 말한 대로 환경적 여건이 사랑의 터전을 중심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환경적 여건에 보호받는 것도 주체와 대상이 사랑과 화합할 수 있어야만 이 여건이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지 이게 틀어지게 될 때는 여건이 밀어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