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개척자의 길 1972년 05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1 Search Speeches

2차 7년 노정은 -러분이 가야 할 길

내가 통일교회의 청년들에 대해서 연구를 참 많이 했습니다. 암만 봐도 나로서는 이해 못할 부분이 많아요. 내가 움직인다면 이렇게 움직일 텐데…. 잠도 자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민단에 대해서 알아 두어야 되겠기 때문에 이야기합니다. 터만 잘 닦아 놓으면 좋겠는데 할수없어서 최창림이를 거기에 보냈습니다. 민단에 한국청년동맹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산당이 지하조직을 해 가지고 돈을 써서 그 회장과 중심들을 전부 돌려 잡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민단장과 국장 패들이 구타를 당해 가지고 갈빗대가 세 대 부러졌다고 합니다. 전부 우리 말을 안 듣다가 그 지경이 되긴 되었지요.

내가 벌써부터 예고한 것입니다. 민단은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니까 우리 말을 들으라, 국제승공연합과 손만 잡으면 큰일이 안 난다고 했는데, 안 듣다가 그렇게 됐다구요. 선생님이 공산당을 대비하기 위한 작전을 지금까지 해 나왔는데 민단본부가 지금 빌고 있습니다. 대사관도 지금 손을 못 대고 있고, 그 누구도 손 못 대게 되니까 믿을 것은 일본 국제승공연합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의붓자식같이 대하더니 이놈의 자식들…. 그래서 이번에 최창림을 일본 민단 국제승공연합의 지단장으로 급기야 명령을 해 보내서 앞으로 기반 닦는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요렇게 하라 하고 내가 전부 지시하고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 등등을 보게 될 때. 일본도 그렇고 한국 자체도 그렇고 정세적으로 볼 때, 참 그야말로 한 발자국을 잘 디디느냐 못 디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강을 뛰어넘는데, 여기에서 힘껏 뛰어서 발만 땅에 디디면 사는 것이요, 뛰어서 강에 떨어지면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판국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한국정세를 두고 볼 때, 통일교회가 힘껏 뛰어넘어가는 데, 무난히 넘어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요령을 피워 보라 이거예요. 한 발자국 잘못 디디는 날에는 마지막입니다. 이걸 어떻게 딛고 넘어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참, 긴장할 때에 왔습니다.

이런 때이니만큼 여러분들은 지방에 돌아가게 되면 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 되고, 지금까지 백방으로 활동하던 1972년을 중심삼고, 7년노정에서 3년노정이 남아 있는만큼 그 기간에 있는 정성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2차 7년노정은 여러분이 가야 할 길입니다. 알겠어요? 더우기 축복받은 가정들이 가야 돼요. 축복받은 사람들 손들어 봐요. 내려요. 여러분이 가야 할 길입니다. 남은 3년 기간을 유종의 미로 못 마치면 여러분은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지금 그런 때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이 최고 정상의 때입니다. 최후의 심판은 최후의 악의 호소와 더불어 거기서 선을 세워 가지고 판결을 지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세계를 뒤집어 박으려면 누구를 선한 표준으로 세울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에서는 문선생을 선의 기준으로 세울 것이다. 그러면 문선생 혼자 가지고 되느냐? 혼자 가지고는 안 됩니다. 자그마치 민족기준이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국가기반이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움직이느냐? 지금까지 여러분을 내세워서 이것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내세워 가지고 한다고 했지만, 여러분들이 전도한다고 해서 한 것이 뭐예요? 1960년대와 지금하고 별 차이 있어요? 별 차이 있어요, 없어요? 어디 이 순회사들 별 차이 있어요. 없어요?「나아졌습니다」 나아진 것은 여편네들을 전부 다 비법적으로 배치를 했으니 나아졌지. 이것이 또 나아가다가 후퇴하면…. 나아가다가 도진 병은 더 고치기 힘든 거라구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가만 보면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을 보면 하나님도 멋도 모르고 쫓아 나오다가…. 전부 다 어떤 기분이 드느냐 하면, 돌감람나무 밭에 참감람나무가 있다면 참감람나무를 잘라 가지고 돌감람나무 접을 붙이는 기분이 납니다. 지금 기분이 그렇다구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 접을 붙여야 할 텐데, 참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돌감람나무 접을 붙이는 기분이 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일생을 여러분을 위해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을 위해 바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복은 여러분들이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복을 받아 가지고 앞으로 수만 군중이 몰려올 때 나누어 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자격자가 돼요? 나누어 주기는커녕 꽁무니에 끌려갈 패들밖에 못 됐으니 기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내가 총무부장한테 얘기했지만. 지금 80여 개 교단이 넘어오려고 합니다. 이것을 지금 보류시키고 있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그만큼 올라왔어요. 여러분, 우리가 지금 형편없이 살지만 통일교회는 돈 많다고 소문이 났지요. 그렇지요? 돈이 많기는 많지요. 수속이 안 되어 있다 뿐이지. 돈은 많은 거라구요. 세계 돈 전부 다 선생님이 가져다 쓸 것인데, 많기는 많은 것입니다. 사탄이 알기는 아는 거예요.

여러분 지갑에 돈 있어요? 내 지갑에도 뭐, 누가 언제 사는 데 비용하라고 해 가지고 천 원짜리 한장 준 일이 없어요. 땅따라지가 되었다구요. 일전 한푼 없습니다, 선생님이 돈 가지고 다니는 줄 알지요?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그렇지, 돈을 쓰려면 쓸 수 있는 길도 있기야 있지요. 돈이 없는 것 같지마는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제물을 삼아서라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거든요.

딴 사람들은 그럴 겁니다. 뭐 뉴욕 타임즈에 광고를 하고 했는데 선생님이 수억을 쓰고 돌아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좋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이 말이야, 금식하고 살망정 돈 없다는 말 듣고 싶어요?(웃음) 옛날 망한 양반의 후손들도 얼어 죽어도 겻불을 안 쬔다는 옛말이 있는데 말이예요. 통일교인들이 밥을 굶더라도 돈 없다는 말을 들어서 되겠느냐는 거예요. 물만 마시고도 '아 배부르다' 하고 신트림을 할망정 돈 없다는 말 나는 원하지 않습니다.

돈이 많아서 기성교회를 전부 다 매수했다고 소문이 났지요? 통일교회가 돈을 얼마나 쓰는지 기성교회 목사들 가운데 통일교회의 돈 안 먹은 목사가 없다고 소문이 다 난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불이 나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이 놈의 자식들 뭐야. 통일교회를 때려잡던 녀석들, 이 녀석들' 할 것입니다. 조금만 더 가 보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내가 가끔 돈을 좀 써야 되겠어요' 그렇게 해 놓으면 '진짜 썼구나. 저 목사들. 통일교회 돈 먹었구나'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들이 목사들 멱살을 잡고 '이놈의 자식, 네가 기성교회 책임자여서 통일교회 이단이라고 하며 때려잡은 것 아니냐'고 할 것입니다. 한번만 해명해 놓으면 '그러면 그렇지, 그놈 자식들 나쁘지' 하는 것입니다. 이 노틀 패들. 통일교회를 반대하던 패들 전부 다 한강 얼음판에 갖다가 쳐 넣어야 된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런 날이 옵니다. 오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손을 안 대더라도 그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50이 넘도록 한국에서 고생하고도 끄떡하지 않고 지금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늘이 협조해 가지고 우리를 남기려고 하고 있지만 세계가 이런 판국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를 남기고 세계를 전부 다 물속에 집어넣어야 된다, 그것이 하나님이 생각할 문제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가만히 생각할 때,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되면 문선생보다도 문선생을 따르던 사람들이 세계에 복이 오게 되면 손을 벌리고 '내 복이다' 하고 굶주린 늑대 새끼처럼 이렇게 입을 벌릴 텐데 말이예요.

내게 돈이 생기면 한번 멋지게 진짜 사람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당 천만 원씩. 이천만 원씩. 삼천만 원씩 나누어 준다고 하면서 '이 줄은 천만 원, 또 이 줄은 이천만 원, 이 줄은 삼천만 원이다. 자유의사대로 모이라'고 하게 되면 전부 다 삼천만 원 줄에 설 것입니다. 그러면, 삼천만 원을 주기는 주는데 금액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삼천만 원을 받겠다니 공평하게 나누어 주어야 되므로 삼천 명이 모였으면 한 사람 앞에 만 원씩밖에 못 돌아갑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돈을 줄 터인데, 전부 공평하게 나누어 준다고 하게 되면 전부 다 삼천만 원을 받겠다고 한다는 거예요. 천만 원을 받겠다고 서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패들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