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새나라 창건 1992년 08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목적은 하나님까지도 해방하자" 것

미국을 중심삼고 볼 때, 미국이 지금까지 민주세계의 주도 국가로서 나왔지만, 미국이 금후의 세계에서 근세에 나타난 이 현상적 사회상을 소화, 극복해 가지고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느냐 하면 전혀 없습니다. 또, 소련도 마찬가지고 그 가외의 모든 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가외의 외적인 세계도 그렇지만, 내적인 종교의 예를 두고 보더라도 종교계의 어떠한 종교가 이 세계의 이러한 입장을 소화시켜 가지고, 극복해서 새로운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내용을 가졌느냐 하면 그러한 종교가 없습니다. 또한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실천하고 있어서, 소망의 길로서 만민이 바라볼 수 있는 종교상을 갖춘 그런 종단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인간은 어디로 가느냐? 앞으로 가려니 갈 길을 모르고, 좌우로도 갈 길을 모르고, 돌아가려니 돌아갈 길도 모른다 이거예요. 이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늘은 이러한 정상이 필시 인간세계의 끝날에 나타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정상이 이 땅 위에 나타난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한 역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이 나겠기 때문에, 그러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 통일교단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기성교회 사람들은 `통일교회 교주가 되니까 그런 얘기 하지. ' 그럴 거라구요. 그러면 아무리 통일교단이라 하더라도 그런 내용을 갖춰 가지고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이 있느냐? 그리고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다 하더라도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통일교회라는 이 교단을 생각하게 되면 그건 한 사람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교단을 이룬 거예요. 그 교단 형성의 분포를 보게 된다면 한국만이 아니고, 아시아를 거쳐 세계의 수많은 국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분포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 자체가 현세의 이 모든 멸망할 수밖에 없는 세계를 가로막고 소화할 수 있는 자체들, 개인들로서 활동을 하고 있느냐, 활동하는 그것이 실적을 나타내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하루하루 생활에 있어서의 승패의 결속을, 결실을 다짐하고 있는 것이 승리적 기반을 확대시키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오늘날 국가를 넘어 세계를 구해 보겠다는 종교가 있어요? 통일교회 이름이 그렇지 않아요? 개인 해방, 가정 해방, 종족 해방, 민족 해방, 국가 해방, 세계 해방, 천주 해방, 하나님까지도 해방하자 이거예요. 그 말이 얼마나 엄청나요? 그게 얼마나 엄청나요? 하나님까지도 해방하자고? 이렇게 하나님 자신이 해방되지 못한 입장에 있다면 인간이 어떻게 해방돼요? 그 답을 어떻게 내리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해방해야 될, 그 논리적 내용이 현실적으로 나와 더불어 집결해 가지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세계를 해방한다면 세계를 어떻게 해방한다는 것이냐? 내 자신이 이렇게 이렇게 해방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그것을 책임질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지 않고는 아무리 세계라든가 천주 해방이라든가 하나님 해방이라는 말을 하더라도 나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세계가 해방되고, 하늘땅이 해방되고, 하나님이 해방됐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런 책임과 관을 갖지 않고, 내용을 갖지 않고는 그 해방된 기반이 자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바라던 것은 새로운 나라를 찾자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 새로운 나라를 찾기 전에 새로운 가정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가 나오기 전에 가정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새로운 가정을 찾기 전에 새로운 나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진짜 내가 새로운 내가 됐느냐? 수십 년 동안 통일교를 믿어 왔다 하더라도 통일교에 들어올 때하고 내가 지금 처해 있는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얼마만큼 변화가 됐느냐 이거예요. 과거의 세계에서는 지옥 생활이었다면 지금 현세에서는 천국 생활을 해야 되는 거예요. 과거의 우리가 지옥의 사람이라면, 그런 변화를 가져왔다 하면 오늘의 우리는 하늘의 사람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진정한 의미에서 나는 하늘의 사람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하늘의 사람과 사탄세계의 사람이 뭐가 다르냐? 이게 문제예요. 그것은 근본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근본이 다른 곳에는 내용이 다르고, 결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근본이 뭐냐? 인간에 있어서 근본을 찾아 들어갈 때, 우리가 창조원리로 보게 되면 사랑을 중심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본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내용이 뭐냐? 사랑을 중심삼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목적이 뭐냐? 사탄세계는 자기 나라만 생각하지만, 우리는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구하고 하늘땅을 구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목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