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축복가정이 머물러야 할 본연의 전통적 기준 1997년 04월 16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89 Search Speeches

통일은 나로부터

메시아가 뭐냐 하면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완성한 가정의 주인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된, 하나님의 가정이 출발도 거기서 전부 다 이룰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것이 구약시대, 약속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 옛날 약속입니다. 그것이 구약시대로부터 신약, 새로운 약속을 해서 이렇게 안 됐습니다. 예수님이 와서 실패했어요. 앞으로 재림주시대 중심삼고 성약시대입니다. 구약이 있었고 신약이 있었다면 약속을 이루는 성약시대를 중심삼고 이 일을 수습하기 위해서 오는데 2차대전 이후에 역사를 총청산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잘 들으라구요. 말해 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여기 제주도 왔으니까 전부 다 신혼여행 온 기분 날 거라구요. (웃음) 내가 여기에 14일에 왔는데 비행기 표가 없더라구요. 지금 꽃 피는 제주도에 있어서 신혼부부들이 몰려드는 최고의 성황기라구요. 여러분이 160가정을 축복해서 통일교회 있어서 자랑할 수 있는, 부부 놀음할 수 있는 대표자가 되어서 신혼여행지인 제주도를 택해 가지고 또 우리 공관에, 여기에 처음 와 볼 거라구요. 처음 온 사람, 손 들어 봐요? 전부 다구만.

선생님이 일본 식구들 5만 명을 교육하기 위해서 이것을 지은 거라구요. 국제수련소로 만든 건데 여기 찾아왔다는 사실도 또 반가운 일이고, 제주도라는 것은 한국에 받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 백두산 무슨 산?「'한라산'입니다.」한라산이 어디 있던가? (웃음) 제주도에 있어요. 제주라는 말은 '제사 제(祭)' 자하고 '주인 주(主)' 자입니다. 제사장이 있는 데다 이거예요.

또 여기에 무엇이 있느냐? 지귀도가 있어요, 지귀도.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섬이니 내가 산 거예요. 거기서 제사를 들여 가지고 삼천리 반도 7천만 민족이 해방되어 가지고 통일되고 그 다음엔 통일된 민족을 중심삼고 아시아 통일, 지구촌 통일, 영계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지상 천상 해방권의 하나의 제사 드리는 땅이기 때문에 제주라고 그랬습니다. 제주는 '거느릴 제(濟)' 자하고 '고을 주(州)' 자입니다. 또 다른 한 나라다 이 뜻도 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까 제주도에서 무슨 문씨가 왕노릇 많이 했다며?「예.」

그래서 세계를 이제 전부 다 하나 만들어야 할 텐데 어디서부터 하나만들어야 되느냐 이거 문제예요. 그거 누구도 몰라요. 세계적인 정치가들이나 사상계를 지배하는 사상을 가지고, 그 사상을 중심삼고 세계를 평화의 세계 이상세계로 만든다, 그거 안 된다구요. 왜 안 되느냐? 고장나기를 나라 가지고 고장난 것이 아닙니다. 고장나기를 개인이 고장났고 가정이 고장났습니다. 고장나게 된 근원지가 어디냐 하면 나라도 아니예요. 민족도 아니예요. 민족까지도 고장나게 된 그 근원이 개인이고 가정인데 그걸 고칠 수 없습니다.

민족 가지고, 국가적 힘 가지고도 안 돼요. 세계가 안 된다 이거예요. 문제는 뭐냐 하면, 병균을 빼야 된다구요. 그래서 타락한 인간이 틀림없이 타락했다면 타락병에 걸렸다 이거예요. 그 타락병이 뭐냐? 밥 못 먹어서 타락한 것이 아니예요.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그릇된 사랑관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주를 통일할 수 있는 주인이 누구냐? 이렇게 볼 때 사람을 보게 되면 몸 마음이 갈라졌어요. 여러분 몸 마음이 다 싸우고 있지요? '아이구, 제주도 오래도 갈까 말까? 한번 왔다갔다해도 10만원에서 15만원이 나가는데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뭐야? 또 갔다가 또 오고 이번에 안 왔다면 또 가고. 아이구, 선생님 믿을 수 없다.' 그럴 수 있는 거예요. (웃음) '160가정 하면 뭐 어떻고 어떻고 했는데 그 말한 것이 거짓말이다.' 이럴 수 있는 때에 왔다구요.「안 그렇습니다.」그럴 수 있는 사람이 많지요. 여자들이야 얌전해서 안 그렇지만 남자는 도적놈 같아서 그런 사람이 많다구요. (웃음)

선생님이고 무엇이고 자기 포켓에 돈이 생겨야 좋고, 내가 먹는 밥이 맛 있어야 좋고, 기분 좋아야 좋다 이거예요. 여기 또 왔는데 부처끼리 한 방을 쓰라고 넣어놓으면 좋을 텐데 10쌍씩 넣어놓으니 안 좋다 이거예요. (웃음) 아,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해요. 둘이 전문가인데 눈감고 소리나더라도 다 양해해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웃음) 다 그러고 사는 거 아니예요? 뭐 부끄러울 게 뭐 있어요? '잠자기 전 다 벗어라!' 해 가지고 '부부끼리 하고픈 대로 해라!' 하는 거예요. 호텔보다 낫지요. 세상에 사랑하는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된다면 그거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얘기를 또 좀 할까요? (웃음) 그런 얘기만 하게 되면 흥분해 가지고 뒷골목에서 졸던 녀석도 눈이 바짝 뜨는 거예요. (웃음) 그런 얘기를 하면 만년 움직이지 않는 석상 부처님도 웃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선생님이 말을 어디까지 했어요?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계가 아니고, 국가가 아니고, 평화의 세계도 세계가 아니고, 국가가 아니고, 민족이 아니고, 종족이 아니고, 가정이 아니예요. 나예요, 나! 거기에서 갈려 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