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1800쌍 축복자들에게 하신 말씀 1975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7 Search Speeches

동원 기간의 생활비" 남편의 책임

그리고 남자들은 돈을 벌어대는 거라구요. 돈을 21개월 동안 못 벌어 대는 남자 같으면 아예 그 사내는 믿지 말라구요. 거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구요, 고생길. (웃음) 거 믿지 말아요. 그거 믿어 가지고 뭘하겠나. 그 대신 얼마씩 보내 주느냐 하면…. 얼마 안 되어도 남자에게 물어 보자구요. 3천 원 보내 줄까, 5천 원 보내 줄까, 7천 원 보내 줄까, 만 원 보내 줄까, 2만 원 보내 줄까, 3만 원 보내 줄까?「5천 원이요」 「7천 원이요」 「3천 원이요」(웃음) 자, 공의로서 정하자구요. 5천 원 가지고 살것 같아요?「못 삽니다」 그럼 몇천 원? 「7천 원이요」7천 원 가지고 살 것 같아요?「예」 그러면 너희들도 7천 원 가지고 살아야 돼?「예」 그래 여자들보고 7천 원 가지고 살라면 너희들도 7천 원 가지고 살아야 된다구. (웃음) 할 수 있어요?「예」「없습니다」 자기 짝인데, 반쪽인데, 이 녀석아, 생각해 보라구. 너희들은 몇만 원씩 쓰고 색시는 7천 원 보내 줘, 일선에 나가서 더 고생하는데?「만 원은 줘야 됩니다」(웃음) 그러니까 말이예요. (웃음)

입은 가로 째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구요. 말은 올바로 해야지. 공평하게 써야지요. 거 7천 원 가지고 살 수 있어요?「없습니다」 살 수 있다는 남자들, 손들어 보라구요. 손들어 봐라, 이 자식들아! (웃음) 아니 결혼한 날부터 이렇게 무시하기예요? (웃음) 거 여자가 기분 나빠서 어떻게 살아요? (웃음) 그러면 최소 단위로 얼마만큼으로 정해야 되겠나요?「만 원은 가져야 합니다」 최소 얼마요? 최소 3천 원, 3천 원. (웃음) 3천 원정하면 얼마나 좋아요? 자, 여자들, 찬성하나요, 안 하나요?「안 합니다」 (웃음)

자! 이게 어젯날과 다르다구요, 글쎄 어제 그제하고 지금 다르다구요. 그렇다고 '안 됩니다' 하면 너희들은 '됩니다' 그럴 수 있어? (웃음) 너희들 아무리 뻔뻔하더래도…. (웃음) 자, 얼마로 정해요, 얼마?「여자들한테 물어봐 가지고 결정하지요」 여자들한테 물어봐 가지고? 저런 남자는 언제나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고 그런 수작 한다구요. 남자가 결정하는데 왜 여자들한테 갖다 뒤집어씌우는 거야? 「7천 원이면 되겠습니다」「5천 원이요」(웃음) 「7천 원이면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먹고만 살아 가지고 돼요? 전도비는 안 써요? 버스도 타고, 어디에 갔다가 손님을 만나면 오차도 사주고 다 해야 할 텐데…. 「그럼 2만 원은 가져야 되겠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