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사랑의 실체 1989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8 Search Speeches

왜 결혼해야 되느냐

왜 남자 여자가 사랑 때문에…. 종적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될 때 횡적인 사랑의 열매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이 하나되게 될 때는 거기에는, 참사랑이 하나된 그 자리는,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자리는 동위권이 있습니다.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밤에 어디 밀실에 들어가면 나도 거기 찾아 들어갈 수 있고, 어디든지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 남편이 벌거벗고 자는데 아내가 벌거벗고 남편 이불에 들어가면 죄예요, 죄 아니예요? 그럴 때 남편이 `요놈의 간나, 왜 벌거벗고 들어 와?' 하고 발길로 차나요? 남편이 어서 들어오라고 환영하는 것입니다. 여편네도 그렇지요. 남편이 자기가 벗고 자는데 들어오려고 하면 들어오라고 이불 제껴 줘야 되나요, 이불 꽁꽁 감싸야 되나요? 요놈의 간나들! 꽁꽁 감싸는 여자는 지옥에 갈 수 있는 수속을 밟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태어난 거야, 응? 「예」 왜 결혼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종적 사랑을 중심삼고 영존하려는 것입니다. 왜 영존하느냐? 아까 말한 대로 플러스 마이너스가 완전히 하나될 때는 우주력이, 사랑을 중심삼은 우주력이 보호한다고 했기 때문에…. (녹음 잠시 중단됨)

그래, 통일교회 할머니들이 찾아오는 것은 전부 다 그래서 찾아오는 거예요. 끌고 가는 거예요.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와 마찬가지인데 말이예요, 플러스 전기가…. 여러분들, 소를 보면 말이예요, 암내를 낸다는 거 알지요, 암내? 새끼 배려고 할 때는 말이지요, 암놈들이 수놈의 냄새를 맡고 흥흥흥 이러는 거예요. 그다음엔, 냄새가 나게 되면 그저 담이야 뭣이야 할 것 없이 다리가 부러져도 받아 버리는 거예요. 뭐 지금 주인이 있다면 주인을 받아 치고 나가는 거예요.

거 동물 사랑도 그렇게 직행하는데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강하겠나요? 여러분들 그래요? 그렇게 죽고 못 살아서 지금 다 결혼하겠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남자 사랑을 받고 싶을 때가 있었지요? 너! 있었어, 없었어? 내 몸뚱이를 전부 다, 젖이고 뭣이고 짓눌러 주고 이렇게 밟아 주고 말이야, 마음대로 해주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안 했었어? 「했었습니다」 그렇지! 했다고 해야지. 경험은 없지? 「예」 음. (웃음) 그럴 때가 좋은 거예요.

젖이 왜 컸느냐 할 때 그렇게 해주기 바라서, 궁둥이가 왜 튀어 나왔느냐 하면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서, 그래서 그런 것 아니예요? 여자들이 이제 20세가 되면 얼굴이 빨개지나요, 안 빨개지나요? 「빨개집니다」 이것 빨개지면 입술은? 새까매지나요? 입술이 더 빨개지나요, 요것이 빨개지나요? 「같이 빨개집니다」 어떤 게 더 빨개지느냐 말이예요. 보통 때 보게 되면 어떤 게 더 빨개지나요? 「입술이 더 빨개집니다」 입술이 더 빨개져요. 이게 신호등입니다, 신호등,

거 신호등이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입술이 빨개지면 눈도 맑고 전부 다…. 냄새도 맡고 소리도 맡고 숨도 맡고 몸뚱이가…. 사랑만이 모든 오관의 자극을 통일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흥분하는 것입니다, 폭발적으로. 눈도 만세, 코도 만세, 입도 만세, 귀도 만세, 오늘 밤새도록 얘기해도…. 궁둥이도 만세, 뭐 다 만세입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쉬지 않고 얘기해 주는 게 고맙지 뭐. 안 그래요? 고마워요? 「예」 `고맙기는 고맙지만 좋은 신랑 안 얻어 주면 싫은데' 그런 생각 하면서 대답하겠지요? (웃음) 그러면 그런 사람은 가짜입니다. `고맙다는 게 전부야' 그러면 좋은 신랑은 찾아오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