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정성을 들이라 1968년 1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1 Search Speeches

뜻을 이루기 위해 정성을 "이자

내가 드리는 제물은 순수한 것이고 절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으로 뜻을 안다면 제대로 자리를 펴고 자지 못하는 것이다. 뜻을 상속받을 때는 시험을 거치고 나서 받아야 한다. 움직일 수 있는 기력이 남아 있는 한 전도지 한 장이라도 돌려야 한다. 지금처럼 이래 가지고 뜻이 이루어질 것 같은가? 이래 가지고 이루어진 뜻이라면 그 뜻이 여러분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한 생명을 전도하면 일찍이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그랬듯이, 밤을 새워 가며 말씀도 해주고 따뜻이 대해 주어야 한다. 식구들이 찾아와도 본체만체한다면 누가 다시 찾아오겠는가? 초창기에 새식구를 간절히 그리워하던 심정을 잃으면 망한다.

정성을 들여라! 선생님을 모시는 사람은 선생님 이상 움직여야 한다. 자기가 사명을 다하지 못했으면 일찍 와서 기도라도 하는 정성을 들여야한다.

인연 맺은 사람은 서로가 상대방에게 뜻길을 촉진시키는 구실을 하는가, 해이하게 만드는 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젊은 사람들을 자기 자식이상 위해주어야 한다. 통일교회를 따라나오면서 가인이 되지 말라. 축복가정들은 뜻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아무리 위험한 곳이라도 갈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런 각오가 되어 있다면 전국 각지 어디에서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정성 들이자! 정성의 터가 남아 있는 한 부활한다. 지금은 필요상 주로 외적인 일을 하지만, 또다시 필요한 때는 내적으로 세차게 몰아칠 것이다. 그때는 선생님이 한국에서 안 한다. 미국 워싱턴 같은 곳에 가서 세계적으로 한다. 그때에 따라갈 수 있겠는 가, 그것이 문제다. 그때에 따라갈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하라.

내 자신의 몸을 때려라. 몸은 잘 먹여 주고, 잘 입혀 주고, 편안히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니 그 반대의 입장을 취해라. 행복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이 민족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기 중심삼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는 정말 어마어마한 길을 가고 있다. 선생님은 적당하게 가는 사람이 아니다. 뜻길에 있어서 방해꾼이 되지 말라. 후진들 앞에 본을 보여라. 공적인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라. 뜻 외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