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70년대를 맞은 우리의 결의 1970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9 Search Speeches

왜 7년노정을 가야 하"가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는 안팎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상적으로, 정신적으로 강력히 결합된 단체가 되어야 됩니다. 세계의 그 어떤 단체보다도 강해야 됩니다. 우리의 사상은 개인주의적인 사상이 아닙니다. 우리들 개인이 주장하는 사상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사상이며, 우리 가정이 주장하는 것은 세계를 대표해서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가정을 중심삼은 민족이 주장하는 것은 금후의 시대에 어떤 민족도 주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주장 자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써 완전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연결시켜야 할 것이 제2차 7년노정의 3년을 맞이한 70년도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맞이했던 것과 같이 습관적인 입장에서 `부모의 날' 을 맞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의 가정이 자리를 잡기 위한 과정에서 맞이했던 `부모의 날' 이었습니다.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역사상의 모든 일을 탕감시키는 과정에서 맞이했던 `부모의 날' 이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탕감되어서 안팎이 하나될 수 있는 시대권내에서 `부모의 날' 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70년도에 우리가 맞이한 이 `부모의 날' 은 역사적인 `부모의 날'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을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에게 7년노정이 언제 있었느냐? 선생님이 7년노정을 세운 때서부터 가정적인 7년노정을 다 갈 때까지의 기간이 선생님에게 있어서 21년노정입니다. 아담 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장성기 완성급의 자리까지는 가정이 가는 노정이 아니고 개인이 가야 되는 노정인 것입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개인으로서 가야 할 제 1차 7년노정과 제 2차 7년노정을 이미 거쳤기 때문에 가정을 중심삼고 완성기를 향하여 제 3차 7년노정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세워진 7년노정이라는 사실을 오늘날 통일교회의 신도들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60년도에 출발한 제 1차 7년노정은 선생님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는 제 3차 7년노정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여러분 자신의 7년노정기간은 언제냐? 인간은 누구나 이 7년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공식입니다. 이 7년노정은 누가 가야 하느냐? 가정이 가야 합니다. 이 7년노정을 거쳐 장성기 완성급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직접주관권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혼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장성기 완성급에서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이 서로 갈라졌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 기준을 넘어서 부모와 자녀와 만물이 하나로 규합된 조건을 세워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속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에게는 그런 기반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은 망하더라도 선생님 가정은 망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완성권내에 선 선생님의 가정은 완전히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기준에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완성권내에 들어선 그날이 누구나 평면적으로 맞을 수 있는 부모의 날이요, 누구나 맞을 수 있는 자녀의 날이요, 누구나 맞을 수 있는 만물의 말이요, 누구나 맞을 수 있는 하나님의 날입니다. 그러니 개개인이 맞이할 수 있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가정적 7년노정이 있기 전에 여러분 개체의 7년노정이 있어야 합니다. 역사과정에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장성기 완성급까지의 성장과정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준비된 기간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런 기간을 중심삼고 엮어져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6천년 역사는 7천년 역사로 넘어가기 위한 하나님의 복귀섭리시대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7천년의 역사를 거쳐서 하나의 완전한 남성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7년노정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7년만으로 끝날 수 없는 것입니다. 탕감하는 7년 기간이 있어야 하고, 성사시키는 7년 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다시 말하면, 타락하기 전의 기준까지 찾아 올라가는 7년 기간이 있고, 거기에서부터 싸워서 완성의 자리까지 가야 하는 7년 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탕감하기 위한 7년 기간과 성사하기 위한 7년 기간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을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한 단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 2차 7년노정이 여러분에게는 탕감하기 위한 제 1차 7년노정에 해당하는 것이요, 선생님에게는 성사시키기 위한 노정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2차 7년노정에는 국가를 중심삼고 단판을 지어서 이겨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