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정도 1982년 10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2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을 찾기 위해 태어났다

왜 태어났어요, 인간은? 내가 무슨 사장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한다면 너무나 비참한 거예요. '문 아무개는 왜 태어났어?' 할 때 통일교회 선생이 돼 가지고 큰소리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이거 나는 싫어요. 왜 이렇게 떠들고 야단법석하는 거예요? 세계를 전부 다 누더기판 만들어 놓고, 싫다고 하는데 왜 야단하는 거예요? 그렇게 야단하는 것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절반이 죽어 나가도 찾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미국의 반대를 받고, 공산당이 지금 습격하려고, 암살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을 나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 초점에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그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놓아야 된다 이거예요.

어때요? 여러분 사랑이 필요해요? 집에 척 들어갔을 때,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딸이 수두룩하게 많아도 진짜 사랑하는 아내가 없게 되면 대번에 엄마 어디에 갔느냐고 묻게 되는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들어서자마자 '아무도 없구만' 한다는 거예요, 아들딸이 있는데도 말이예요. 그렇게 지나칠 정도로 무식하게 해도 다 통한다는 거예요. 아무도 없다고 해도, 아무도 없다는 것은 자기가 찾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아무도 없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은 있어도 그만이다 그 말입니다. 그런 말을 알아요? 웃는 걸 보니까 알기는 아는구만.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느낄 줄은 아는 모양이구만.

그래, 하나님이 사람을 왜 지었어요?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창조주와 피조물에 있어서 하나님은 언제나 신성한 분이시고 우리는 언제나 속되다는 거예요. 수작 그만두라는 거예요.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그렇지 않아요. 샅샅이 뒤져봤어요. 다 뒤져봤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하가 욕을 하더라도 자신 있게 지금까지 싸워서 이만한 기반을 닦은 거예요. 자신이 없었으면 그렇게 했겠어요?

하나님은 왜 사람을 지었느냐? 참사랑의 인연을 무형세계와 유형세계에 연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왜 유형세계가 필요했느냐? 자극적인 충동…. 남자 여자가 혼자 가만히 있을 때는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요, 몰라요? 「모릅니다」 총각들에게 '사랑을 갖고 있어?' 하고 물으면 '글쎄요' 한다구요. 또 처녀들에게 '너희들, 사랑을 갖고 있어?' 하게 되면 '글쎄요' 해요. 그런데 남자 여자들이 사춘기 때는 가만 갖다 내놓으면, 무엇인지 모르게 울렁거리고 무엇인지 부끄럽다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얼굴은 이렇게 하고 손은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얄궂다구요.

자, 그런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무리 양반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인간이 누구를 닮았어요?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점잖을 빼고 있지만, 사랑줄이 오게 되면 하나님은 자신도 모르게 손이 움직이는 거예요. '우─ 하나님이 그러신다?' 하겠지만 하나님도 별수없어요. 하나님도 사랑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얼굴과 바른편은 점잖게 있지만 왼쪽으로 사랑이 오게 되면 쓱 손이 가게 마련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나랏님의 권위와 권세는 만천하의 누구도 당하지 못하겠지만 사랑하는 충신이 오게 되면 손이 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것 틀렸어요, 맞았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선군일지라도 사랑 앞에는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충신이 있더라도 사랑이 오는 데는 다 내버리고 얼굴을 돌려 가지고 웃게 마련이라는 결론이 나와요. 그거 틀렸어요, 맞았어요? 「맞습니다」 여기 온 아저씨들, 그런지 안 그런지 자기 자신을 비교해 봐요. 다 하나님 닮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