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지금은 뜻의 완성시대 1989년 01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우주 만상이 쌍쌍 조직체로 된 이유

이렇게 본다면 이 우주가 생겨나게 된 그 동기가 무엇이냐 할 때 사랑을 중심삼고 생겨났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모든 만물, 인간들이 말하는 광물세계·식물세계·동물세계를 볼 때 광물세계도 쌍쌍이 돼 있는 것이예요. 원자면 원자에서도 양자가 있고 전자가 있고 거기에 중성자가 있어 가지고…. 그게 돌고 있는 거예요. 쌍쌍이 되어 있는 거예요. 전부가 이래요. 그다음에 식물세계도 쌍쌍이예요. 동물세계도 쌍쌍이예요.

그거 왜 쌍쌍이 되어 있느냐? 왜 그렇게 쌍쌍 조직체로 되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반문하게 되면, 이것은 근본 되시는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내적 인연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종적인 면을 대표한 기준, 횡적인 면을 대표한 기준에 서서 이것이 주체와 대상의 관계…. 주체와 대상이 평행선상에, 같은 자리에 서게 될 때 그 주체를 중심삼고 대상의 자리는 돌게 마련입니다. 돌게 마련입니다.

돌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돌면 모든 소유권이 생겨요. 거기에 무대가 생긴다 이거예요. 그래, 돌지 못하는 직선상 그것은 반드시 소유, 내 것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조성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은 반드시 순환과정을 통해 가지고 한 고개 딱 돌고 와서는 매듭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주체와 대상이 딱 상대돼 가지고 주고받으면 한번 딱 돌아 가지고 접촉해야 돼요. 요샛말로 하면 용접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이게 작용해 가지고는…. 이 전기를 보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선만 갖다 대도 스파크하지요? 반드시 힘과 힘이 연결돼 가지고 빛을 발함과 동시에 반드시 접촉작용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엮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 사랑할 때, 사랑한다고 해서 백 퍼센트, 120퍼센트 사랑하는 힘으로 미는 것이 아니예요. 이랬다가는 큰일난다는 거예요. 이것이 순환해 가지고 남자·여자가 딱 사랑을 중심삼고 만나야 돼요. 여기서부터 더 큰 힘이 발하게 되면 발전하는 것이고 여기서 더 큰 힘이 아니고 그 만났던 데에 접촉해 가지고, 전기로 말하면 말이예요, 접선돼서 스파크하는 그 힘보다 작게 될 때는 그것은 퇴화되는 환경으로 축소돼 가지고 존재의 세계에서 멀어져 후퇴하기 시작한다 이거예요. 모든 이치가 그렇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말하면 나선 현상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발전해 가지고 이것이 접촉된 그 자리는 개인·가정·종족·민족 한 점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커 가면서 발전돼 나가지만 그것도 한 줄, 딱 방향성이 마음대로 지그자그로 접선하는 것이 아니예요. 딱 한 고비 돌아서 이러면서 발전해 나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