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것 1981년 10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7 Search Speeches

위대한 정신과 사상을 가지고 " 크려고 하" 사람이 주인

자,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미국의 주인이 누구예요? 「하나님」 뭐? 하나님이 있으면 이렇게 됐겠느냐 말이예요.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됐지요. (웃음) 지금은 하나님이 없다구요. 누가 주인이예요? 「미디어(media;정보매체)」 굿(good)! (웃음) 여러분이 미디어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 가운데에 살고 싶다, 그래요? 「아니요」 (웃음) 그럼 미국의 주인이 누구야? 「뱅크(bank;은행)」 뱅크와 여러분은 무슨 관계가 있어요? 달러도 올라갔다내려갔다하는데 말이예요. (웃음) 어떤 때는 조그맣게 됐다가 어떤 때는 커다랗게 됐다가, 컸다가 작았다가 한다구요. 여러분, 그런 주인을 원해요? 「아닙니다」

미국의 주인이 되려면 정신이 있어야 됩니다.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주인이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레잇 쏘트(great thought;위대한 사상)와 하나되는 사람이 주인이예요. 위대한 사상을 가지고 더 크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주인의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렇게 살려고 할 뿐만 아니라 더 큰 것을 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야, 너 미국아, 이놈의 미국아! 너 어떤 사람을 주인으로 삼고 싶어?' 할 때, 이제 선생님의 말처럼 '미국 정신을 중심삼고 보다 더 확대한, 세계적인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주인 삼고 싶다'라고 한다면 미국은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거 틀림없는 말이예요.

그럼 이 세계를 두고 볼 때, '이놈의 세계야! 못된 세계인지 좋은 세계인지 모르지만 이놈의 세계야, 너 어떠한 사람을 주인 삼고 싶어?' 하고 물어 보자구요. 우리 아가씨들은 대답하기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신랑을 얻어 날마다 사랑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것입니다. (웃음) 미국 여자들이 왜 강아지 새끼를 잘 끌고 다니느냐 했는데, 그것은 강아지가 잘 따라다니거든요. (웃음) 만약에 그 강아지가 말을 안 듣고 자기를 끌고 가면…. (웃음)

남자는 전부 다 활동적이예요. 남자들은 천리 길도 달리고, 달리는 말도 잡아 타고 달리고 싶어하는데, 여자들은 내 궁둥이나 보고 따라다녀라 한다구요. (웃음) 우리 엄마도 그렇다구요. '아빠, 말 타지 마, 말 타지마' 하는 거예요. 엄마 말대로 하면 도대체 뭘하겠느냐 이거예요. (웃음) 그런데 나는 말 타겠다고 하는 거예요. (웃음) 세계에서 일등가는, 강도를 잡는 형사라면 모터사이클이라도 잡아 타고 휘─익 잡아야지, 죽게 되면 어떻게 돼요. (웃음)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건 다 나쁜 거예요. 그렇지만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하려면 모험도 하고 다 해야 돼요.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하려면 모험도 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 했으면 알겠어요? 「예」

자, 세계의 주인은 어떤 사람이 된다고요? 「위대한 사상을 가진 사람」 그래, 여러분들 말대로 위대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좋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공자니 석가니 마호메트니 맹자니 위대한 철인이니 위대한 과학자니 위대한 종교가니 하는 사람들의 모든 사상을 종합해 가지고 그 꼭대기에 서겠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 세계의 모든 것의 주인이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고요. 그거 맞는 생각 같아요, 틀린 생각 같아요? 「맞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럴 수 있는 패,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과학자도 자랑하고, 종교가도 자랑하고, 정치가도 자랑하고, 경제인도 자랑하고, 노동자도 자랑하고, 아내도 자랑하고, 남편도 자랑하고, 아이들도 자랑하고, 다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럴 것 같아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