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개척시대 1992년 08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9 Search Speeches

천도를 밝히기 위한 길을 가"데 당당하게 가야

그러니까 선생님이 가야 할 길은 틀림없이 다 준비하고 나왔지요? 노대통령이 나하고 약속한 서약서를 한번 읽어 줄까? 「예. 」 이것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예요. 곽정환! 「예!」 이제 나온다면 멱살을 쥐고 한번 통고해야 될 거예요. '당신이 어떻게 위신을 세울 것인가? 당신이 약속을 못 지키면 당신의 후계자한테 이 일을 선처하라고 제2의 각서를 써 달라!' 그래야 돼요. 여기에 와서 살려 달라고 할 때는 언제예요? 여기 찾아오겠다고 하는 것을 못 들어오게 한 것입니다. 들어오면 소문이 나는 거예요. 아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앞으로 갈 길을 백방으로 다 준비하면서 나왔다구요. 부시 문제도 그렇다구요.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선생님이 혼자 수고했지요? 다들 반대나 하고 있었지, 누가 환영을 했어요? 반대하더라도 때가 가기 전에 내가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병든 사람은 병을 고쳐야 돼요. 죽지 않게 하는 방법은 죽기 전에 고치는 것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망하기 전에 고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어머니의 말을 듣고, 아들딸의 말을 듣고, 여러분의 말을 들었으면 일을 못 했을 거라구요. 이것을 끌고 넘어가야 됩니다. 갈 길을 몰라요. 이제는 여러분이 어디로 갈 것인지 알았지요? 누구나 다 알았을 거라구요. 이것은 간단한 일이에요. 이제 여러분에게는 죽고 사는 일이 없을 것이고, 핍박받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번의 3만쌍 결혼으로 말미암아 정지작업이 다 끝났습니다. 아들딸이 3만명이예요. 이 3만명이 모두 정신나가고 멋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거기에는 학자도 있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구요. 그러니 무시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본 같은 데는 완전히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이제 사쿠라다 준코라든가 야마자키 히로코 같은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합동결혼식의 해설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국 대도시에서 한번 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결혼한 부처끼리 나와 가지고 증거하게 되면, 소문만 듣고 통일교를 망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아무리 백 마디 천 마디를 해도 다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래서 한 시간쯤 얘기했어요.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이 이 길인데 할 거야, 안 할 거야? ' 하니까, '합니다!' 하고 선언하더라구요.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만찬회가 있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10분 늦었나? 「예. 」 내가 10분 늦은 것은 일본 여자들을 교육하다가 그랬다구요. 그러니 양심의 가책이 없습니다. 교수들이 하나님의 뜻을 확장시켰지만, 그 사람들보다도 이 두세 사람이 더 큰 것을 알기 때문에 시간이 10분 늦었어도 늦어서 미안하다고 인사도 안 했습니다. 미안하기는 뭐가 미안해요? 몰라서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될 줄 알고 했는데 인사는 무슨 인사를 해요? 오히려 당당했지요. 앞으로도 그런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참 좋을 것입니다. 이번에 잘 끝나는 날에는 여자들 가운데서 국회의원이 나와요. 국회의원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여자가 나온다구요. 앞으로 한국 국회의원의 3분의 1은 외국 사람이 되고, 다른 3분의 1은 여자가 되고, 나머지 3분의 1은 남자가 될 때가 올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 중에서 한국 사람하고 결혼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사람들을 다 대우해 줘야 된다구요. 그것을 하기 위해서 내가 세계평화통일당을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서 '당(堂)' 자는 가르치는 집이라는 뜻이에요. 교회당이라는 말도 있지요? 「예. 」 모인 사람들을 가르치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땅을 높이는 것입니다. 땅은 어머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땅의 주인은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은 아버지를 상징하고, 땅은 어머니를 상징해요. '당' 자는 여성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성당은 교육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정치를 해 가지고 정계에 나가서 호령하는 게 아니라, 아들딸을 갖추어 가지고 가문을 대표해서 호령해야 됩니다. 혼자는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승공연합도 이 교육, 국민연합도 이 교육, 교회도 이 교육을 해서 모든 부처가 원리를 중심삼고 돌아갈 수 있게끔 전세계적으로 교육해야 되는 것입니다.

곽정환이 협회장이니만큼 이 교육을 할 수 있게끔 공문을 내라구요. 그래서 대통령을 할 사람은 물론이고 대통령 부부로부터 안기부장, 외무부 장관, 내무부 장관 등 전부 다 와서 참부모 앞에 경배하고 '뜻대로 하겠나이다!' 해야 살아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흘러가 버려요. 문총재가 그러더라고 공식적으로 얘기하라구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물도 없어요. 선포를 하고 하는 것입니다. 우물쭈물하면 안 됩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라구요. 이것은 어느 개인에게 박자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천도를 밝히기 위한 길을 가는 데 당당하게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